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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효자남편 느무느무 짜증나요 ㅠㅠ

짜증남 조회수 : 3,041
작성일 : 2017-04-11 08:00:46
즤이 남편 넘 짜증 납니다 ! 결혼20년 다되가는데 부모님에 대한 효는 변하지가 않네요.시집에 대한 저의 마음은 이제는 아무런 마음이 안들어요.그냥 남편의 부모!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에요.그간 너무나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여기에 일일히 열거 하자면 한도 끝도 없지요 ㅠㅠ 일단 저희 시부모는 인색하고 정이 없어요.손주들에게나 저희 한테 일절 주는거 없고 받는거만 득달 같이 받지요.매달 생활비를 드려도 아이들 입학이나 졸업에 돈만원도 안줍니더.남 보다도 못한 관계에요.인색하기 짝이 없는 노인들 ㅠㅠ 근데 즤이 남편은 부모에 대한 무한사랑이 넘쳐 나요.이번에 출장 가면서 친정부모님이 돈을 주고 사다달리니 즤이 부모것도 똬악 같이 사왔네요.매번 이런식이에요.친정부모님이 남편 한테 엄청 잘 해도 남편은 별 감흥이 없고 친정에서 받는걸 전혀 고마워도 안하고 즤 부모한테 어떻게든 잘 할려고 하는 그 마음이 이제는 지저리 나네요.저 속 좁다 므ㅓ라 하지 마세요!!! 그간 시부모나 시집 식구들이 한 행실로 보면 천원 한장도 주기 시러요 ㅠㅠ
얄미운 시집식구에 대한 복수는 뭘까요??
전 안보고 살고 싶은데 남편은 무한정 좋은가봐요.저러니 저나 손주들한테 함부러 하죠.아침부터 넘넘 짜증 나네요 ㅠㅠㅠ
IP : 39.118.xxx.18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zz00
    '17.4.11 8:10 AM (49.164.xxx.133)

    인성 좋은 남편이랑 산다고 생각하세요 자기 부모에게 막하는 남자랑도 정떨어져 못살꺼예요 그리고 애들이 다보고 있잖아요 분명 님 애들도 효자 일껍니다

  • 2. ...
    '17.4.11 8:13 AM (119.193.xxx.69)

    시부모한테만 무한충성인 남편한테 물어보세요.
    정작 남편이 그 시부모 나이가 되어 늙었을때...
    그간 정 안주고, 할아버지, 할머니 사랑도 못받은 자식들이 아버지는 보살필것 같냐고?
    자신이 부모한테 잘하는걸 자식들이 보고 배우라고 그러는 모양인데, 부모한테 잘하는만큼 부모도 자식이나 손주들한테 사랑을 줬어야 보고 배운게 있죠?
    자기 부모에게만 잘하다가 부모 돌아가시고나서야 주변을 돌아보면, 그동안 등한시했던 남편의 가족들은 남편에게 아무런 애정도 없이 각자 생활하고 있을거라고 말해주세요.
    님도 이제 시댁에 남편이 잘하는만큼, 친정을 직접 챙기세요?
    시댁에 남편이 사주는거, 퍼다주는거...똑같이 친정에도 하세요!

  • 3. 6769
    '17.4.11 8:14 AM (116.122.xxx.149)

    님도 님부보님께 더 신경 쓰세요
    후회 하지 않으시려면
    그리고 진짜 효자는 처가에도 잘한답니다
    지부모만 챙기는건 이기적인 사람이죠

  • 4. ...
    '17.4.11 8:17 AM (58.230.xxx.110)

    저게 인성좋다고 좋게 볼 일인가요?
    댓글보니 더 답답하네요...

  • 5. ㅇㅇ
    '17.4.11 8:39 AM (14.34.xxx.159)

    진짜 효자는 양쪽에 잘합니다.
    본인부모에게만 잘하고 처가에서 받는것은 고마운것도 모르는건 싸가지 없고 이기적인거죠.
    그리고 진짜 효자는 셀프로 합니다.

  • 6. ㅇㅇ
    '17.4.11 8:40 AM (14.34.xxx.159)

    효자ㅡ효도

  • 7. 어후
    '17.4.11 8:49 AM (58.227.xxx.173)

    생활비까지?? 정말 힘들고 짜증나시겠어요

    효자들은 그냥 자기 부모랑 쭉 살다 죽었음 좋겠어요
    엄한 여자 힘들게 말고

  • 8. ..
    '17.4.11 9:00 AM (180.230.xxx.90) - 삭제된댓글

    궁금해서요.
    '즤이' 라는 표현이 있나요?
    드라마 영향인걸로 아는데.....
    저런 말을 쓰는 곳이 있나요?

    좀 억지스러워서요.

  • 9. ㄴㄴㄴ
    '17.4.11 9:15 AM (58.230.xxx.247)

    시간이 흘러 은퇴한 뒤까지 남편 성향이 안바뀔거예요
    벼룩이무섭다고 초가삼간 태울수 없듯이
    내가 자릴 비워줄수 없잖아요
    그안에서 나를 다스릴수밖에
    허나 시간은 정말 빨리지나가요
    100프로 원글님 주도권 쥘날이 금방 온다는것은 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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