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文 "대통령 직속 4차 혁명위원회"…安 "낡은 사고방식"

오늘 조회수 : 593
작성일 : 2017-04-12 14:06:22
文 "대통령 직속 4차 혁명위원회"…安 "낡은 사고방식"
洪 "보수·진보 버무린 安전성시대"…安 "융합은 버무리는게 아냐"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임형섭 홍지인 기자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국민의당 안철수, 자유한국당 홍준표, 정의당 심상정 후보 등 4당 대선후보들이 12일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열린 행사장에서 둘러앉았다.

불참한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를 제외한 이들은 각자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는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집권 후 비전을 제시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4차 혁명 시대의 키워드는 창의와 융합이라 생각한다"며 지난달 발의한 디지털기반산업기본법과 4차산업혁명기본법을 거론했다.

문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대통령 직속의 4차 산업혁명 위원회를 만들어 4차 산업혁명 준비에 국가의 모든 역량을 모으겠다"며 "중소기업청을 중소벤처기업부로 승격시키고 혁신 벤처기업을 확실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그러자 "대통령 직속 4차 산업혁명 위원회 같은 형태는 굉장히 낡은 사고방식"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그렇게 끌고 가다간 오히려 민간의 자율성을 훼손하고 엉뚱한 방향으로 간다"고 문 후보를 비판했다.

홍 후보는 "20조 원 펀드를 만들고, 전라북도 새만금에 4차 산업혁명 전진 기지를 만들겠다"면서도 "조금 가슴 아프게 생각하는 것은 일자리 소멸이다. 서민 일자리에 대한 특단의 대책이 같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주최 측의 좌석 배치에 따라 문 후보와 홍 후보가, 안 후보와 심 후보가 각각 옆자리에 앉았다.

문 후보와 홍 후보가 웃으며 대화하는 모습이 보였으며, 첫 순서로 문 후보가 인사말을 하는 동안 홍 후보는 수첩을 꺼내 간간이 메모했다. 안 후보와 심 후보는 미소 띤 얼굴로 얘기를 나눴다.

문 후보에 이어 연단에 오른 홍 후보는 "4차 산업 시대가 기술 융합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안 후보님이 융합 전공"이라며 "요즘 정책도 보수와 진보를 적당히 버무려서 융합으로 발표하는 것을 보니, 안철수 후보님 전성시대가 온 것 같다"고 말했다.

보수층의 지지를 얻으며 문 후보와 양강 구도를 이룬 것으로 평가받는 안 후보를 그의 전공에 빗대면서 '보수·진보를 적당히 버무렸다'는 표현으로 에둘러 비판한 것이다.

홍 후보의 '뼈있는 농담'에 안 후보는 물론 심 후보도 소리 내 웃었고, 정 의장도 얼굴에 웃음이 번졌다.

이어 연단에 오른 안 후보는 "융합이라는 건 버무려지는 게 아니라 합쳐지는 것이다. 전혀 개념이 틀리다(다르다)"고 반박했다.

안 후보가 문 후보의 정책을 비판하고 홍 후보의 농담에 반격할 때 두 후보는 자신의 인사말을 마치고 행사장을 뜬 상태였다.

ㅡㅡㅡㅡㅡㅡㅡ
민간의 자율성을 훼손.

안후보님 민간의 자율성 중시하는 분이시죠.ㅋ
IP : 1.219.xxx.18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11111
    '17.4.12 2:10 PM (118.176.xxx.49)

    에휴...이 양반들 지금 유치원땜에 난리라니까.....유치원 어떡할겁니까? 핫이슈에 집중하세요.

  • 2. ..
    '17.4.12 2:12 PM (223.33.xxx.185) - 삭제된댓글

    안은 정책에도 문재인 없으면 안됨
    문재인 스토커?

  • 3. ..
    '17.4.12 2:13 PM (223.33.xxx.185) - 삭제된댓글

    일단 문재인 까고부터 시작하는 안철수 클래스

  • 4. 두고보세요
    '17.4.12 2:14 PM (223.38.xxx.155)

    앞서 나간 안철수가 욕 먹고 조용해지면
    문재인도 숟가락 들고 나타납니다

  • 5. ㅇㅇㅇ
    '17.4.12 2:28 PM (203.251.xxx.119)

    문재인 중소기업부승격은 아주좋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5004 안철수가 대통령 되면 세월호 유족 본체만체할거 같아요 9 .... 2017/04/16 723
675003 안철수 또 거짓말 6 ㅇㅇ 2017/04/16 1,235
675002 결제까지 했는데.. 에어컨 2017/04/16 470
675001 지금 82쿡 이상해요 5 호수 2017/04/16 1,625
675000 카풀하는 직장후배가 좀 어이없네요. 25 ㄹㅇ 2017/04/16 14,521
674999 [수개표] 더플랜 보고 뻘소리 7 수개표 2017/04/16 749
674998 글루코사민 콘드로이틴 드시는 분 있으세요? 1 ㅓㅓ 2017/04/16 578
674997 수개표)공개안할거면서 왜15일이라고 날짜를 지정한걸까요? 16 ㅇㅇ 2017/04/16 1,461
674996 세월호 차마 못보겠네요. 2 그네년 찢어.. 2017/04/16 1,067
674995 기호3번 참 재밌는분이네요| 5 mmmmm 2017/04/16 1,000
674994 안후보님 2017년4월15일11시59분 입니다 18 우제승제가온.. 2017/04/15 1,668
674993 생리전 증후군이 너무 심해요 7 우울 2017/04/15 2,097
674992 그것이 알고싶다 - 기가 막힙니다. 8 너무해 2017/04/15 3,951
674991 세월호 유가족 과잉진압하며 1년치 캡사이신 사용량의 5배 사용 .. 4 악마들 2017/04/15 859
674990 문재인 또 파파미 (문재인 보좌관 ) 3 불펜펌 2017/04/15 1,088
674989 중국어랑 유럽어(프랑스, 독어, 스페인어) 중 고른다면? 1 ㅇㅇ 2017/04/15 1,135
674988 업무 얘기만 하던 남자 4 ,, 2017/04/15 1,522
674987 강아지 분리불안 치료하신 분 계신가요!? 1 분리불안 2017/04/15 1,330
674986 오늘 4월 15일 북한 태양절 퍼레이드 4월15일 2017/04/15 328
674985 어린이집 처음 보내고 있어요 4 .. 2017/04/15 945
674984 권양숙. 김정숙 여사님 솔직히 32 여사님과 아.. 2017/04/15 4,924
674983 아이들을 자신의 차에 태워 집에 데려다주는 대통령 1 누구 2017/04/15 1,277
674982 장판 헤링본 스타일(지그재그식으로 된것) 가정에서 하기에 어떨까.. 8 .. 2017/04/15 1,913
674981 시어머니는 제가 파트알바하는게 싫으시대요 8 ... 2017/04/15 3,789
674980 김미경 교수채용비리 서울대도 조사해야죠? 24 ^^ 2017/04/15 8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