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큰 애한텐 엄격하고 막내한텐 관대한 어머니들 많은가요?

자식 조회수 : 2,160
작성일 : 2017-04-11 09:41:29
일부러 그러는 건 아닐텐데..
왜 그렇다고 생각하시나요?
IP : 211.246.xxx.160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4.11 9:44 AM (175.223.xxx.178) - 삭제된댓글

    본능이라고 말하고 싶군요. 애 셋 키우는 엄마인데 막내는 나이가 먹어도 어린애 같습니다. 반대로 큰애는 어릴때도 다큰애 같이 느껴졌구요.
    가장 나이어리고 힘이 없는 대상에게 본능적으로 마음이 가는거라고...

  • 2. 그게
    '17.4.11 9:45 AM (180.70.xxx.147)

    키워보니 그렇더라구요

  • 3. ㅡㅡ
    '17.4.11 9:47 AM (1.236.xxx.20) - 삭제된댓글

    엄마도 큰애한텐 엄마가 처음이예요
    그나이 아이를 키우는게 처음이라
    노파심에도 그렇게되요 시행착오죠

  • 4. ..
    '17.4.11 9:50 AM (218.148.xxx.195)

    큰애는 왠지 책대로 키워야할꺼같은데
    키우다보니 그게 정답도 아니고
    둘째나 막내는 그래 편하게 살자 뭐 이런맘도 있구요

  • 5.
    '17.4.11 9:50 AM (223.62.xxx.173) - 삭제된댓글

    얼마전에 한겨레에 수필같은 기사 하나 나왔어요. 주제가 딱 이거^^ 링크를 못 찾겠네요.

  • 6. 아야어여오요
    '17.4.11 9:50 AM (121.124.xxx.207)

    큰애 육아에는 처음 엄마가 된 불안감이 고스란히 담겨요. 불안하니까 엄격하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둘째부터는 한번 해봤으니 그 불안감이 덜하죠.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지 않을까 싶네요.

  • 7. ..
    '17.4.11 9:58 AM (58.142.xxx.203)

    대부분 그런거 같아요 경험이 없어서 애나 육아에 대해 잘 모르고
    잘 키워야한다는 생각이 크다보니 그리 되는거 같더군요

  • 8. 진짜 본능인가봐요.
    '17.4.11 10:00 AM (122.199.xxx.166)

    주위에 둘 키우는 집들보면 거의 다 그래요.
    큰 애는 다 큰 아이 취급...작은 애는 늘 아기취급...에다 관대하고 사랑이 묻어나는 목소리 눈길...
    전 외동아이 키우는데 아이가 유치원땐가 저랑 얘기하다 자기는 동생 없어서 좋다고..
    왜 그러냐..물었더니
    자기가 봤는데 친구 엄마들 보면 다들 동생들만 예뻐하고 도와준다고 하더라구요.
    아마 제가 아이 하나만 낳은 이유가 삼남매 장녀였는데 초등 저학년부터 엄마 도와 집안일에 동생 돌보기에 항상 아이어른노릇을 강요받는게 서글펐어요.
    엄마는 막내만 사랑이 가득한 눈길을 보내며 우쭈쭈 내새끼...엄마가 다해줄께...
    전 아이에겐 버거운 집안일 다 해놓으면 큰딸이 최고야..그러셨죠.
    집에 세탁기가 있는데도 다라이에 가득 손빨래 시키고 ...잘했다고 칭찬하고..왜 그러셨을까요?

  • 9. 막낸데...
    '17.4.11 10:12 AM (125.177.xxx.147)

    아니던데ㅠㅠㅠㅠㅠㅠ

  • 10. ...
    '17.4.11 10:13 AM (125.137.xxx.47)

    제가 큰 아이인데 애교부리고 싶고 사랑받고 싶은데
    엄마가 다 큰게 징그럽게 왜 이래 하셨죠.
    막내는 그냥 있는걸로 예쁘고 귀여운가봐요.
    그래서 제 아이들에게는 많이 사랑해줍니다.
    평소에 눈 마주치고 많이 이야기하면 사춘기라 틱틱거려도 다독이면 또 잘 지내게 되요.

  • 11. 그래서
    '17.4.11 10:21 AM (1.225.xxx.34)

    성격 형성에 형제 서열관계가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하더군요.

  • 12. ..
    '17.4.11 10:39 AM (39.109.xxx.139) - 삭제된댓글

    저는 아이 하나 키우는 입장에서 그런 엄마들 보면 진짜 이상하게 보여요.
    첫째도 어린데 첫째한테는 정말 냉정하고 엄하게 대하고
    둘째는 우쭈쭈..
    그러다가 둘째가 첫째 나이가 되어도 둘째는 계속 우쭈쭈..
    어른인 저도 느끼는데 첫째 속이 어떨지 보는 입장에서도 마음 아프고 진짜 이상한 부모라고 생각돼요. 대부분 부부가 둘다 그래요.

  • 13. ...........
    '17.4.11 10:43 AM (218.52.xxx.49)

    솔직히 부모 자격이 없어요. 명백한 차별이구요.
    자신 없으면 하나만 낳으세요. 첫째로 태어 나고 싶어서 태어났나..

  • 14. ㄷㄴㅂ
    '17.4.11 10:43 AM (220.72.xxx.131)

    관련연구 읽어 본 개인적 결론은
    가운데에서 자란 인격이 호감이에요
    셋 낳는 집이 적어서 그렇지
    위인들의 성격과 욕망과 업적을
    형제와 가족서열의 결과로 서술한 거였죠.

  • 15. ..
    '17.4.11 10:54 AM (39.109.xxx.139) - 삭제된댓글

    둘째는 본능적으로 처세를 일찍 배우게 되지요.
    부모에게 첫아이가 아니니 상대적으로 기대가 적고,
    막내는 존재 자체로 귀엽고.
    존재감이 적은 둘째가 살아남는 방법을 본능적으로 깨닫고 행동하는 거고요.
    예전 육아서에서 읽은건 둘째가 아빠 퇴근때마다 문 앞에서 기다려서 아빠의 사랑을 쟁취하더라는 거였어요.
    세계의 영부인 자리에 둘째들이 많고, 성공한 사람중에도 비슷한 맥락으로 둘째가 많다고 봤어요.

  • 16. 그래도
    '17.4.11 10:59 AM (112.162.xxx.61)

    큰애는 늘 새거 좋은거 사달라는거 다 사주고 학원도 더 많이 보내면서 키우고
    작은애는 이뻐하지만 누나 입던 티쪼가리 츄리닝 운동화 신고 다닙니다
    학원도 태권도 하나 겨우 보내네요 누나 그맘때는 영어 미술 피아노 보냈는데 ㅠㅜ...

  • 17. ....
    '17.4.11 11:04 AM (125.186.xxx.152)

    현실 파악하고 눈 높이가 낮아지는거에요.

  • 18. 근데
    '17.4.11 12:28 PM (223.62.xxx.173) - 삭제된댓글

    사랑은 막내가 더 많이 받아도
    지원은 첫째가 더 많이 받을걸요?

  • 19. 큰애는
    '17.4.11 1:34 PM (125.178.xxx.232)

    욕심이 생기고 뭔가 해주면 잘될것 같은 기대감이 커서겠죠.
    둘째는 큰애 해보니 저리 안해도 할놈은 한다?안해도 기대감이 적어지고..저는 그러네요.

  • 20. 건강
    '17.4.11 3:54 PM (222.98.xxx.28)

    엄마도 처음이라 그렇죠
    갈수록 마음의 여유도 생기고
    그렇게 해봐야 힘드니 느슨해지는것 같아요
    큰아이는 반듯,FM같이,예민하고,다 사주고
    내려갈수록 느슨,니맘대로 해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7669 가슴에 종양이 있다는데 어떻게 해야 하는게 좋을까요? 7 ... 2017/05/15 1,390
687668 부모님 백내장 수술 가봐야 할까요? 6 .. 2017/05/15 1,586
687667 안철수 지지층은~? 8 차니맘 2017/05/15 600
687666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죄책감 6 richwo.. 2017/05/15 639
687665 안철수 ..20% 고른 지지 받는 의미있는 성과 냈다 28 ... 2017/05/15 1,547
687664 어지러움 한방병원 4 부탁드립니다.. 2017/05/15 900
687663 호놀룰루 가보신 분요... 3 돌겟당 2017/05/15 733
687662 열 받은 네티즌 오마이뉴스 손병관기자 xx... 41 어용1팀 2017/05/15 5,608
687661 남편이 붕대풀고 배구하는데 화가 나네요 4 ... 2017/05/15 777
687660 닭다리살로 닭도리탕 끓여도 맛있나요? 4 닭도리탕 2017/05/15 1,053
687659 거룩하신 오마이 기자님들 정신 차리게 하는 방법 15 불매 2017/05/15 1,324
687658 오마이의 김정숙'씨' 이번이 처음도 아니다 3 완판? 2017/05/15 1,652
687657 데일리 팟캐스트 추천해요~ 2 고딩맘 2017/05/15 715
687656 영부인보고 김씨??? 12 자몽에읻 2017/05/15 2,220
687655 시사인 구독해지, 뉴스타파 후원정지하고 민주당 가입했습니다. 6 ... 2017/05/15 1,548
687654 송은정 작가 페북 - 민노총의 집회예고도 내겐 박사모 집회와 마.. 2 @-@ 2017/05/15 619
687653 자칭 진보라는 오마이의 꼬장 15 예의가없다 2017/05/15 1,706
687652 오리털패딩 말리는데 걸레냄새ㅠㅠ 8 세탁 2017/05/15 6,680
687651 열무김치에 막걸리 넣어도 될까요 6 부디 2017/05/15 823
687650 일주일동안 토마토만 먹어도 될까요? 24 다이어트 2017/05/15 4,696
687649 추천해주세요 편한 여름신발 5 무작정 2017/05/15 1,682
687648 42살인데 생리가 5일씩 저번달 부터 생리가 5일씩 앞당겨지네요.. 10 af 2017/05/15 2,906
687647 요가 어떤가요? 3 ㅇㅇ 2017/05/15 889
687646 이명박 전대통령 집 앞에서 나와주세요 하실분 4 함께 하실분.. 2017/05/15 1,370
687645 전통 엿 파는 곳 좀 알려주세요 4 ... 2017/05/15 2,7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