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존감 낮고 피해의식 많은분들

00 조회수 : 3,828
작성일 : 2017-04-11 23:15:14
어떻게 사세요?

저는 솔직히 자존감이 낮으면서 자아는 무지 강해요.그리고 피해의식?
있고

아.............
멘탈도 예민하고
자주 부서집니다.


애둘엄마가 이래요.
나이들면 좀 나아질줄 알았는데
어떨땐 뻔뻔스럽게 나아진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에요.스물스물 다시 기어올라와요. 열등감이겠죠.
남들이 보는 저와 제가 들여다보는 마음이 너무 달라요.
다들 저보고 편안하게 생겼데요..잘지내는 사람같데요. 아닌데...

50넘으면 또 더 나빠질까봐 걱정이에요. 저희 엄마가 한예민하거든요.남의눈 엄청 의식하고...
양쪽 어머니들이 불면증 심해요.

맘이 단단해야 흔들림 없고 행복한거 아니에요?
누가 뭐래도 꿋꿋하고 태평한사람들이 부러워요..
너는 떠들어라 난 상관안한다..이런 마인드
IP : 124.49.xxx.6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
    '17.4.11 11:16 PM (222.98.xxx.77) - 삭제된댓글

    원인이 있어요 원글님 잘 못이 아니라
    피해의식의 근원이 되는 사건이나 자존감 박탈했던 주변인들
    잘 찾아 보시고 원글님 건강한 자아 회복하시길 바래요

  • 2. 공주와 왕자
    '17.4.11 11:16 PM (211.109.xxx.69) - 삭제된댓글

    근혜씨나 찰스씨가 그런 마인드라는데

  • 3. 저랑
    '17.4.11 11:24 PM (124.54.xxx.52) - 삭제된댓글

    비슷한데요...
    전 엄마가 일찍 돌아가시고 너무 힘들게 살아서 열등감이 심해진 경우예요.
    주변상황이 변하면 욕심도 달라져야 하는데 존심만 살아서...
    솔직히 말씀드리면 더 심한 상황 겪어봐야 욕심을 버리고 겸손해지는 것 같아요.

  • 4. 저도
    '17.4.11 11:53 PM (211.179.xxx.147)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요. 자존감 낮고 피해의식 많아요.
    조금만 건드려도 파르르 극단으로 치닫는 경우도 많고요.
    그런데 그렇게 된 계기가 분명히 있을거예요.
    저는 내 편이 없다고 생각하니 그렇게 된 것이 아닐까 싶어요.저에게는 부모님이 자존감 도둑이였어요.
    헌신하면 헌신짝된다고 저는 부모님을 위해 많이 노력했는데 인정은 커녕 매일 오빠에게 대드는 나쁜 여동생으로 혼을 내셨어요.지금도 그렇고요. 그럴수록 더 인정받기위해 애쓰고 원망하고 미워하죠.
    한번이라도 든든한 내편이 있다고 느꼈다면 그렇게 되진 않았을 것 같아요.
    이제는 인정받으려 하지 않고 기대치도 버리고 스스로 내 편이 되어서 있는 그대로의 부족한 나 자신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소중히 하려 합니다. 우리 같이 노력해요

  • 5. 저도 그래요
    '17.4.11 11:54 PM (211.179.xxx.147)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요. 자존감 낮고 피해의식 많아요.
    조금만 건드려도 파르르 극단으로 치닫는 경우도 많고요.
    그런데 그렇게 된 계기가 분명히 있을거예요.
    저는 주변에 내편이 없어서 그렇게 된 것 같아요.저에게는 부모님이 자존감 도둑이였어요.
    헌신하면 헌신짝된다고 저는 부모님을 위해 많이 노력했는데 인정은 커녕 매일 오빠에게 대드는 나쁜 여동생으로 혼을 내셨어요.지금도 그렇고요. 그럴수록 더 인정받기위해 애쓰고 원망하고 미워하죠.
    한번이라도 든든한 내편이 있다고 느꼈다면 그렇게 되진 않았을 것 같아요.
    이제는 인정받으려 하지 않고 기대치도 버리고 스스로 내 편이 되어서 있는 그대로의 부족한 나 자신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소중히 하려 합니다. 우리 같이 노력해요

  • 6. ㅇㅇ
    '17.4.12 12:58 AM (117.111.xxx.52)

    기질과 환경탓도 있는듯해요. 저두 부모님이 성향 다른
    절 이해못하시고 잣대에 끼워넣어 판단하시곤 했는데..
    원래 감정형이었는걸 제모습 찾지못하고 선입견 심하고
    경직된 사람이 된거 같아요. 부모님이 잔소리랑 질타가
    심하고, 케어는 제대로 못해준 자존감 도둑역할을 하셨는데
    나이 서른 중반에 벌써 체념하고 포기하는 버릇이 있는거 같아요..슬프네요ㅠ

  • 7. ㅡㅡ
    '17.4.12 1:08 AM (120.50.xxx.228)

    남 신경쓰지 마세요.
    님한테 관심없어요...

  • 8. 잘될거야
    '17.4.12 9:41 AM (14.39.xxx.192)

    난 정말 괜찮은 사람이다, 잘하고 있다, 이 정도면 충분하다...계속 되뇌이는게 효과가 좀 있었어요.

    저도 사십중반에야 깨달았는데, 완벽주의 성향 때문에 자존감이 낮아진 것 같아요. 저보다 더 부족한 사람들도 당당하고 자신있게 잘 살더라고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4167 어제 최고의 헛소리 5 …... 2017/04/14 1,416
674166 돈이 많으면 하고 싶은 리스트 15 abc 2017/04/14 4,129
674165 문재인 동문서답 뒤집어씌우기에 진저리난 급기야 혐오하는 표정.. 29 문재인 무뇌.. 2017/04/14 1,413
674164 반기문이던 안철수던 까놓고 보니 너무 별거 아니라서 놀랐네요. 8 .. 2017/04/14 871
674163 거짓말, 조폭, 부자공약, 사기, 비리, 허언증, 친일파 5 ㅇㅇ 2017/04/14 473
674162 토론을 보니, 안철수보다 유승민이 낫네요. 20 ㅣㅣ 2017/04/14 1,382
674161 장에 가스 많이 차는 사람이 피해야 할 음식들이 뭔가요? 5 가스 2017/04/14 2,494
674160 옛 말이 틀리는 게 하나 없구나! 꺾은붓 2017/04/14 559
674159 유승민 다시 보이네요 7 2017/04/14 932
674158 안철수 "위안부는 우리 정부가 없을때 생긴일. 지금은 .. 10 ... 2017/04/14 795
674157 이과와 문과는 확실히 다른듯 8 ㅅㅈ 2017/04/14 1,707
674156 문재인은 부정, 안철수는 긍정. 방송보도 실태 달라도 너무 달라.. 7 공정한 자세.. 2017/04/14 653
674155 안철수 보좌진을 비서처럼…'김미경, 사적인 일 지시' 3 안땡부인.... 2017/04/14 561
674154 노견 액티베이트 어떻게 먹이나요? 4 ... 2017/04/14 796
674153 남자눈썹도 반영구많이 하나요? 7 조언좀 2017/04/14 1,208
674152 jtbc 뉴스룸 자막 조작질 jpg 3 왜이래 2017/04/14 989
674151 안철수 주들 폭풍 하락중 21 주식 2017/04/14 2,193
674150 진동마사지기 효과있나요 2 철수추락 2017/04/14 1,296
674149 예비후보자 홍보물 - 문재인,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4 국민 모두의.. 2017/04/14 465
674148 리서치뷰) 문 46.0 안 36.5 홍 8.8 심 3.0 유 2.. 23 현장수개표 2017/04/14 1,395
674147 안철수 캠프 사람인가요??? 역겨움을 부르는 피의 쉴드 ~ 4 인하대교수 .. 2017/04/14 804
674146 요즘 초등학교 1학년 보통 몇 반까지 있나요? 7 궁금 2017/04/14 944
674145 어느 국회의원의 안철수 평가.jpg 3 정치는생물 2017/04/14 1,151
674144 안철수 동생일 본인 일 아니니 묻으래요 9 언론적폐 2017/04/14 1,082
674143 대구에 갇힌 배신자 박사님 토론 2017/04/14 4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