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든 변화는 고통을 수반

ㅇㅇ 조회수 : 515
작성일 : 2017-04-13 13:07:45

이나이 되서 깨달은건

모든 변화는 아픔과 고통이 따른다는 사실..


관성을 깨려면 강한 충격이 있어야하고

우리 모두 익숙한 상태에서 계속 있으려고 하니...


젊어서는 도전이 무섭고 어렵게만 느껴지는데

사실  그게 당연하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았어요..


변화는 어쩔수 없는 거고

여지껏 제 삶의 변화는 그래서인지

어쩔수 없는 상황에 피치못해서 이루어졌고

처음에는 죽을거 같았지만

또다시 새로운 걸 알게 되고...


이전거에 너무 집착할 이유가 있었나

세상엔 좋은게 많은데

그런 생각도 들고...

IP : 58.123.xxx.8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17.4.13 1:32 PM (210.210.xxx.251)

    내가 기존에 알고 있던거,익숙한 것에서 벗어나기가 어렵지.그걸 벗어나면 새로운 세상이 있어요.

    그러나 변화는 고통이 따르고,그걸 감수해야 하는건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지요.

  • 2. 아직도 가야할 길
    '17.4.13 3:17 PM (121.165.xxx.214) - 삭제된댓글

    대부분 사람들은 중년 말기쯤 가면 노력하기를 포기한다.

    그들은 자신의 지도(삶의 영역을 통과하는데 필요한 현실에 대한 견해)가 완전하고 세계관은 옳다고(진정 신성불가침일 정도로) 확신하고는 더 이상 새로운 정보에 흥미를 갖지 않는다.

    상대적으로 운이 좋은 몇사람만이 죽는 순간까지 삶의 비밀을 탐구한다.
    그들은 계속해서 세상과 진리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이를 수정하고 다시 정의를 내린다.

    지도를 만드는 데 있어서 가장 큰 문제는 우리가 무에서 시작한다는 사실이 아니라 정확한 지도를 위해 계속해서 지도를 고쳐야 한다는 사실이다.

    우리는 날마다 현실의 본질에 관한 새로운 정보의 홍수속에서 살아간다.
    이 정보들을 흡수하려면 지도를 계속해서 수정해야 한다.
    때로 새로운 정보가 아주 많이 축적되었을 때는 지도를 대대적으로 수정해야 한다.

    수정하는 과정, 특히 대대적인 수정은 고통스럽다.
    때로는 고문 당하는 것처럼 고통스럽다.

    인류가 지닌 수많은 병폐의 주요한 원인은 바로 여기에서 비롯된다.


    지도의 대폭수정을 암시하는 새로운 정보와 맞닥뜨리면 어떻게 될까?

    이러한 작업에는 고통스러운 노력이 필요하므로 사람들은 이를 두려워하고 질려버린다.
    그래서 대부분 무의식적으로 흔히 새정보를 무시해 버린다.
    이렇게 무시하는 행동은 종종 그저 피하는 것 이상이 되어, 새로운 정보를 거짓되고 위험하고 이단적이며 악마의 산물이라고 헐뜯는다.
    실제로 현실에 대한 견해를 맞추느라 세상을 뜯어 고치려고도 할 수 있다.

    지도를 바꾸려고 노력하기보다는 새로운 현실을 파괴하려 드는것이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3793 40석 당후보가 대통령 되면 나라가 어찌 되라고 ᆢ 6 ㄱㄴㄷ 2017/04/13 468
673792 지난번에 올라온 반창고,3군데나 없네요 반창고 2017/04/13 634
673791 심상정 "이재용-박근혜 사면불가 안 밝히는 문재인, 국.. 11 ㅇㅇ 2017/04/13 1,207
673790 (미친) 칼럼 한 편 소개 ㅡ 한 달 후 대한민국 11 고딩맘 2017/04/13 1,292
673789 성적을 조작했건 고가가구 편법매입했던 관심없고 5 2017/04/13 555
673788 안철수 공무원 임금삭감 관련 기사, 원본과 대조하며 내리는 결론.. 4 팩트 2017/04/13 574
673787 왜 그렇게 아가씨같이 보이고 싶어 하죠? 4 참참참 2017/04/13 2,667
673786 안씨 동생 성적조작의혹에 대해서 한마디 한거 같아요 12 남남 2017/04/13 1,541
673785 사람은 자주 안 봐야 좋은거 같아요. 3 .... 2017/04/13 1,832
673784 동춘동 살인사건 집 이사간다고 하는데 5 ... 2017/04/13 3,880
673783 안철수 정말 인간 말종이네요. 24 .. 2017/04/13 3,026
673782 [편집국에서] 안철수 띄우기 / 김의겸 7 .. 2017/04/13 575
673781 어르신들이 문재인님을 싫어하는 이유 17 적폐청산 2017/04/13 1,754
673780 토론회 미리보기ㅎㅎ (만담인가요) 10 ... 2017/04/13 1,090
673779 할아버지들도 눈은 있는거죠? 4 ㅇㄹ 2017/04/13 838
673778 향수 사야하는데 백퍼센트 맘에 드는 향이 없네요 7 2017/04/13 1,470
673777 모르는 사람인거 같은데 제 이름을 알고 카톡을 보내요. 2 ??? 2017/04/13 751
673776 화장지는 어느게 가장 좋나요? 가격 상관없이요. 16 문의 2017/04/13 3,112
673775 부부끼리 생일 어떻게 하세요? 5 ㅇㅇ 2017/04/13 1,463
673774 문재인 아무리 그런다고 대통령 안됩니다 47 ㅇㅇ 2017/04/13 1,717
673773 사적 권력욕의 말로 3 ㅇㅇ 2017/04/13 376
673772 안은 문재인이 국민을 적폐라 했다고 우기네요 11 .. 2017/04/13 672
673771 마트에서 파는 다진마늘 드셔보신분들 괜찮나요 6 .... 2017/04/13 2,729
673770 돈이면 다 되는줄 아는 안철수 6 게임오버 2017/04/13 1,088
673769 여기서 보고 마늘 소스 만들었는데요 2 .... 2017/04/13 1,0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