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썸남한테 카톡오면 떨려서 헛소리를 ㅠㅠ

삐삐 조회수 : 3,321
작성일 : 2017-04-12 22:57:17
아 정말 ... 생각할수록 저 왜그럴까요 ㅠㅠ
살짝 썸? 중인데요 제가 몰래 책상에 커피 한번씩 가져다
놓았거든요 ...
오늘 카톡이왔더라구요 매번 커피잘마시고 있다고
고맙다고 ** 씨일거같아서~
이렇게 왔는데 갑자기
심장이 벌렁벌렁 ㅡㅡ 제가답을 ..."어찌 아셨지..."
라고 보내놓고 뭐라말을해야 하나 생각하고 있는데
카톡이줄줄줄
"뻔하지 ~어쨌든 고마워요 나 커피 좋아하는거어찌알았데"
하고 띵띵울려오는데 또 머리가 띵
나도모르게 빨리
답장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다행입니다 !좋아하셔서^^ "
라고 보내놓고 지금까지 후회중이에요ㅠㅠ
너무 엉뚱한 대답한거 아닌가요?
대화를 이어가야 하는데 저도모르게 몇번 제가대화를
끝내버려요 ㅡㅡ 좋은하루보내세요
언제뵙겠습니다 이런식 ㅋㅋㅋㅋ

너무 센스없죠 져?
제왜저래 하는거 아닐까요 ㅠㅠ
고마운일이 있었는데 감사인사를제대로 못했었는데
그 이야기를 하고싶었는데 손이 떨리고 머리속이 하얘져서
정신차리고 나니 저러고대화를 끝냇네요ㅡㅡ
제 답장 이상한거 맞죠 ㅠㅠ
IP : 223.38.xxx.3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4.12 10:59 PM (110.35.xxx.65)

    그러면서 이얘기 저얘기 나눠보세요.
    좋은 예감이 팍팍 듭니다.

  • 2. ^^
    '17.4.12 11:00 PM (59.11.xxx.129) - 삭제된댓글

    제 심장이 콩닥콩닥 거려요 좋아하는거 조금 티나지만 잘되셨음 좋겠어요

  • 3. 걍 좀 힘을 빼세요
    '17.4.12 11:00 PM (90.218.xxx.194)

    다행입니다 좋아하셔서; 이런 답은 넘 여자가 남자에게 푹 빠진거 같이 보여 남자입장에선 오히려 매력이 반감됨.

  • 4. 아. .
    '17.4.12 11:03 PM (124.53.xxx.190)

    귀여워^^. . .
    내 가슴이 다 떨리네요

  • 5. 원글
    '17.4.12 11:04 PM (223.38.xxx.36)

    저는 커피를 내가 드렸는데 , 좋아하셔서 다행이다 ( 커피 안드시거나 하실수도 있으니까요) 라는 뜻으로 말을한건데
    상대방이 갸우뚱하게 받아들였을수도 있을까봐서요 ㅠㅠ

  • 6. ㅎㅎㅎㅎㅎ
    '17.4.12 11:08 PM (218.237.xxx.238)

    ㅎㅎㅎㅎㅎ 귀여우신데요? ㅎㅎㅎㅎ

  • 7. ...
    '17.4.12 11:13 PM (58.143.xxx.21)

    잘하신거같은데 ㅎㅎ

  • 8. ㅎㅎ
    '17.4.12 11:24 PM (123.213.xxx.138) - 삭제된댓글

    부러워요
    그설레임

  • 9. ㅎㅎㅎㅎㅎ
    '17.4.13 12:32 AM (110.8.xxx.185)

    아 귀여워요
    정신차리고 보니 끝나있는 대화라 ㅋㅋㅋ

  • 10. ㅎㅎㅎㅎㅎ
    '17.4.13 12:33 AM (110.8.xxx.185)

    좋아하셔서 다행이다

    전혀 어색하지않아요
    그냥 더 담백하고 좋아요
    너무 덥썩 냅다 물어도 매력없어요

  • 11.
    '17.4.13 1:16 AM (175.124.xxx.186)

    신선해
    아무말 대잔치해도 돼요.
    이미 좋은 감정인듯
    귀엽고 예쁘네요

  • 12. 아 귀여버
    '17.4.13 10:36 AM (59.28.xxx.177)

    에고 진짜 순수할 때네요
    꼭 잘되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1483 사드 설치할 때 우는 할머니를 찍으며 웃는 미군 19 ... 2017/04/30 3,131
681482 앞으로는 대학을 전공에따라 년수를 달리 해야 하지 않을지 12 ㅗㅗ 2017/04/30 1,585
681481 '불륜 폭로한다' 낭떠러지 동반 투신..나무에 걸려 살아 2 오지랖 2017/04/30 3,228
681480 전두환 = 역적의 충원군이네요 ... 2017/04/30 686
681479 왜 가발이 가발스러운지 아시는분 있나요~? 알려드리겠습니다. 2 천안맘 2017/04/29 2,247
681478 신라가 통일한걸 보면 8 ㅇㅇ 2017/04/29 1,647
681477 국민의당은 색깔도 잘 못 선택한 것 같아요 15 ........ 2017/04/29 2,574
681476 전두환은 지금이라도 다시 감옥보내야 돼요... 25 수개표 2017/04/29 2,525
681475 기분 좋은 토요일 저녁입니다~ 3 2017/04/29 762
681474 역적 꼭 보세요..일부러 재방 안하는듯 4 .... 2017/04/29 2,108
681473 1학년 선생님들이 급식에 옥수수 나오는게 싫은 이유가 ㅋㅋ 3 dd 2017/04/29 2,517
681472 슬프네요. 저렇게 시민을 죽인 자가 대통이 되었던 시절이 15 그것이알고싶.. 2017/04/29 3,133
681471 안철수가 똑똑하긴 하네요 30 선거관망 2017/04/29 3,754
681470 사전 투표 경험담-인주 번짐 유의 9 투표완료 2017/04/29 1,417
681469 잘 되는 집은 이렇게 되는 가 봅니다 11 바다 여행 2017/04/29 13,355
681468 노총각 어머니 왈... 5 풉... 2017/04/29 3,879
681467 생활비 17 ㅇㅇ 2017/04/29 6,050
681466 (미생) 윤태호 작가 찬조연설서 눈물.. 9 뮤즈82 2017/04/29 3,118
681465 아...고2 딸 시험공부 봐주고있어요... 52 후회막급 2017/04/29 4,341
681464 역적 보시는 분들, 익화리의 봄 좋지 않나요? 4 ... 2017/04/29 1,082
681463 창문밖 길고양이 보고 펑펑 울었습니다 31 동그라미 2017/04/29 4,324
681462 서울대생들이 안 지지한다는 게 사실인가요? 30 ㅁㅁ 2017/04/29 3,763
681461 확실히 안철수 알바들 사라진거 맞죠? 36 오늘 2017/04/29 2,491
681460 미혼인데 직장서 기혼 분들과 이야기하기 힘들어요ㅠ 9 ㅇㅇ 2017/04/29 2,139
681459 화장으로 재탄생하시는 분들 참 부럽습니다 5 ㅇㅇ 2017/04/29 2,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