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후보는 10일 '지역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규제프리존의 지정과 운영에 관한 특별법안(이하 규제프리존법)'에 대해
찬성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의료단체연합은 앞뒤가 맞지 않은 안 후보를 질타했다.
이들은 "안 후보가 규제프리존법을 제대로 알고 있는지 의심스럽다"며 "그는 규제프리존법을 통과시키자고 말한 자리에서
'환경과 안전 관련 규제는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고 지적했다.
규제프리존법이 환경과 생명·안전 규제를 폐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법이라는 것이다.
규제프리존법은 병원을 영리화하고 환경보호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