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시댁에갔다가 오는길에 변함없이 바리바리 싸주셔서 집에와서 풀어보는데 비닐봉지에 구겨진 윗도리하나..그것도 88싸이즈...전혀 안반가워요..ㅜ 무슨 마담 브랜드같은데 이십마넌이라고 싱표엔 붙어있는데 그거보는순간 짜증이 치밀더라구요ㅠ
저 66싸이즌데 시어머닌 이걸 입으라고 싸신건지..ㅠ
어느 상설매장에서 건지신듯한..근데 왜 비닐봉지에 구겨넣신건지..완전 암울해요..
남편옷장에도 20년은 묵어보이는 간간히 보이는옷들..
입진않으면서..엊그제는 한 십년은 넘어보이는 빨간폴로티셔츠..
그거입었을땐 아무리 집이라지만 꼴보기도싫어요..그거도 시어머니가 주심..
그냥 넋두리해봤어요..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걸 입으라고 보내신건가..
왕짜증 조회수 : 2,297
작성일 : 2017-04-12 21:52:44
IP : 218.48.xxx.6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7.4.12 9:54 PM (124.111.xxx.201)내일 맘에 안드는 옷 다 쓸어다버려요.
1번이 시어머니가 준 그 윗도리
2번이 남편 빨간폴로2. 그래야겠어요ㅜ
'17.4.12 9:56 PM (218.48.xxx.67)근데 그거 왜 안입냐그러실까봐..ㅠ
3. 저도
'17.4.12 9:58 PM (110.70.xxx.53)그 .주신다 받고 옷재활용통에 버립니다.
입는거까지 감시하시진 않겠지요4. ...
'17.4.12 10:01 PM (114.204.xxx.212)돌려드리세요
사이즈도 디자인도 안맞으니 환불하던지 다른분 드리라고요 괜히 돈주고 그런걸 왜 산대요?
자꾸 싫다 해야 안주죠5. 네..
'17.4.12 10:08 PM (218.48.xxx.67)비닐봉지에 싸서 주신 고대로 반납해드려야겠어요..ㅜ
6. 노을공주
'17.4.12 10:12 PM (211.36.xxx.149)한번은 단호히 말씀하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취향도 사이즈도 안맞는옷 더이상 받고싶지 않다고..7. 그냥
'17.4.12 11:40 PM (49.169.xxx.8)사실대로 .... 어머니 너무 커서 못입어요 .... 돌려 드리세요 88 사이즈가 뭡니까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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