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달해서 밖에 나가면 저 멀리 뛰어가는 3살아이..
다른아이들은 보면 엄마곁에서 맴돌며 노는데
우리애는 궁금한게 있으면 쫓아가느라
안보일때까지 쌩~가버려요
길갈때도 순순히 가는법이 없고 길가에 궁금한것들
다 들여다봐야하구요.
그래서 쫓아다니느라 힘들겠단 말도 많이 들어요
집에서는 장난꾸러기대왕이구요
그래도 남을 해치거나 해꼬지하는면은 없어서 그런지
주변에 어울리는 또래들은 좀 있어요. 다투지도 않고
또래있음 서로 의식해가며 알아서 열심히 놀더라구요
그리고 밥을 잘안먹는데 제가 인형한테 먹여주는 시늉하니
자극받아서 자기도 한입먹고 인형도 자기가 막 먹여주고그래요 인형 밥먹이는 모습 보면 동생이 있어야하나..그런생각이 드네요. 원래 외동고집이었는데 애가 뭐먹을때 자꾸 인형이나 엄마아빠한테 먹이려고하고...웬지 동생이 있음 잘 놀거같네 이런생각이 드는데 사실 엄청 힘들긴하겠죠...
첫째가 순둥이면 보통 둘째 많이 낳지않나요? 우리애는 낳고키울때 쉬운아이는 아니었어요ㅎ 둘이 있을땐 저한테 엄청 치대기도하고 그래도 요즘은 혼자 자기방가서 책보고 사부작사부작 놀기도하네요. 사촌형제도 둘이 엄청 잘 노는데 그생각도 나고...여튼 이런 비슷한 경우의 고민있으셨던분 계실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아이..동생 있음 좋을까요?
.. 조회수 : 515
작성일 : 2017-04-12 09:41:51
IP : 175.223.xxx.13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ㅅㅅ
'17.4.12 10:03 AM (49.196.xxx.59)활달한 여자아이 2살 반 키워요
아기동생보니 귀엽다고 잘 놀죠..
다 데리고 맨날 여기저기 다니는 데
엄마체력이 관건 같아요. 전 운동으로 근육 죄금 만들어 놓은 게 있어 번쩍번쩍 안고 다니는 데 얼마전 아이둘 넣고
쇼핑카트 언덕배기 주차장 밀고 하다 팔꿈치 아픈 게 오래 가네요2. ..
'17.4.12 10:09 AM (175.223.xxx.137)우리애도 아직 두돌안되었어요...애는 예뻐하고 좋아할거같은데 정말 제 체력이 안되는거같아요...어제도 볼일있어 외출했는데 거의 안고다니고ㅜ 밤에도 몇번씩 깨는지라...둘을 어떻게 데리고다니시는지 대단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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