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원에 있는 증조부모 무덤을 1년에 몇 번은 가요..
그리고 그 비석 앞에서 사진을 찍고요..
읽어보니 군대 원스타였더라고요..
할아버지면 추억이있어 그런가보다 할텐데 증조부라서
저는 이해가 좀 안되는데 현충원에 풍경이 좋나요?
아니면 자기 증조부가 준장이었었다는거 자랑하려고??
제가 불효자 증손인걸까요?
누구건 간에 무덤에 자주 가는건 좋지 않대요. 마음으로 진심을 다하는것도 나쁘지 않은것 같아요.
같이 살거나 해서 추억이 많은경우 그럴 수 있지요
서울 동작동 국립 현충원은
아무 연고없는 사람도 쉼터로 산책로로 자주 드나드는
서울 안에서도 몇 안되는 대단위 녹지대에요.
이보다 좋은 공원도 서울내에 얼마 없을걸요?
그러니 증조할아버지 산소도 갈겸 산책코스로 자주 갈 만 하죠.
자랑하고 싶은 마음이 크겠죠
현충원에 안묻혔으면 그렇게 자주 가겠어요?
증조부모면 얼굴도 모를텐데..
가는게 뭐 나쁩니까?그러나 일년에 몇번 간걸 남들이 알게 인스타에 올리니 약간 고개가 갸우뚱스럽죠
수양벚꽃 축축 늘어져서 아주멋져요
전 이맘때면 한번씩 놀러가요
그곳에 묻힌 조상님이 없어도요
불효자시네요
저도 그 인스타 봤는데 자랑같던데요 ㅋㅋ
뭐 현충원에 원스타가 내조상이다 이런거
조부도 아니고 증조부? 자랑같아 보여요
일반 묘여도 증조부묘에 갔을까요?
현충원에 벚꽃 많기도 한데 겸사겸사 놀러간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