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전 안철수 호감이었고, 단일화 누구로 되든 지지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신랑은 귀차니스트인데, 당시 안철수 강연 신청하고 보러 다닐 정도로 팬이었구요. 탈당, 창당하고 탄핵 정국 거치면서 사실 지난 달까지도 "안철수 절대 안돼"까진 아니고 취향의 차이로 선택 가능하다고 믿었습니다.
비꼬고 싶고 그런 거 아니고 한국에도 빌 게이츠, 워렌 버핏 같은 사람있으면 좋겠다고 기대했었어요. 이렇게 까지 온 게 전혀 고소하지 않고 착잡합니다.
잠깐 보러 들어왔다가 두 페이지 보고 신고 한건하고 마음이 안좋아서 써봤습니다. 편안한 저녁 시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