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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고 엄마들 모임인데, 제가 아스퍼거입니다

... 조회수 : 28,431
작성일 : 2017-04-10 22:49:23
미술 예술고 이고.전국 기숙사형 학교인데
카플하다보니. .같은 시내 엄마들끼리 가볍게 밥 한번 먹게 되엇어요

세명이 저포함 전부인데 모이는 장소도 부페입니다

문제는 제가 아스퍼거환자인데
이 병에 대해 아시는분은 아시겟지만
사회적 매너나 스킬이 늘 최악으로 치닫게 됩니다

그냥 시간문제이지
결국 같은 결과를 가져오니 저드 이젠 많은걸 포기하고
조용히 혼자 지내는데 익숙할려고 하는데
지금 너무 후회중ㅈ입니다
애초 딱 떨어지게 거절할걸..하고요

하지만 주사위는 이미 던져졋고
잘 무사히 넘기기만 바라는데요

엄마들 만나서 좋은 인상주는 팁좀 부탁해요
ㅠㅠ



IP : 211.244.xxx.240
7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4.10 10:54 PM (58.123.xxx.84)

    말많이 하지마시고 부페니까 후식이나 커피 먼저 갖다주시거나 배려하는 모습 보여주세요. 사람 사는거 다 그렇죠. 힘내서 다녀오세요!

  • 2.
    '17.4.10 10:55 PM (175.116.xxx.129)

    모임에서 호감 얻으려면
    대화할때 리액션 좋고 이야기를 잘 들어주면 됩니다.
    기운내세요.

  • 3. 99999
    '17.4.10 10:55 PM (180.230.xxx.43)

    이리잘아시는데 실수를하신다면 어떤거죠?? 상상이안가서요

  • 4.
    '17.4.10 10:56 PM (116.120.xxx.33)

    정확히 원글님 상황은 모르지만
    일단 다른사람 얘기 많이듣고온다 생각하고
    편안한 표정으로 앉아있다오세요
    보통 사람들도 말많이한날 꼭실수하더라구요

  • 5. 저는
    '17.4.10 10:58 PM (115.136.xxx.173)

    저는 본인이 아실 정도라면 각종 핑계로 안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어떤 엄마가 이상한 말을 했는데 다들 나중에 슬슬 피하더라고요. 더 심각한 질환이라고 생각하더라고요.
    애들까지 연결되어 있으니 더 조심해야할 사이입니다.

  • 6. 일단 나
    '17.4.10 10:59 PM (175.210.xxx.10)

    일단 내얘기는 안한다는 마음으로 남 이야기를 들으세요. 공감하면서요. 듣던중 님 마음에 갑툭튀 하는 주제를 미친듯이 참으세요. 절대 내뱉으면 안돼요. 이것만 해도 절반은 먹고 들어갈듯이요.

  • 7. ㅠㅠ
    '17.4.10 11:00 PM (211.244.xxx.240)

    화난듯한 무표정
    억양없는 말투
    생뚱맞은 대화주제
    등등등요

    저런건 평범한 사람이면 기본으로
    가지고 태어나는거라는데
    사람만나면 매 순간순간 긴장이라
    넘힘드네요

    결국 말이 너무 많아진다거나
    하이톤이 되기도 하고..
    폭주 기관차처럼 말도 빨라져요

    집에 와서야 제 정신이되
    엄청 자책하고 후회해요

  • 8. ..
    '17.4.10 11:01 PM (222.106.xxx.156) - 삭제된댓글

    미소 지는 표정으로 눈인사부터 한분한분 해주시구요.
    이야기ㅠ잘 들어주고 또 내 이야기 너무 안하면 의뭉스러워보이니 내 경우는 어떠하다는거 길지않게 간간이 이야기하시구요. 표정이 굳어있지않도록 하시구.무난한게 음식 맛있네 정도..ㅊ계절 바뀌는 이야기하시구요. 다른 사람에게 적당히 관심있어하는식의 질문도 던지시구요. 언니 자매가 있냐 정도.. 자녀가 외동인지..뭐 그런 이냐기하는거죠.

  • 9. ㅠㅠ
    '17.4.10 11:03 PM (211.244.xxx.240)

    ...님 ,미님, 999님,음님
    제가 병인지라 그런 자연스런것들이 힘들어요

    저는님,일단 나님
    네..감사합니다
    도움됫어요
    몇번이나 되세길게요

  • 10.
    '17.4.10 11:04 PM (121.178.xxx.180)

    저랑 같네요 .. 저는 그래서 아예 안 나갔는데 아예 안 나간 것 만으로 주목 받고 씹혀요 .. 걍 일단 나가서 최대한 조용히 있다가 그곳이 재밌다 해서 잠깐이라도 정줄 놓지 말고 서서히 멀어지세요 ..

  • 11. 인정하세요
    '17.4.10 11:04 PM (220.126.xxx.170)

    저는 아스퍼거인지는 모르겠고
    약간 사회성 떨어져요
    처음엔 사람들이 모르는데 사귈수록 힘든 스타일
    언젠가부터 내가 이런사람이다
    노력하고 있다고 말해요
    첨엔 다 똑같다 말해주는데 겪다보면 그런 때가 오는데 미리 말해놓은게 있어서잊 이해해주려고 해요
    저도 최선을 다하고 그럼 진심을 알아주네요

  • 12. 에구
    '17.4.10 11:09 PM (116.124.xxx.82) - 삭제된댓글

    화난듯한 무표정
    억양없는 말투
    생뚱맞은 대화주제
    등등등요

    아는분도 조금 저런신데 그분 생각이 나서 댓글달아요.나쁜사람이 아닌건 아는데 사람들 사이에서 계속 뭔가가 어긋하고 불편해지더라구요.
    웃는 얼굴로 상대방말에 네~그랬구나~등등 맞장구 쳐주시면서 이야기 잘들어주시고.불편하시더라도 말을 많이 하지않으셔서 괜찮아요. 인사잘하고,웃는얼굴, 이야기만 잘 들어주셔서 반은 호감이거든요.
    제가 그분께 언젠가 하고싶은 말이었어요ㅜㅜ

  • 13. 아이아
    '17.4.10 11:09 P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아이가 걸려있는데 고백은 무리지요.
    싸그리 도매금으로 넘어갑니다

  • 14. 저는
    '17.4.10 11:12 PM (115.136.xxx.173)

    아이가 걸려있는데 고백은 무리지요.
    싸그리 도매금으로 넘어갑니다
    안 나가서 눈에 띄는 게 것보다 질환 쪽으로
    말이 나오면 정말 심각해져요.
    애한테도...
    여자들 눈치 엄청나게 빨라요.

  • 15. 저도 사회성 낮은데
    '17.4.10 11:13 PM (223.62.xxx.21)

    첨 만날때 많이 웃고 저에 대한 얘기를 많이 안했어요
    잘 들어주는 (척 ㅋㅋㅋ) 태도를 보여주고요
    그러면 최소한 적은 안만드는 것 같아요

  • 16. ㅠㅠ
    '17.4.10 11:14 PM (211.244.xxx.240)

    환자는 같은 환자 금방 알아보잖아요

    아스퍼거중 그림에 소질 많은 사람 많거든요
    우리 애 같은 반애도 벌써
    제눈에 몇명이 보이더라구요

    너무 안타깝고 아까워요

  • 17. 달콤양
    '17.4.10 11:17 PM (61.78.xxx.163)

    남이 하는거 따라하며 추임새랑 동감하는 리액션만
    잘하셔도 아무도 아스퍼거라고는 생각안할거에요.
    더 하고싶으시면 모르는 부분에 대해 한번 더 그대로 물어보는 정도?
    -가 뭐에요? -는 어떻게 하는거에요?
    아~~
    하는 정도...

    남일같지 않아서 걱정되네요. ㅠ

  • 18. doubleH
    '17.4.10 11:20 PM (14.52.xxx.101)

    아스퍼거 아니어두요
    엄마들 모임 다녀오면 무척 피곤해요
    조용히 혼자 있는거 좋아해서요
    너무 안나가면 소외되고 아이한테 불이익 갈까봐 나갈 때도 있는데
    다녀오면 너무 피곤하고 힘들어요
    모든 사람은 조금씩 그런 경향이 있는거 아닌가요?
    어머니
    잘 다녀오시고 윗분들 말씀처럼
    미소지으며 다른사람들 이야기에 귀 기울여 들어주시고
    좋은 시간 갖고 오세요
    화이팅 입니다~~~

  • 19. ㅠㅠ
    '17.4.10 11:21 PM (211.244.xxx.240)

    알려주신
    매너들이 하나같이
    저에겐 거의 불가능한 미션들이네요

    이래서 아스퍼거이고
    질환인거죠?

    벌써부터 가슴이 조여오고
    머리가 아파와요

  • 20. 달콤양
    '17.4.10 11:22 PM (61.78.xxx.163)

    그리고 이미 알고있으시겠지만..
    친절하고 좋은 분들도 많아요~ 이해해주시는.
    그런 분들과 얘기나누다가 혼자 제 세계로 또 빠지는게 문제지만 ㅠ
    말을 해도 안해도 문제죠..ㅎㅎ;
    그래도 자신감을 가지고 화이팅하세요.
    정상인들도 완벽하지 않답니다!!!

  • 21.
    '17.4.10 11:25 PM (202.136.xxx.15)

    원글님 아스퍼거 아니세요.
    아스퍼거는 본인이 그런거 몰라요.
    그냥. 사회성이 약간 부족한 정도

  • 22. 근데
    '17.4.10 11:25 PM (58.140.xxx.232)

    총 세분이라는건, 원글님 빼고 두분이라는건데 혹시원글님이 실수하신다해도 둘이서 뭐 뒷담화 하겠어요? 너무 걱정마세요.

  • 23. ㅁㅁ
    '17.4.10 11:28 PM (14.138.xxx.91)

    초5 울딸도 아스퍼거인데 어른되서도 개선이 안되나보네요ㅠㅠ
    경미한 정도면 어른되면 나아지려니 기대하고 있었는데...
    원글님 증상이 울딸과 비슷하네요. 눈치없고 거기에 같은주제 이야기 수없이 질문하는거...
    같은 질문 하지말라고 수없이 말해도 안고쳐져요.
    동병상린입니다.ㅠㅠ

  • 24. ㅠㅠ
    '17.4.10 11:28 PM (211.244.xxx.240)

    들어주는 포지션으로 가라는 충고
    새겨들을 게요

    그런데요

    다들 조심하느라 서로 말을 아껴서
    침묵이 길어질땐 어캐하나요?
    그 어색함...미치겟어요
    전 환자니까 굳이 제가 안 나서도 되겟죠?
    누군가 그 침묵을 깨 줄때까지 기다려야겟죠?

  • 25. ㄱㄱㄱ
    '17.4.10 11:28 PM (124.56.xxx.219)

    전 adhd가 심한편이라,...저한테도 힘든일들이더라구요. 그냥 조용히 웃고 잘먹고 네네만 해보세요‥저같음 안갈듯

  • 26. ..
    '17.4.10 11:33 PM (211.244.xxx.240)

    제 나이가 마흔하고도 중반입니다
    나이가 잇다보니
    객관화가 많이 되고 경험치가 쌓이다보니
    직관이 아닌 머리로 학습화 되어 알게 된거구요
    안다 한들
    실전에선 다 물거품 허당입니다

    아스퍼거는 자신이 아스퍼거인줄 모른다는건
    잘못 습득된 인식같아서
    제 경우 말씀드렷어요

  • 27. ㅠㅠ
    '17.4.10 11:36 PM (211.244.xxx.240)

    ㄱㄱㄱ님
    아스퍼거는 대부분 adhd도 수반되요
    그래서 혼돈 되기두 합니다

    조용히 웃고 잘먹고 네네
    요기까지는 죽을 힘 쓰면 할수 있을거같긴 합니다
    감사합니다

  • 28. ..
    '17.4.10 11:41 PM (110.11.xxx.135) - 삭제된댓글

    그냥...안 가면 안 될까요?
    안 가고 욕먹는 게 불이해, 오해, 불필요한 비하로 상처받는 것보다 그나마 더 낫지 않겠어요?

  • 29. doubleH
    '17.4.10 11:42 PM (14.52.xxx.101)

    아 ~~중요한 한가지
    만나는 상대방을 존중하고 아끼는 마음?
    그 만나는 사람을 제 맘속에서 아끼는 동생이나 언니처럼
    생각하고 애정어린 맘으로 만나세요
    그러면 자연히 귀기울여지고 미소짓게 되죠
    맘먹기도 연습하니까 되더라구요...
    이렇게 이야기 하고 나니 오늘 누구 한사람 미워했는데
    좋아하도록 맘먹어야겠네요
    우리 노력해요~~

  • 30. ㅇㅇ
    '17.4.10 11:42 PM (211.205.xxx.175)

    지금 이곳에서의 대화는 너무 평범하고
    정리돼 보이시는데..
    위치선정도 잘하셔얄듯해요
    끝자리가 좀 낫지 않을까요

  • 31. ㅠㅠ
    '17.4.10 11:44 PM (211.244.xxx.240)

    ㅁㅁ님
    제 경운
    성인되면 진짜 문제인듯해요

    왜냐하면
    취업이 안되요
    되더라도 적응이 불가요

    생계가 막막해지니 미치고 환장하는거죠

    물론 장애등급 받아서
    취업시 그 혜택으로 합격은 충분히 가능한대요
    합격후 여러사람들과의 불엽화음으로
    오래 근무가 힘든게 저말고도 여러 경험이 그래요
    지능은 보통이거나 되려 더 높아서
    시험은 합격이나 입사후 너무 많은 스트레스
    결국 도태되서 제가 바보된거 같아요

  • 32. ㅠㅠ
    '17.4.10 11:49 PM (211.244.xxx.240)

    ㅇㅇ님
    서면대화는 무리가 없습니다
    지능이 낮은게 아니니까요

    그러나?
    맨투맨

    하~~~한숨만 나와요

  • 33.
    '17.4.11 12:13 AM (110.14.xxx.148)

    그냥 급한일 생겨서 못간다하세요
    괜히긁어 부스럼 만들수 있어요

  • 34. 사회성 심히 부족
    '17.4.11 12:17 AM (61.74.xxx.241) - 삭제된댓글

    해서 반 모임 안 나가요.
    저도 아스퍼거 증후군이지 모르겠네요.

    나가도 안 나가도 이상한 취급 받는 건 같아서

    안 나가서 받는 걸로 결정하고 안 나가요.

    아니 못나가요.

    정말 힘들게 살아요.후~우... 거의 은둔이죠.

    사람들 힘들게하는 것보다 혼자 힘들자 주의에요.

  • 35. 아스퍼거 가족
    '17.4.11 3:49 AM (59.16.xxx.205)

    원글님 아스퍼거 아니라고 하신 분도 계시던데
    아스퍼거들이 상황 분석을 못 하는게 아니예요
    오히려 지능이 높은 편이여서
    뭐가 문제인지 조목조목 다 분석하고 있어요

    옆에서 십수년간 본 결과 얼굴표정이랑 음색 컨트롤을 제일 힘들어 하더라구요

    긴장 안 하는게 최고인데
    연습만이 살 길인거 같아요

    리플에서는 웃으시라 하는데
    아마 웃는 표정도 어색하실거예요 ㅜㅜ
    입꼬리만 웃는 어색한 웃음 ㅠㅠ
    가족이나 친한 친구가 계시다면 웃는거 연습하는거 체크 돔 해 달라 하시구요 걍 은은한 미소

    인사말이나 추임새 ( 아 그래요 ? 다행이네요 정말이요 ? 잘 됐네요 이런거 ) 계속 연습하세요
    긴장을 안 해야함 ㅜㅜ

    그리고 모임이 1차 밥먹고 2차 차마시기면 1차만 하고
    적당한 핑계 대고 나오시면 좋을텐데 ..
    적당한 핑계를 못 대실듯 ㅠㅜ
    임기응변/ 유드리있는 행동 이런것이랑 거리 머시죠 ?? ㅜㅜ

    제 가족은 다행이 오너가 있고 다른직원들도 있지만 개인 사무실에서 혼자 사람 상대 안 하고 일하는 직업인데
    성실하고 일도 잘 해서 업무평가가 좋아요 . 진짜 다행인듯 ㅠㅜ

  • 36. 아스퍼거 가족
    '17.4.11 3:58 AM (59.16.xxx.205)

    그래도 결혼도 하시고 아이도 있고 부럽네요 ㅠㅠ
    학부모 모임 나가실 용기도 있으시고
    어떻게 행동해야하나 노력하실라고 문의도 하시고 ㅜㅜ

    진심으로 응원하고 잘 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혹여 잘 안되시더라도 너무 낙담하지 말고 상처받으시지 말기를요
    정상인도 잘 못하는 사람이 많으니깐요

    저보다 쫌 언니신데 언니 잘 하실수 있으실 거예요

  • 37. ..
    '17.4.11 5:15 AM (220.88.xxx.171)

    와 그래도 인지하셔서 다행.
    제가 아는 분도 아스퍼거 의심되는데 벌써 오십 다 돼가는 나이라...

    사회생활이나 친교에서 말투나 행동이 부자연스럽고 매뉴얼화된 대응 패턴이 존재. 과잉된 친절 행동.
    눈치없음. 생뚱맞은 대화 주제 꺼냄. 상대가 지루해해도 본인이 꽂힌 주제는 지식 자랑하듯 혼자 줄줄이 얘기.
    학습한 듯한 웃는 얼굴. 그러다 갑자기 감정조절 안될 때 있어 오십 가까워서도 주먹 다짐.

    머리는 좋은데 순발력 떨어지고 응용을 잘 못함.
    상대의 감정을 잘 못읽고 그에 대응할 줄 모르니 당연 연애경험도 없음.
    이 분 한 곳에서 오래 일하는 걸 본 적이 없어요.
    사람은 착하고 외우는 머리는 좋지만 늘 직장에선 문제생겨서.

    다 좋은데 고집 센 게 제일 힘들었네요.

    그래도 이 분 이해하려고 많이 노력했습니다. 이제 볼 일 없지만요.
    실제 아스퍼거인지 아닌지도 알 수 없고.

    암튼

    본인 장애 인지하신다니 존경스럽습니다.
    외국의 아스퍼거 환자가 쓴 책도 있던데 함 찾아보시고(번역됨)
    엄마들 모임에서는 거울 앞에서 학습해서라도 엷게 미소띄운 선한 표정 연습하시면서
    말수는 줄이시고 추임새로 리액션만 하세요.

  • 38. 그 날 아침에
    '17.4.11 5:50 AM (222.152.xxx.243) - 삭제된댓글

    몸이 안 좋다고 못가겠다고 하세요.미안하다고. 몇 번 거절하다 보면 오라는 말 안하겠죠.

  • 39. 크하하
    '17.4.11 7:21 AM (175.223.xxx.217)

    급히 당일 취소는 한번이라도 나갔어야 되는거에요. 제가볼땐 지금 용기내어 다들 어색할때 다녀오세요. 두번째부터는 가지마시고요. 이번에 취소하면, 담번엔 아줌마들 이미 안면있는터라 서로 인사하고 친한척하고...원글님께 더 더 시선이 가요. 절대 안돼요. 이왕 가실거라면 가장 어색할 첫인사때 가세요. 그럼 서로 정신없어서 잘 못 알아차릴거에요.근데, 담번에 첨 가시면, 절대절대 아니되어요.

  • 40. 약속취소
    '17.4.11 7:46 AM (211.253.xxx.18)

    못하시겠으면 그냥 얘기 들어주고 조용히 밥먹고 오시면 되지않을까요? 물론 그게 쉽지않아서 환자신거겠지만..

  • 41. 혼자 태우세요
    '17.4.11 7:46 AM (110.70.xxx.19)

    아이들 라이드 같이 하신다는거죠? 꼭 필요하면 참고 식사 함께 하셔야 하겠지만 이건 그렇게 할만한 가치가 없어요. 식사 가지 말거나 이번 한번만 가시고 혼자 태우고 다니시길 권해요. 여학생들 3이 타면 2-1로 갈라져서 힘듭니다. 예고는 미술 실기 등수가 들쭉날쭉해서 아이들이 서로 승복을 잘 못하고 넘사벽인 실기 1등이 있더라도 학과 공부가 안되 대학을 잘 못가는 경우가 흔해요. 즉, 애들이 누구나 너무 불안하고 서로 쌓이는 스트레스를 친구에게 풀기 쉬운데 차 안의 정기적으로 마련되는 공간이 제일 만만하죠. 그. 시간에 혼자 푹 쉬도록 하면 나중에 라이드 다 깨진 후 고마워 할 거에요.

  • 42. ....
    '17.4.11 8:32 AM (112.220.xxx.102)

    몰라서 검색해봄

    아스퍼거 증후군은 만성 신경정신 질환으로 언어발달 지연과 사회적응의 발달이 지연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아스퍼거 증후군의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으며, 이 질환을 가진 환아들은 다른 사람들의 느낌을 이해하지 못하고, 고집이 비정상적으로 셉니다. 또한 의사소통을 잘하지 못하고, 사회적 신호에도 무감각하며, 특별히 관심 있는 것에만 강박적으로 빠져드는 경향을 보입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아스퍼거 증후군 [Aspergers syndrome] (희귀난치성질환 정보, 국립보건연구원 희귀난치성질환센터)

  • 43. ....
    '17.4.11 9:24 AM (183.109.xxx.87)

    잘은 모르지만 처음부터 몸이 좀 안좋다고 얘기하고 시작하시는건 어떠실까요?
    그냥 두통 몸살이 있다고... 그러면 표정 안좋으신거 이해하실거고
    말이 많아지거나 하이톤이 되는등 말에 관한 부분이 컨트롤이 안되신다 싶으시면
    몸이 안좋아 쉬어야겠다고 양해 구하시고 미리 일어나시는것도 방법이실듯한데요

  • 44. 아스퍼거
    '17.4.11 9:35 AM (61.74.xxx.243) - 삭제된댓글

    글쓰신거 보면 너무 멀쩡하시고 뭐든 잘하실거 같은데, 깊은 고민이 참 안타깝네요.

  • 45. ..
    '17.4.11 9:36 AM (61.74.xxx.243)

    아스퍼거증상이 저런거군요. 글쓰신거 보면 너무 멀쩡하시고 뭐든 잘하실거 같은데, 깊은 고민이 참 안타깝네요.

  • 46. 힘내세요
    '17.4.11 9:38 AM (221.140.xxx.204)

    저도 사회성이 많이 떨어지는데 댓글도움 받아갈게요. 죄송합니다ㅠㅠ 댓글 감사합니다 ..

  • 47. ...
    '17.4.11 9:49 AM (112.216.xxx.43)

    은근히 주변에 많은 병이네요. 미안하지만 조용히 계시다 온다 해도 뭔가 알 수 없는 이질감은 있더라고요. 워낙에 겉모습이 멀쩡하게 보이고, 컨디션 좋을 때는 누구보다 현명하게 말하게 되는 병이라 사실 타인이 그걸 인지하고 이해하기는 상당히 어려워요. 위에 누군가 말해준 것처럼 밥만 먹고 커피는 마시지 말고 볼 일 있다 하며 돌아오세요. 대신에 단체 카톡이라던가 이런 데서는 상냥하게 행동하시면 될 거 같아요. 그럼 사람들이 조금 개인적이고 차가운 스타일이구나, 하고 말 거예요.

  • 48. ....
    '17.4.11 10:09 A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일반고도 아니고 예고라면 예민하고 그런쪽 아이들 있다면
    솔직하게 살짝 흘려도 이해 못받을 사안은 아닐꺼같아요
    아스퍼거가 인격장애도 아닌데요
    싸이코나 소시오야 말로 피해야하는데 모르잖아요
    말 안하고 오해받아 외톨이 되느니 차라리 아스퍼거병력이 과거에 있었다 흘리고 이해 받는쪽이 나을꺼같은데요
    어쩌면 이미 눈치챈 엄마도 있을꺼구요
    그래도 님이 싫다고하는 사람있으면 그런 사람과 가까이 할 필요 없어요

  • 49. ...
    '17.4.11 10:10 AM (203.244.xxx.22)

    아스퍼거는 약으로는 어찌 안되나요?
    증상보니까 솔직히 저도 좀 아스퍼거 기질이 있는 것 같네요^^ 평범한 사람들도 다른 사람 얘기할 때 딴생각, 딴소리도 나오기도 하고, 자기 얘기를 주로 하는 사람도 많아요.
    너무 긴장하지 마시고. 선을 넘기전에 아예 조용조용 있으면. 맞장구만 쳐주다 나오자 생각하고 가면 좀 낫지 않을까 싶어요...
    아님 급한일이 생겼다고 좀 자리를 일찍 뜨면 어떨까요?

  • 50. ...
    '17.4.11 10:13 A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일반고도 아니고 예고라면 예민하고 그런쪽 아이들 있다면
    솔직하게 살짝 흘려도 이해 못받을 사안은 아닐꺼같아요
    아스퍼거가 인격장애도 아닌데요
    싸이코나 소시오야 말로 피해야하는데 모르잖아요
    말 안하고 오해받아 외톨이 되느니 차라리 아스퍼거병력이 과거에 있었다 흘리고 이해 받는쪽이 나을꺼같은데요
    어쩌면 이미 눈치챈 엄마도 있을꺼구요
    그래도 님이 싫다고하는 사람있으면 그런 사람과 가까이 할 필요 없어요
    과거 고등때 애가 친구들한테 자기 어릴때 자페증세가 있었다 가볍게 얘기했는데 들어도 그렇구나 별 생각없었어요

  • 51.
    '17.4.11 10:18 AM (121.168.xxx.25)

    말많이하지않음 될것같아요 말많이하고 들어오면 후회되잖아요

  • 52. .....
    '17.4.11 10:20 AM (1.237.xxx.189)

    일반고도 아니고 예고라면 예민하고 그런쪽 아이들 있다면
    솔직하게 살짝 흘려도 이해 못받을 사안은 아닐꺼같아요
    아스퍼거가 인격장애도 아닌데요
    싸이코나 소시오야 말로 피해야하는데 모르잖아요
    말 안하고 오해받아 외톨이 되느니 차라리 아스퍼거병력이 과거에 있었다 흘리고 이해 받는쪽이 나을꺼같은데요
    어쩌면 이미 눈치챈 엄마도 있을꺼구요
    그래도 님이 싫다고하는 사람있으면 그런 사람과 가까이 할 필요 없어요
    과거 고등때 애가 친구들한테 자기 어릴때 자페증세가 있었다 가볍게 얘기했는데 들어도 그렇구나 별 생각없었어요
    사람들 자리가 힘든 사람들 많아요
    저는 청력이 떨어져 먼자리 사람들 대화가 안들리고 청력만에 문제가 아닌것이 이해력도 딸려 되물어야하고 노인들마냥 얘기를 들어도 입력이 잘 안됩니다
    사회성이 좋은것도 아니고 사람들 대화가 피곤하고 힘들어요
    그래서 아주 가끔 옆사람에게 청력이 떨어진다 흘리기도 해요
    그렇다고 일상생활에서 도청기 해야할 정도로 생활이 어려운건 또 아니니 힘들어도 버텨요

  • 53.
    '17.4.11 10:21 AM (121.168.xxx.25)

    저도 원글님이랑 비슷한데 모임한두번 나가고 안나가고 있어요ㅠㅠ혹시 실수할까봐

  • 54.
    '17.4.11 10:37 AM (175.213.xxx.30)

    위에 '인정하세요'라고 답변 주신 님의 방법이 좋은 것 같구요.

    아니면 말을 최대한 적게하고,
    마음을 좀 편하게 가지세요.
    자신이 벌써부터 겁 먹고 들어가면, 남들도 다 느끼거든요.

    차라리 살짝 그런 장애가 있다고 운을 떼시고,
    마음을 편하게 먹고 행동하는게 좋을 것 같네요.

  • 55. 쐬주반병
    '17.4.11 10:41 AM (115.86.xxx.70)

    아스퍼거가 자폐스펙트럼 범주 안에 드는 자폐와 혼동하가 쉬운 장애의 한 부분으로, 자폐와는 달리 사회성에서 문제가 많이 생겨요. 상황에 맞는 표정이나 제스츄어, 언어를 사용하지 못해서, 타인과의 관계에서 문제가 발생해요. 자폐도 지능이 나쁘지는 않고 오히려 일반인보다 지능이 더 높은 경우도 많아요. 물론 아스퍼거도 그렇구요.
    본인의 문제를 잘 알고 계셔서 다행이네요. 상대방이 님의 문제를 이해해준다면 더 다행이겠지만요.
    이미 벌어진 상황, 동석하지 않으면 좋겠지만, 피할 수 없는 자리라면,
    제가 님의 상황이라면... 제가 개인적인 성향이 좀 강해서 타인에 대한 공감 능력이 떨어져요. 남편은 가끔 제게 딴 세상 사람같다고도 해요. 유머 같은 것도 즐기지 않아서 이해를 못하는 부분도 있으니까, 제가 가끔 멍 때리더라도 이해 부탁드려요..라고 말 하겠어요.

  • 56. ...
    '17.4.11 11:09 AM (211.244.xxx.240)

    흑흑
    지금 들어와보니
    이리 많이 댓글 주셧네요
    너무 감사드려요
    눈물이..저저로 흐를정도로요


    아스퍼거 환자들이
    결국 사회에서 고립돠어
    자살률이 높다합니다

    서른때만해도
    난 노력으로 극복하겟노라 ..하엿지만
    그 노력을 하면할수록 더욱 엇나가지고
    또 제자리

    흑흑
    빗장 풀린것마냥
    제 신세타령자리가 됫네요

    다들 넘 감사드려요

  • 57. 당일아침 설사...
    '17.4.11 11:47 AM (14.52.xxx.117)

    설사와 복통으로 누워버리세요...ㅜㅡㅜ
    뭘 잘못먹었는지 갑자기 배가 너무 아프다고 식사자리 못가겠다고 화장실 왕복중이라고 해보심은....

  • 58. 들들맘
    '17.4.11 12:14 PM (115.178.xxx.126)

    가시게 된다면...
    자연스럽게 미소 지을수 있는 생각을 하세요~

    얼마전 tv에서 어르신들이 단체로 사진을 찍는데
    갑자기 "멸~치~" 하시더라구요 (김치~ 하듯이..)
    그리고는...
    "대가리~" ㅋㅋㅋㅋ
    커피마시다 뿜었어요...
    보통 "개나리" 하면 입꼬리가 올라가면서 자연스러워 보이는데...ㅋㅋㅋ

    자~ 구수한 버전으로~
    "멸~치~ 대가리~" 웃으세요^^

    원글님~
    엄마는 강해요~ 잘 하실수 있습니다~ 화이팅!!!

  • 59. ..
    '17.4.11 12:27 PM (211.224.xxx.236)

    아이가 걸린거라 그 파장이 크니까 그냥 아프다는 핑계를 대시고 나가지 않는게 낫지 싶은데요. 저런게 잘안돼서 병명까지 있으신분이 조언듣고 한다고 되는거였으면 벌써 고쳤겠죠. 그냥 나 혼자 관련된 일이면 사람들과 자꾸 어울리면서 노력하면서 배우면 언젠가는 되겠지만 아이가 걸려 있으니 차라리 안가시는게 오히려 현명한 선택같아요.

  • 60. 낯가리는설정으로
    '17.4.11 12:46 PM (221.149.xxx.47)

    제일 끝에 앉으시고 한두분만 눈 마주치시고 말을 삼가하시면 좋을거 같아요
    옆에 엄마들이 말이 없다고 한두마디 던지시면 "어머 제가 낯을 많이 가려서 그런가봐요 좀 지나면 좋아집니다 하하하" 그런식으로 둘러대시고
    차마시는 장소로 옮기거나 하시면 남편이 급하게 뭘 부탁해서 일찍 일어나겠나고 하시면서 가볍게 빠지시면 될듯해요
    주변에 낯 많이 가리는 엄마들보면 첨에 한두번은 잘 그러시더라구요^^
    잘 하실거예요~^^ 화이팅!!

  • 61. ::
    '17.4.11 1:35 PM (211.36.xxx.11)

    걱정되서 한번 들어와봤어요
    잘 다녀오셨나요...?
    잘 다녀오셨기를 응원합니다,,

  • 62. 사람들
    '17.4.11 2:06 PM (123.215.xxx.204)

    사람들은 들어주는것 만으로도 호감을 가져요
    그냥 웃는 얼굴로
    고개만 끄덕여 주면서 동조해주면
    그것만으로도
    열마디 보탠것보다
    더한 호감을 갖습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 63. 응원합니다.
    '17.4.11 2:10 PM (58.237.xxx.231)

    잘하시길 응원합니다.
    전 제아들이 그래서 항상 긴장하고 있어요.
    맨날 90%이상은 들어주라고 얘기하고 있어요. 그래도 아직 잘 안되지만요.

  • 64. 0000
    '17.4.11 2:37 PM (121.131.xxx.72)

    잘 다녀오셨나요?

    아스퍼거가 될수 있는대로 빨리 알아차리고
    사회화훈련을 제대로 빨리 받으면
    그래도 적응기제를 잘 익힐수 있다고 하더군요

    다녀오셨다면 후기를 남겨주시면 다른 아스퍼거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될지 몰라요
    다음까페인가에 아스퍼거 까페가 있으니까 거기도 한번 가보세요

  • 65. ..
    '17.4.11 2:52 PM (223.33.xxx.230)

    아무 것도 안하셔도 되요. 뭔가 잘해야한다는 부담감을 내려놓고 조용히 인사하고 밥만 먹고 오겠다는 생각으로 가세요. 긴장되시면 우황청심환 하나 드시고요. 누가 반응 없다고 뭐라하면 컨디션이 안좋다고 하세요.

    일단 은은한 미소 장착 하시고요. 사람이 오면 안녕하세요. 누구 엄마 입니다. 정도의 인사 하시고 그 다음부터는 묻는 말에 대답만 하세요. 많은 말은 안하셔도 되요. 짧게 답하셔도 되요. 궁금한게 있으시면 예의바른 태도로 물어보시면 되고요. 예를 들면 은영이는 누구랑 친한가요? 학교나 전공에 대해 뭐라고 하던가요? 진로는 어떻게 생각하고 계시나요? 우리 아이는 어떠어떠 합니다. 그렇군요. 이정도로 대화하시면 되요.

  • 66. ///
    '17.4.11 3:42 PM (121.159.xxx.51)

    절대 장애 있단 소리 하지 마시고요.
    애가 뭐 하나라도 잘못하면 그집 엄마가 이상하더니만 소리 나와요.
    거기 가서 낯가린다고 아다르고 어다르다고 어어? 싶을 수 있어요...
    누구 엄마예요. 반갑습니다. 제가 첨 뵙는 분들께는 수줍음이 좀 많습니다. 이해해 주세요...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하고 미소만 짓고 네 아니오만 하시고
    가능하면 음식점가서 그린듯이 앉아있기보단 수저놓고 물 따르고 그런것 좀 하고
    앉아있다가 오시면 됩니다.
    애들에 대한 질문은 자칫하면 실수할 수 있으니 그냥 가만 앉아계세요. 수줍음 많다고 말해놓으면 그런갑다 싶을겁니다.

  • 67. 모리
    '17.4.11 3:56 PM (115.40.xxx.225)

    동지여 화이팅입니다

  • 68. 궁금하네요.
    '17.4.11 4:38 PM (106.248.xxx.82)

    무사히 잘 다녀오셨나요?

  • 69. ...
    '17.4.11 5:09 PM (1.235.xxx.62)

    아스퍼거가 아니라도 정말 힘들어요. 큰애 모임 작은애 모임 ㅠㅠ 저도 모임이 힘든 사람이에요. 무슨 말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머리가 하얘지는 느낌..
    낯선 사람과의 모임이 즐거우신 분들도 계시나요?

  • 70. ..
    '17.4.11 5:15 PM (211.176.xxx.46)

    유머 감각만 제대로 장착해도 웬만한 인간관계는 커버 가능할 듯요.

  • 71. 저도환자에요
    '17.4.11 6:24 PM (119.201.xxx.39)

    힘들지만
    이겨냅시다

  • 72. ...
    '17.4.11 6:54 PM (125.186.xxx.152)

    굳이 아스퍼거 라는 병명은 대지 마세요.
    그 순간 관심 집중 되고..선입견 생겨요.
    그냥 사교성이 없다..소심하다...이 정도로 둘러대시고요.
    댓글 중에서 좋은 생각이다 싶은 게...
    모두가 어색한 첫만남에 가면 다음부터는 불참하셔도 되고.
    당일날 몸이 좀 아픈 컨셉 좋네요.

  • 73. bb
    '17.4.11 9:12 PM (220.78.xxx.36)

    아...이게 아스퍼거 증후군이군요
    저도 좀 그런편이라 전 그냥 제가 사회성이 떨어진다고만 생각했거든요
    실제로 어릴때붜 사람들하고 어울리느거 싫어하고 집에 혼자 있는걸 좋아했어요 지금도 그렇구요
    원글님은 그래도 결혼은 하셨네요
    전 결혼도 안했어요
    댓글보면서 연습 해야 겠네요 공감하는방법 등

  • 74. 555
    '17.4.11 9:12 PM (49.163.xxx.20)

    잘 다녀오셨길.

  • 75. ..
    '17.4.11 9:25 PM (221.153.xxx.196)

    무사히 생각하신대로 잘 하고 오셨는지 궁금하네요.
    저는 40중반 아줌마인데
    생각해보니 저는 어렸을때부터 산만하고 정신없었던게 ADHD가 아니였나 싶을정도네요.
    현재도 사회성이 떨어지고 (처음에는 상냥하게 웃고 있으면 사람들과 별 무리없이 있다가도 시간이 지남에따라 저만 겉돌게 되고 왕따가 되거나 암튼 주변에 사람이 남아있지를 않아요) 지금도 친구가 한명도 없네요.
    소심하지 않은데 말이 많고 말실수는 덤으로 있고...그런것이 반복되니 스스로 고립을 자처하게 되었어요.
    예술 (음악 미술)에 재능이 많은 편이였는데 집안 형편상 음대나 미대는 꿈도 못꾸었죠.
    저희 아들 하나 있는데 얘도 산만하고 말실수가 많은편이라 정말 힘듦어요.
    에휴...쓰고 나니
    또 두서없이 주절거렸네요 ㅜㅜ

  • 76. 그런데
    '17.4.11 9:26 PM (112.148.xxx.86)

    궁금한게 있는데요,
    제아이도 사회성 떨어지고 주로 혼자 놀아요, 낯가림이 심하고 새로운거 어색해해요,
    어릴때부터 10세가 넘은 지금도 친구들도 있는데도 혼자 놀거나 독서를 하는 편이고요
    사회성 떨어지는 편이고 언어발달도 좀 느렸는데요,
    그런데 tv만화에서 슬픈 장면이나 희생하는거 나오면 슬프게 울긴하는데요,
    아스퍼거에 속할수 있나요?

  • 77. 응원해요
    '17.4.11 9:47 PM (175.125.xxx.160)

    힘내세요~~

  • 78. ^^
    '17.4.12 3:09 PM (119.70.xxx.103) - 삭제된댓글

    전 안가는게... 요즘 엄마들 무서워서요. 모여서 자기애 야단쳤다고 담임도 바꾸는 시대인데...만남이 순수한것도 아니고 진정한 친구가 되는것도 아니도... 조심스럽게 안가는시는걸 권해드려요. 전 정상이고 사교적인 성격인데도 안갑니다.

  • 79. rornflqkscks
    '24.1.11 11:34 PM (58.239.xxx.246)

    사회성 기르는 방법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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