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사람 지인으로 어떤가요?

velvet 조회수 : 1,524
작성일 : 2017-04-12 08:10:32

선배로서 많이 좋아했는데

점점 미워져서요... 좋아하는데도 너무 상처받아서 서서히 인연 끊고 싶거든요.



장점


먹을 것을 잘 사준다.

돈 쓰는 것에 후한 편이다.

만나면 항상 맛있는 거 사주려고 한다.

억척스럽고 생활력이 강하다.

인생선배로 배울점이 많다. -. 배움이 긴 건 아니지만 이혼한 여자 홀몸으로 사회적으로 성공하고 자식농사도 성공함.

유머감각이 있어서 같이 있으면 재밌다.

코드가 잘 맞는다(엄마뻘 연배임에도 사회생활 모르는 울 엄마보다 대화가 더 잘 통한다)

(인생 2*년 선배니) 미래를 간접체험할 수 있다.

인생 선배로서 좋은 말을 많이 해준다.




단점


나한테 함부로 대한다(내가 편하다고 한다).

막말을 한다. 말투가 교양없다(다른 사람 앞에서는 안 그럼).

무시한다.

화낼 일도 아닌데 화를 낸다.

남들 앞에서도 화를 낸다.

짜증을 잘 부린다.

본인이 필요할 때 이용하고 내가 뭐 물어보면 자신이 흥미 있으면 잘 알려주지만 귀찮으면 성의없게 대답하고, 종종 짜증도 낸다.

지적을 잘 한다(나의 옷차림이나 행동 등).



IP : 222.232.xxx.18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4.12 8:13 AM (110.70.xxx.155)

    상처받고 기분 나빠질거 같은데 저같은 그헌 분한테 진심으로 대하진 못할거 같네요.
    조금 거리를 두심이 좋을듯 합니다.

  • 2. ..
    '17.4.12 8:14 AM (117.111.xxx.231)

    그 분은 약자한테 강
    강자한테 약 이럴거 같아요

  • 3. 아우
    '17.4.12 8:14 AM (117.123.xxx.207) - 삭제된댓글

    이런유형 사람들이 진짜 많은가봐요. 저도 저런 사람이랑 인연 끊어야되나 고민하면서 좋은 사람 내치는거아닌가 진짜 고민했거든요. 결론적으로 저를 불편하게 만드는 사람은 저랑 맞지않는거란거였어요. 멀어지고나니 너무 편해요

  • 4. 지나다가
    '17.4.12 8:15 AM (114.203.xxx.157) - 삭제된댓글

    님은 저분 장점에서 얻는게 있어서 단점 참아주고 있는거지요.서로 서로 상대에게 손해 나는 장산 아님.

  • 5. ..
    '17.4.12 8:26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많이 얻어먹으면 싫은 소리를 하는 게 더욱 어려워지죠.
    끝낼 때 끝내더라도 싫은 건 말을 해요.
    맘에 안 든다고 혼자 멀어지는 짓을 해서는 어울릴 사람이 하나도 없을 걸요.

  • 6. 원글
    '17.4.12 8:29 AM (222.232.xxx.184) - 삭제된댓글

    매번 얻어먹은 건 아니고 제가 돈 낸적도 잇고 후식 산적도 있고, 선물도 종종 드렸어요.

    끝낼 때 끝내더라도 싫은 건 말을 하라는데 또래가 아니고 어른이라 어떻게 말해야할지 모르겠어요.

  • 7. 히잉
    '17.4.12 8:55 AM (117.111.xxx.114)

    만만하게 대해도 될 대상이라
    이것저것 사주면서 관리하는거예요
    마누라 때리는 놈들이 평소에 더 잘해요

  • 8. .....
    '17.4.12 12:02 PM (218.239.xxx.29)

    그정도 돈쓰는걸로 관리되는사람이라고 생각하는거에요~
    아니면 진짜 님을 좋아해서 자기속을 다 보이는걸수도
    있구요~
    전 님처럼 받을건받오면서 뒤에서 이런생각하는 사람이
    더 무서워요~
    더치페이나 그분께 뭘 해드린적은 있나요??

  • 9. .....
    '17.4.12 12:05 PM (218.239.xxx.29)

    그분한테 조금이라도 의리가있다면
    서서히멀어지는게아니라 속마음을 얘기하고
    깔끔하게 정리하던지......
    여지를 남겨놓는것 정말 아니에요~

  • 10. 원글
    '17.4.12 12:56 PM (222.232.xxx.184) - 삭제된댓글

    받기만하진 않았구요, 제가 식사비를 계산한 적도 많이 있고, 선물을 드린 적도 있습니다.

    제가 좋고 편하다고하세요.

    그런데 상처주는 말들이 제 자존감을 떨어뜨려서 지금은 좋아하는 마음보다 미운마음이 커져요.

  • 11. 원글
    '17.4.12 12:57 PM (222.232.xxx.184)

    받기만하진 않았구요, 제가 식사비를 계산한 적도 많이 있고, 선물을 드린 적도 있습니다.

    제가 좋고 편하다고하세요.

    그런데 상처주는 말들이 제 자존감을 떨어뜨려서 지금은 좋아하는 감정보다 미운 감정이 커졌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6810 김능환 대법관은 왜 편의점 아저씨 했나요? 3 ㅇㅇ 2017/05/12 1,520
686809 공부하고 시험쳐서 정규직 되야되는거 아닌가요.. 37 .... 2017/05/12 5,248
686808 경피용 bcg 흉터 안없어져요.ㅠㅠ 15 .... 2017/05/12 5,855
686807 정윤회 문건 사건 재조사한데요 15 ... 2017/05/12 2,543
686806 자식을 무조건 믿어주시는 분들 계세요? 10 고등맘 2017/05/12 2,238
686805 스승의날 단체카톡.. 4 .. 2017/05/12 1,922
686804 청와대 구내식당 일반인도 이용 가능할까요? 6 2017/05/12 3,381
686803 아파트 세대당 주차 0.68대 괜찮을까요? 19 ㅠㅠ 2017/05/12 3,423
686802 오이소박이 물이 거득생김 2 오이소박이 2017/05/12 1,843
686801 조언들 해주세요 4 강쥐사랑 2017/05/12 641
686800 조국이 17살에 서울대 법대에 입학한 이유 11 나경원아웃 2017/05/12 18,642
686799 학교앞에서 주민등록증 습득했는데 6 주민증 2017/05/12 1,055
686798 예체능은 재능이 중요한거 같아요 7 ㅇㅇ 2017/05/12 3,033
686797 마늘까는 도우미 얼마 드려야할까요 6 ... 2017/05/12 1,732
686796 14k 로즈골드 세척 어찌하나요? 5 ... 2017/05/12 9,071
686795 내나이 41살 좋아하는남자한테 대시할까요? 18 민희 2017/05/12 4,863
686794 서울에 2억으로 전세들어갈 빌라 있을까요? 9 vh 2017/05/12 2,690
686793 친정엄마랑 사이 좋으세요? 6 음.. 2017/05/12 3,582
686792 채널a 보세요 문준용씨 단독 인터뷰 해요 18 tt 2017/05/12 6,679
686791 햄 안익히고 먹어도 되나요? 속이 안좋네요 1 ... 2017/05/12 2,899
686790 두달 된 김장배추김치에 배를 갈아 넣어도 될까요? 4 ㅈㄴ 2017/05/12 1,018
686789 다이어트할때 간장새우 살찌나요? 10 다이어트 2017/05/12 7,088
686788 강부자씨 8 ........ 2017/05/12 3,977
686787 집 매도시, 매도인 부재시 거래가 많이 위험한가요? 2 매매 2017/05/12 1,345
686786 5月 각종 뷰티 꽁짜 이벤트 정보 공유해요~ㅎㅎ 2 다루1 2017/05/12 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