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대표는 최근 공개된 조갑제TV의
‘보수의 고민, 홍준표냐? 안철수냐?’라는 영상을 공개하고
“지난해 총선을 치르며 안철수 후보가 많이 달라졌다”며
“안 후보가 변화했다는 것을 보수세력이 인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최악이 문재인 후보라면 차악은 안철수 후보”라며
“홍준표 후보가 투사 이미지는 강하지만 확장성에 문제가 있다”며
보수의 현재 고민을 드러냈다.
조 대표는 “10년 주기로 보면 정권이 좌파로 넘어가는 게 맞는데
좌파가 아니라 안철수라는 중도 정권이 탄생하면
보수 세력의 패배가 아니라고 본다”고 전했다.
조갑제 대표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건 당시
“우리를 가난과 굶주림에서 구출하고도
비명(非命)에 간 박정희 육영수의 따님에 대하여 이렇게까지 해야 합니까”라는
발언을 하는 등 극우파 논객으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