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이라서 그나마 1억 8000에 32평 아파트 내집마련 가능한것 같아요.
전세로만 14년 여기저기 전전했는데 다음달에 또 전세를 알아봐야 하는 시점이 어김없이 왔길래
그냥 몇군데 돌아다녀본뒤 집을 매매하게 된 절차였구요.
혹시라도 좀더 저렴하게 살수있을까 기대도 했는데 그간 많이 올라서 1억 8천까지 올랐어요.
부엌 싱크대랑 방한개 확장 한 집으로 결정했는데 대출을 5천정도 받고 나중에 화장실도 고치려면 더 융통해야 할거 같아요.
그런데 등기부등본을 보니, 전세로 돌린 부분은 전혀 나오지 않네요.
집은 20년 넘어서 리모델링을 하려면 끝도 한도 없을것 같은데,,
정말 화장실은 해야 할것같아요. 거울도 모서리가 부식되었고 욕조도 그대로 달려있고 세면대도 낡았어요.
혹여나 물은 잘 내려가나 싶은 의구심에 한번 변기도 내려보고 물도 내려봤는데 양호하긴 한데 아무래도 뜯어고쳐야 겠죠.??
그런데 제가 본 아파트중에서 24평 아파트가 전부 리모델링되었는데 바닥도 대리석이었거든요.
1억 5천이었어요. 그곳이 더 좋았을까 하는 아쉬움은 계속 남긴하네요.
맘님들같은 경우는 4식구가 살고 친정엄마까지 살아야 하니 5식구인데 어떻게 하실건가요.
이미 끝난일이지만..
이분법적으로 묻자면 당연히 32평이고 금액도 많이 차이나지 않으니 32평으로 가는게 더 현명한 거겠죠.~
벽에도 색타일이 깔려있고 바닥은 전체 대리석이었거든요.
참, 궁금한건 등기부등본에서 전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