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떤 엄마가 더 잔인한 엄마인가요?
음식 밷는다고
때리는 엄마와
굶기는 엄마..
둘 다 안 좋지만
전 후자 쪽
1. ᆞ
'17.4.13 10:25 AM (121.135.xxx.216)다 나빠요
그러나 사실 나도 집에선 화장실 안가고 나가면 수시로 오줌마렵다고 징징대서 화장실찾아다니다 결국 고함치고 엉덩이때린 경험 있음
바쁜 시간 외출준비 다해놓고 내얼굴이 너무 추레해서 립스틱이라도 바를까 하고 거울보는데 그사이에 머리묶은거 다 잡아틑어놓고 물 엎지르고 똥싸놓은 애기 등짝을 때렸
한글학습지 선생님 10분후에 오시는데 스티커붙이는 숙제 안해논 5살짜리에게 빨리하라고 윽박지르다 머리채를 잡..ㅜㅜ2. ....
'17.4.13 10:25 AM (112.220.xxx.102)얼마나 맛이 없었으면.............. -_-
농담이구요 ㅋ
저라면 굶기겠어요
시장이 반찬이라
배고프면 잘먹을듯;;;3. ..
'17.4.13 10:28 AM (211.108.xxx.176)이런 엄마는요?어린아이 작은 밥상 앞에 앉아서
계속 쳐다보다가 눈마주치면 지애비랑 똑같이
눈치보며 쳐먹는다며 밥먹는애 등짝을 인정사정없이
내려치던 엄마요..
저 어릴때 눈마주칠까봐 고개 푹 숙이고 식은땀 흘리면서
밥먹던 기억이 사십중반인데도 지금 엄마가 밥 먹는거 쳐다보면 제발꺼지라고 쌍욕을 퍼붓고 싶어요 개쌍년이라고..ㅠ4. ....
'17.4.13 10:34 AM (1.237.xxx.189) - 삭제된댓글전자요
후자는 고파지면 지손으로 떠먹기도 하죠
지가 먹기 싫어 안먹는건데 나중에 상처로 기억되지도 않거니와 죽지 않으면 되는거고요
상처가 남고 아이 성격버리는건 전자입니다5. ...
'17.4.13 10:36 A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때리면 안돼요
아이가 왜 안먹는지를 파악해야죠
배가 안고플수 있고
음식을 싫어할수도 있고
어떤 상황이든 존중해야죠
안먹는다 버틸때 한끼정도 굶기는건 괜찮아요6. ....
'17.4.13 10:36 AM (1.237.xxx.189)전자요
후자는 고파지면 지손으로 떠먹기도 하죠
지가 먹기 싫어 안먹는건데 나중에 상처로 기억되지도 않거니와 죽지 않으면 되는거고요
상처가 남고 아이 성격버리는건 전자입니다
제발 아이를 욕심대로 키우려하지마세요7. ..
'17.4.13 10:37 AM (211.36.xxx.100)음 첫댓글 충격이네요
학습지 안했다고 머리채 잡는다니8. 둘다
'17.4.13 10:37 AM (123.215.xxx.204)둘다 싫어요
그럼에도
굳이 골라야 된다면
아이가 먹고싶을때까지 기다리는쪽이요9. 정말
'17.4.13 10:39 AM (123.215.xxx.204)첫댓글님 충격
우리 강쥐한테도 안그래요
아가들 가엾어요
그러지 마세요 ㅠ.ㅠ10. 헐ㄹ
'17.4.13 10:42 AM (110.47.xxx.75)첫댓글 진짜 충격이네요 ㅡㅡ 학습지가 뭐라고.
미친듯요11. 당근
'17.4.13 11:04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때리는 엄마죠.
한 두끼 굶는다고 큰일나는 것도 아니고,
뱃고래 작은 애들은 굶겨주기를 원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12. 밷어내면
'17.4.13 12:43 PM (115.90.xxx.178)당근 그릇 뺏아(??)야죠
먹기싫다는 싸인인데
맛이 없거나 배가 부르거나 둘중 하나인데
그다음 식사때는 잘먹지 않을까요?13. 안먹겠다는데
'17.4.13 12:46 PM (115.90.xxx.178)그릇치우는게 잔인한 건가요?
애셋키우면서 한번도 그런생각한적이 없는데
넘 긴장하신거 아녜요?
한두끼 굶는다고 어떻게 안되요
배고프면 다 먹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