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과 친정엄마와의 사이가 썩좋지않아 재취업 고민되요....

sds 조회수 : 2,290
작성일 : 2017-04-13 11:59:22


현재 프리로 월 200정도벌고있는데
300정도 받을수있는 풀타임잡이있어서 고민중이에요
아이가 초1이라 엄마 손 한참 많이가서
친정엄마가 오셔서 봐주셔야할것같은데
아이아빠와 사이가 썩좋지않아요
제가 풀타임잡을 잡으면 출퇴근거리도있고 칼퇴하기는 힘든상황이라
집에오면 일찍와도 9시라 장모님과 같이 계속 있어야된다는게 부담되는지 그냥 애키우고 니가 돌보면서 프리로 하면안되냐고 계속 설득하네요
전 더 나이먹기전에 그래도 안정적인 직장들어가는게 나은것같고...
그렇다고 친정엄마말고 도우미쓰기엔 남는돈도 없고 또 아이가 싫어할것같고 무슨일생길지걱정되고 시댁서도 싫어할듯해요
진짜 일한번 하려해도 신경쓸게 이리많으니 머릿속이 복잡해지네요...
워킹맘들 다들 대단하세요!
IP : 175.223.xxx.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4.13 12:01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뭔가 문제죠.
    남편이 퇴근하기 직전에 친정엄마도 퇴근하면 되는 걸.

  • 2. ...
    '17.4.13 12:02 PM (222.234.xxx.177) - 삭제된댓글

    그러닌깐요 남편이 애 혼자 못보나요

  • 3. ....
    '17.4.13 12:03 PM (118.221.xxx.66) - 삭제된댓글

    남편은 혼자 애도 못보는 바본가요?

  • 4.
    '17.4.13 12:03 PM (59.11.xxx.51)

    남편이 하라는데로 하세요~~~백만원 더 벌려다가 가정파탄날수도

  • 5. 진쓰맘
    '17.4.13 12:04 PM (115.93.xxx.227)

    시댁에서 싫어한다면 시댁 어른들께 부탁하면 될 것 같은데요.
    그리고 초1이면 엄마 손 타는 게 좀 더 좋을 것도 같네요.
    정말 좋은 직장이시면 가만하시고
    야근이나 업무량이 과도할 것 같으면 전 그냥 패스하겠어요.

  • 6. .....
    '17.4.13 12:05 PM (124.49.xxx.100)

    안정적인 직장 들어가세요
    일한다고 해도 지맘대로네요

  • 7. ...
    '17.4.13 12:11 PM (223.33.xxx.127) - 삭제된댓글

    남편 퇴근해서 애 돌보고 친정 어머니는 집에 돌아가시면 되잖아요
    님 남편도 누군가의 돌봄이 필요한 아이인가요?
    이런거 보면 우리나라 남자들은 참 모자란 종족들이란 생각이 드네요

  • 8. 남편의 수입이 어느정도인지
    '17.4.13 12:11 PM (122.128.xxx.250) - 삭제된댓글

    취업을 원하면 친정엄마 대신에 시터를 구하세요.
    입장 바꿔서 님과 사이가 나쁜 시어머니가 아이를 돌봐주면서 님과 마주칠 때마다 잔소리를 늘어놓는다면 어떨거 같은가요?
    안정적인 직장을 원하는 이유도 생각해보시고요.

  • 9. ...
    '17.4.13 12:11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 싫어 그깟 유산도 거부하는 여자도 있는데
    님보고 다 때려치라고 할지도

  • 10. 알흠다운여자
    '17.4.13 12:12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 보기싫어 그깟 유산도 거부하는 여자도 있는데
    님보고 다 때려치라고 할지도
    백만원에 남편 불편을 감수하는건데 생각해보세요

  • 11. ....
    '17.4.13 12:15 PM (1.237.xxx.189)

    시어머니 보기싫어 그깟 유산도 거부하는 여자도 있는데
    님보고 다 때려치라고 할지도
    백만원에 남편 불편을 감수하는건데 잘 생각해보세요
    저 잠깐 일할때 아침 저녁으로 잠깐 얼굴 마주치는 시어머니 힘들었어요
    제 의지로 일하는게 아니라 형편상 일하는거였으니

  • 12. 남편의 수입이 어느정도인지
    '17.4.13 12:15 PM (122.128.xxx.250)

    취업을 원하면 친정엄마 대신에 시터를 구하세요.
    입장 바꿔서 님과 사이가 나쁜 시어머니가 아이를 돌봐주면서 님과 마주칠 때마다 잔소리를 늘어놓는다면 어떨거 같은가요?
    고부간이나 장서간의 관계의 열쇠를 쥐고 있는 것은 어머니쪽입니다.
    어머니가 며느리나 사위에 대한 감정을 누르고 좋게 대하시면 사이가 나빠질 수가 없네요.
    남편이 장모님에게 잘 해드린다고 해결 될 문제가 아니라는 겁니다.
    아이를 봐주게 되면 장모님의 권력은 더 강해질테고 남편과의 사이는 더 나빠지겠죠.
    그리고 당연히 남편은 님까지도 싫어지게 될 겁니다.
    며느리들이 시어머니가 지랄같으면 남편까지 싫어지는 것처럼 말입니다.

  • 13. 오로지 원글님만 생각하세요
    '17.4.13 12:29 PM (211.245.xxx.178)

    아직 아이가 어려서 고민이겠지만 나이드니 남편 아이들 부모형제보다는 나자신을 위하면서 사는게 제일 낫더라구요.
    아이가 아픈것도 아니고, 처음엔 시터 도움을 받더라도 저라면 일자리 선택할래요.
    결정하면 기적처럼 해답도 따라온답니다

  • 14. ...
    '17.4.13 1:19 PM (203.255.xxx.49)

    친정어머니랑 남편이 왜 사이가 나쁜지는 모르겠지만
    친정어머니가 좀 안되셨네요
    친정어머니 도움 받으면 돈 절약돼 안심돼 시댁에도 할말있어
    다 님 좋자고 어머니가 희생해 주시는 건데
    남편 눈치까지 봐야 한다니
    보통은 그렇게 장모가 도와주신다 하면 고마워해야 할텐데 말이죠
    저도 친정어머니 도움 좀 받았는데
    남편이 늘 고마워하면서 참 잘해드려요

  • 15. 입장 바꿔
    '17.4.13 1:30 PM (207.244.xxx.251)

    남편 사정으로 님이 싫어하는 시어머니가 와 있는다고 생각해보세요.
    차라리 그 돈으로 아주머니를 쓰세요.
    그게 낫습니다. 친정 어머니한테도 돈 드려야 할 것 아니겠어요?

  • 16. dd
    '17.4.13 2:05 PM (211.215.xxx.188)

    아이가 초1이면 좀 손이 가긴하는데 초1 후반만되도 크게 손안가요 남편오기전까지 초반에만 몇시간 엄마한테 부탁해도되고요 마주치는것조차 싫다하면 시터쓰세요 백만원 일년쓰고 평생직장얻을수있음 그게 낫죠 어차피 2학년쯤부턴 학원보내고하면 아이가 집에오는 시간이나 남편오는 시간이나 엇비슷할꺼에요 대신 남편은 집안일이나 아이돌봄 저녁식사 신경써야겠죠 남편이야 당연히 님이 집안일도 아이돌봄도 다하고 돈도 어느정도 벌어오는걸 원하는거겠죠 남편한테 선택하라해야해요 더이상 프리로 돈벌기어렵다 내가 전업주부로 남는걸 원하는지 돈벌어오는걸 원하는지 선택하라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1906 김종인이 다 해먹겠다네요. 19 빅지원과 한.. 2017/04/30 2,033
681905 응급실다녀왔어요 1 ... 2017/04/30 1,008
681904 유방초음파 3 선택진료 2017/04/30 1,219
681903 [풀영상] '보수세력'의 기상천외 군면제 사유 송영길 2017/04/30 303
681902 과학학원 다녀도 70점대 나오면ㅠ 14 중3 중간고.. 2017/04/30 2,424
681901 교황 프란치스코, "북한문제 제3국이 중재해야".. 노르웨이 2017/04/30 339
681900 김미경교수님 스펙ㄷㄷㄷ 40 예원맘 2017/04/30 3,266
681899 강북 삼성병원 근처 숙소 문의. 1 ........ 2017/04/30 1,752
681898 봄바람이 살랑살랑~~시원하네요 7 상쾌 2017/04/30 599
681897 길게 쓴 김미경 지인 글 사라졌네요 17 어라 2017/04/30 2,439
681896 사춘기 아이들 계단식으로 키가 크나요? 3 사춘기아들 2017/04/30 2,001
681895 유승민 지지자인데 안철수 뽑을란다 14 2017/04/30 1,056
681894 유치원에 분노하다..1970,80년대생 엄마들의 대선 3 추천 2017/04/30 1,229
681893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2 뭉치면 2017/04/30 325
681892 어떤걸 잘하면 능력 있어보이나욤? 4 아이린뚱둥 2017/04/30 1,062
681891 5월 10일부터 문재인 지지자들에게는 헬게이트가 열릴 것 35 고딩맘 2017/04/30 2,240
681890 82 운영진은 왜 가만히 있죠? 7 2017/04/30 836
681889 문재인후보 호남유세사진 갖고왔어요. 흐뭇합니다. 7 ㅇㅇ 2017/04/30 811
681888 양산주민들 안철수 지지 선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2 안철수 2017/04/30 3,425
681887 심상정 찍으면 안되는 이유 4 이유 2017/04/30 1,058
681886 투표용지 인쇄 확인 3 엄지척 2017/04/30 709
681885 저번총선에서 심이 덕봤으면 이번엔 문을 도우세요. 11 ^^ 2017/04/30 586
681884 펌)故안치범 의인 어머니-문재인 찬조연설 8 ... 2017/04/30 793
681883 자전거 타는분들 미세먼지 신경 안 쓰나요? 7 . 2017/04/30 1,108
681882 설마 홍준표당이 2위되는건 아니겠죠 32 희망 2017/04/30 1,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