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반려견 투석 해보신분 있을까요?

ㅠㅠ 조회수 : 1,223
작성일 : 2017-04-12 09:15:16

13년을 키운 반려견입니다.

몇년전 물혹이 생겨서 난소와 자궁을 다 들어냈고

그때부터 급격히 노화가 진행된거 같아요.

며칠전 소변에 이상증상이 있어 병원에 갔는데

신장이 많이 안좋다고 하네요.

약물치료 단계를 지나서.. 투석해야 할거 같다고..


반려견 투석 해보신분.. 경험담을 듣고 싶습니다.

너무 착잡하고 일이 손에 안잡히네요 ㅠㅠ

IP : 152.99.xxx.2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4.12 9:25 AM (119.71.xxx.61) - 삭제된댓글

    소형견일수록 투석해도 오래 못버텨요
    신장이 급격히 망가지더라구요
    에휴....

  • 2. ᆞᆞᆞᆞᆞ
    '17.4.12 9:38 AM (39.7.xxx.90)

    저도 14살 노견키워요 저는 암이나 투석해야할 지경이면 먹고싶은것 며칠실컷주고 안락사 시켜줄꺼예요 동물병원에 신장으로 유리관속에서 입원해서 계속 닝겔맞는 노견을 봤어요 나중엔 닝겔꼽을 혈관이 없어 며칠은 퇴원해서 약으로 대신하고 다시 혈관찾아 주사꼽구요 개입장에선 선택사항없는 지옥의 삶일꺼같단 생각도 들었어요 회복할수 있는 병도 아니고 회복할 나이도 아니고 어쩌면 견주의 마음의 위안일뿐이란 생각이에요 물론 저부터도 안락사 허락된 나라에 살고싶구요

  • 3. 저는
    '17.4.12 9:42 AM (222.101.xxx.249)

    가능하면 동물은 큰 수술 안하려고해요.
    키우던 동물중 한마리가 큰 수술을 하고(나름 큰 병원에서) 회복하지 못하고 무지개다리를 건넜어요.
    다른 병원 선생님께서 그러시더군요. 동물은 자기 몸이 어떻다 말하지 못하니까 아직 큰 수술하고 약 먹이고 이러는게 애들한테 맞는건지 잘 생각해봐야한다고요.

  • 4. 노견인데
    '17.4.12 10:26 AM (122.62.xxx.97)

    투석않했으면 좋겠어요, 님이 가족같은 마음이고 어떻게해서든 살펴보고싶겠지만 강아지가 너무 힘들거같아요.
    병원갈때마다 공포스러울거같고요~
    병원의사 선생님과 진지하게 의논한번해보세요, 어떤선택이 좋은건지....

  • 5. ...
    '17.4.12 10:32 AM (119.71.xxx.61) - 삭제된댓글

    첫댓글인데 투석한번 하고 나면 완전히 처져서 엿가락같이 늘어져요
    눈도 못떠요
    대형견이면 또 모르겠습니다만

  • 6. 힘내세요.
    '17.4.12 10:33 AM (222.110.xxx.3)

    병원에서 본 견주분이 지인(의료인)에게 묻더니 포기하는 건 봤어요.
    비용도 그렇고 큰 의미가 없다면서 투석은 하지 말라고 했다고 하더군요.
    저라면 큰병원 가서 다시 진단받아보고 결정할것 같아요.
    힘내세요.

  • 7. ㅠㅠ
    '17.4.12 10:56 AM (152.99.xxx.26)

    3~4키로 나가는 말티즈예요.
    소형견은 말리신다니... ㅠㅠ
    사료를 못먹어서 아이가 좋아하는 닭죽 끓여서 먹이고 있어요.
    머라도 먹어야 기운을 차리고 치료할 수 있을거 같아서요 ㅠㅠ
    13년간 다니던 병원에서 큰병원 가보래서 대학 수의학과 병원에 다니고 있고
    투석얘기는 거기서 나온거예요.
    의사랑 다시 상의하고 심사숙고 하겠습니다. 답글 달아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4853 투표 독려)))) 현재 투표율 24. 5% 그리고... 8 무무 2017/05/09 1,372
684852 오늘 저녁 뭐 드실건가요? 18 투표했어요... 2017/05/09 2,868
684851 오늘 새벽 한겨례 공식계정에 올렸다 지운 트윗이라네요.jpg 25 안걸레 2017/05/09 3,729
684850 박명수 ㅋㅋㅋ 6 ... 2017/05/09 3,793
684849 도대체 아침부터 전화에 문자질에 3 ㅇㅇ 2017/05/09 517
684848 간호학과 손목시계추천부탁드려요 11 2017/05/09 5,652
684847 오늘 아침까지 지지 부탁하는 문자는... 3 근데.. 2017/05/09 520
684846 전라도 광주,목포 소식 전해요!! 10 나무안녕 2017/05/09 2,136
684845 전화 한통 안주시더니 투표하고 오니 12 이니 나뻐 2017/05/09 1,500
684844 기분나쁜 오해를 받았습니다 8 ㅇㅇ 2017/05/09 1,701
684843 쌀쌀해요 ........ 2017/05/09 350
684842 7살 22개월 쌍둥이 데리고도 투표 했으니 다들 투표 하세여.... 2 어여어여 투.. 2017/05/09 429
684841 쇼트트렉과 마라톤 샬랄라 2017/05/09 269
684840 투표율 2 오늘 2017/05/09 461
684839 투표마친 이니. . 지금 뭐하나 보니. . . (펌) 16 뭐해요? 2017/05/09 2,766
684838 여기 참 뭐랄까 더러운 매너인지 알바인지 있나보네요 40 부동층 2017/05/09 1,145
684837 문재인 지지하는 이유좀 물읍시다 79 ㅇㅇ 2017/05/09 2,696
684836 마크롱 눈빛에서 애정이 꿀떨어지지 않나요? 20 2017/05/09 4,315
684835 아쿠아로빅하시는 분,조언 좀 주세요 6 40대 2017/05/09 1,535
684834 서울 24평 마포에 집 팔고 몸져 누웠어요 ㅠ 20 ... 2017/05/09 23,723
684833 제사 아예 없앤 집들 있죠? 6 사랑 2017/05/09 1,861
684832 1000001번째 글 - 4 무무 2017/05/09 485
684831 적폐를 청산하기 위해서 해야 할 일 4 .... 2017/05/09 281
684830 줌인줌아웃) 문재인 후보께 82(일부)회원의 응원글 전달 11 ciel 2017/05/09 966
684829 저도 친정3표 완성했어요 ! 9 고딩맘 2017/05/09 5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