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더민당 네거티브의 비효율성. "이번에는 안철수" -

getabeam 조회수 : 847
작성일 : 2017-04-10 20:44:01
지난주 초반, (본인들 말에 따르면 절대로 벌어질 수 없는) 양자 대결에 이어 다자 대결에서도 안철수-문재인 격차가 눈에 띄게 줄어들자 더민당 캠프에 비상이 내려졌습니다. 

그리고 그에 따른 대응책은? 네거티브 살포, 일단 던지고 보기, 심지어 악의적 허위 사실 유포까지...  모든 수단을 다 동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효과가 딱히 나타나고 있지는 않습니다.

의혹의 여지가 있는 기사, 가짜 뉴스 같은 거 만들어서 인터넷 커뮤니티, SNS, 단톡방에 싸그리 올려대고, 일련의 '꾼'들 혹은 네트워크 대응팀 소속 인물들이 차례로 댓글 달고, 추천하고, 좋아요, RT 눌러 댑니다. 실시간 검색어에 노출시키는 작전을 구사합니다.

근데 그 노력에 비하면 성과가 큰 것 같지는 않습니다. 한동안 큰 차이로 승리해 왔던 5자 대결에서도, 안철수에게 역전당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고 있으니 말입니다.

안철수, 5자 대결서도 문재인 첫 역전…安 36.8%, 文 32.7%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습니다만, 제 생각에 큰 원인중 하나는 이것 입니다.

1) 더민당 캠프가 급해서 너무 무리했습니다. 일주일 사이에 너무 많은 뉴스를 쏟아내고 몰아 붙인 겁니다:  조폭 동원 논란, 천안함 유가족 쫒아내기, 김미경 교수 임용, 안설희씨 재산 공개, 이순덕 빈소 논란, ....

캠프에서 24시간 상주하면서 네트웍 감시하는 사람들, 맨날 정치 뉴스만 찾아보며 거기에 집중하는 사람들, 5분동안 새로운 글 안올라오면 리젠 안된다고 징징 거리는 사람들에게는 모르겠습니다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저 속도는 따라잡고 소화하기 힘든 속도였습니다. 뉴스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제대로 모르는 사람들이 태반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무슨 일 있나..? " 하고 사람들 관심이 몰리려다가도, 며칠 있으면 뉴스가 갈려 있으니, ".. 별일 아니었나 보네." 하고 넘어가게 됩니다.   

(네거티브 싸움 때문에 졌다고 두고두고 이를 갈고 계시는 이회창씨 경우, 아들 문제 하나에 네거티브가 집중되었던 것과 비교해 볼 수 있겠습니다.)

2) 또 마찬가지로 너무 무리했던게, 듣기에도 기가 차는 무리수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조폭 동원 논란. 이게 너무 뻔했죠. 처음 사진에서는 찍힌 스무명 정도의 양복입은 청년들이 전부 조폭인양 몰아세우면서, 이게 전부 조폭을 동원한것 같은 뉘앙스를 피우고, 국민의당이 조폭 집단인것 같은 무리수를 뒀습니다. 이게 말이 되나.

천안함 유족 쫒아내기 논란, 이순덕 빈소 논란. 익명의 글에서 시작된 글인데 반박하는 다른 목격자들 글들이 올라오면서 꺼져 버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 이건 안철수 네거티브는 아니었습니다만, 국민의당 당직자들 세월호 앞에서 사진찍는거 때문에 문제 되었던거. 본인들이 공개하려고 사진 찍은 것도 아니고, 자기들 끼리 사진찍는 모습을 누구 다른 사람이 사진찍어서 올린건데.. 정작 문재인 후보도 같은 장소에서 사진을 안찍은것도 아니고..


3)  하지만 더 중요한 점은, 제가 생각하기에, 이런 네가티브는 '이미 안철수 미워하기로 마음 먹은 사람들'에게 주로 통한다는 점입니다.

어떤 이유던지 간에, (문재인이 좋고) 안철수가 미운 사람들에게는 안철수를 미워한다는 자신의 신념을 강화 시킬 수 있는 좋은 근거로 작용합니다. 

'거봐라, 안철수는 나쁜 사람 아니냐. 나의 선택이 틀릴 리가 없어. 나는 구원 받으리라.'

하지만 어짜피 정치에 큰 관심 없는 사람들은, 면전에서는 거기에 맞장구 쳐주면서도, 투표할때는 또 다른 생각 하게 됩니다. 

네거티브 만으로 선거 승리 할 수 있으면, 이명박은 BBK때 '한방에 갔어'야 하고, 김대중도 '빨갱이 네거티브'에 평생 대통령 못했어야죠. 

제가 생각하기에 문재인 대세론이 깨지면서, 이미 일정 규모의 사람들이

    (문재인은 지난번에도 나왔고, 그 패거리들 벌써 많이 해먹었으니) "이번에는 안철수 시켜보자."

라는 생각을 머리속에 가져가는 것 같습니다. 

몇번 이야기 했지만, 안철수에 대해서는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인식중에서는, '사람이 똑똑해 보이긴 하는데, 어디 정치 세계에서 살아남고 대통령 되겠어?' 라는 우려가 가장 컸기 때문입니다. 

근데 그 우려가 해소되고 있는 겁니다. 정치판에서 5년 버티고, 야당 대표하고, 당만들고, 대선후보 다시 올라오고, 양강구도 만들고 하면서 자기 능력 일정 규모 나마 어필했습니다. 그러니 사람들이 이번엔 한번 안철수 시켜보는게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겁니다.  게다가 지난번 대선때 안철수가, 양보해서 문재인한테 1:1 구도 만들어주고, 심지어 유세도 뛰어주지 않았습니까?  

   '지난번엔 문재인, 이번에는 안철수'

자연스럽게 이런 생각이 들고 있는 겁니다. 그렇게 사람들이 마음먹고 있는데, 거기다가 네거티브를 끼얹는다고, 그 사고의 프로세스가 확 바뀔것 같아 보이진 않습니다. 특히 그 네거티브들이 억지스러운게 많을 때는 말입니다.


출처(ref.) : 정치/경제/사회 게시판 - 더민당 네거티브의 비효율성. "이번에는 안철수" - http://theacro.com/zbxe/free/5307695
by getabeam

IP : 5.254.xxx.21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4.10 8:45 PM (219.240.xxx.37)

    가장 따끈따끈한 여론조사 ~내일 발표할 듯.
    에서 안철수 지지율 전날보다 3프로가 떨어졌네요.

    http://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1704100001738198&select=...

  • 2. ㄱㄱㄱ
    '17.4.10 8:45 PM (124.56.xxx.219)

    애잔하다~~///^^^
    버스떼기 어쩔~~~//

  • 3. ㅇㅇ
    '17.4.10 8:46 PM (219.240.xxx.37)

    네거티브라고 주장하며 검증 막고 싶겠지.
    그럴 수 없어요. 박근혜한테 그렇게 데였는데 또 당하라고??

  • 4. 안철수 파파괴
    '17.4.10 8:46 PM (39.7.xxx.19)

    네거티브아니고 검증이죠.ㅋ

  • 5. 흠...
    '17.4.10 8:49 PM (58.78.xxx.60)

    그 여론조사 선관위에서 조사들어갔대요~

    [단독]중앙선관위 “주요 방송사 여론조사 샘플링에 이상 발견, 조사 중”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2321753&reple=14321382

  • 6. ㅇㅇ
    '17.4.10 8:51 PM (104.131.xxx.171) - 삭제된댓글

    열심히 까대는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09175240&...
    안철수, 5자 대결서도 문재인 첫 역전…安 36.8%, 文 32.7%

    지지율은 더 올라가서 지금 아주 문빠들 거품물고 쓰러지기 직전
    무대뽀 네거티브 도배는 역풍만 분다는 걸 또 입증하고 있죠

  • 7. 네네
    '17.4.10 8:53 PM (58.142.xxx.9)

    대세인데 뭐하러 그리 동원했어요??

  • 8. ...
    '17.4.10 8:54 PM (218.236.xxx.162)

    네거티브 아니고 검증입니다

  • 9. ㅇㅇ
    '17.4.10 8:54 PM (219.240.xxx.37) - 삭제된댓글

    104는 뭐 조선시대 기사 갖고 왔네.
    그 조사 선관위에서 조사 들어갔어요.
    샘플링에 문제 있다고.

    최근 가장 따끈따끈한 조사 보세요.
    문재인 안철수 지지율 더 벌어졌어요.
    문재인 41.1
    안철수 34.8


    문재인

  • 10. ㅇㅇ
    '17.4.10 8:55 PM (219.240.xxx.37)

    104는 뭐 조선시대 기사 갖고 왔네.
    그 조사 선관위에서 조사 들어갔어요.
    샘플링에 문제 있다고.

    최근 가장 따끈따끈한 조사 보세요.
    문재인 안철수 지지율 더 벌어졌어요.
    문재인 41.1
    안철수 34.8

  • 11. ...
    '17.4.10 9:01 PM (223.33.xxx.123)

    됐고..

    부정경선차떼기 안철수는 사퇴하세요

  • 12. 104.131.xxx.171///
    '17.4.10 9:02 PM (58.78.xxx.60) - 삭제된댓글

    유선이 40이나 되는데....저걸 믿으세요?

    ※KBS·연합뉴스
    유선전화면접 40% / 무선전화면접 60%



    ------------------

    펌)주말조사 유무선 비율 정리.txt

    ※지방신문 7개사, 리얼미터
    유선 ARS 10% / 무선 ARS 39% /
    무선전화면접 51%

    ※MBC, 한국경제신문
    무선전화면접 86% / 유선전화면접 14%

    ※조선일보
    유선전화면접44.9%/무선전화면접55.1%

    ※KBS·연합뉴스
    유선전화면접 40% / 무선전화면접 60%

    ※한겨레
    유선전화면접 54 % / 무선전화면접 46 %

    ※한국사회여론연구소
    무선전화면접 81 % / 유선전화면접 19 %
    http://mlbpark.donga.com/mp/b.php?m=search&p=31&b=bullpen&id=2017040900017035...

  • 13. 안철수후보사퇴
    '17.4.10 9:23 PM (211.179.xxx.247)

    회의했냐?
    이번 글은 나름 머리를 꽤 쓴 흔적이 보이네?

  • 14. 3월에 문모닝네거티브 240회
    '17.4.10 9:25 PM (122.208.xxx.2)

    내로남불쩌네요
    안철수당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3048 아이가 독감으로 응급실 간 사이 남편이 술을 마셨습니다. 12 바보 2017/04/11 3,431
673047 박지원 능구렁이처럼 인터뷰 잘한다 느껴왔는데 16 ㅇㅇ 2017/04/11 3,214
673046 ㅋㅋㅋ 박지원이랑 홍준표랑 뭐가다른지 7 누리심쿵 2017/04/11 1,064
673045 손석희님이 왜 그러십니까?라네요 7 ana 2017/04/11 9,622
673044 문재인 지지선언 행렬지속,체육인 2000명 문재인 지지선언 1 집배원 2017/04/11 893
673043 사과안한 옆집애엄마 후기에요 4 ... 2017/04/11 3,558
673042 자유당 바른당 앞으로 어떻게 할지 보여요 3 .... 2017/04/11 622
673041 전세들어갈집에 전세권 설정이 되어 있어요 13 2017/04/11 1,842
673040 박지원 상왕 맞네 !!!! 21 갱처리 2017/04/11 3,631
673039 박지원은 입에 문재인이 붙었네요 ㅋㅋ 12 ㅇㅇ 2017/04/11 1,757
673038 이쯤되면 박지원 병인듯요 6 ㄴㄷ 2017/04/11 1,114
673037 건성이 지성피부로 바뀌기도 하나요? 2 skin 2017/04/11 800
673036 Kbs뉴스보세요 25 자꾸 터지네.. 2017/04/11 3,817
673035 휴직 중에 주임에서 대리로 승진 가능한가요? 8 실망 2017/04/11 1,409
673034 [불펜펌]5년전 문재인이 사립유치원 모임에 나가서 한말 12 그림달팽이 2017/04/11 1,522
673033 대선 참관인 신청하세요(여주, 포천, 연천, 가평, 이천, 용인.. 2 바로지금 2017/04/11 669
673032 82열면 구글플레이 설치하라고 떠요 7 10층 2017/04/11 598
673031 이번 단설 유치원 사태로 30대 부부표는 이탈했다고 보면 될듯합.. 17 235 2017/04/11 2,480
673030 공립 어린이집은 어떤 자격이 있어야 열 수 있는 건가요? 13 이건요? 2017/04/11 1,038
673029 민주당 선대위 특보가 안철수 딸 이중국적 원정출산허위사실 유포ㄷ.. 22 헐ㄷㄷㄷㄷ 2017/04/11 1,499
673028 전세 재계약할때 전세권 설정 했었으면 전세 대출 안될가요 2 전세 2017/04/11 702
673027 안철수 인상이 점점 변해가네요 41 ... 2017/04/11 3,963
673026 단설 유치원관련 국민의 당의 해명에 대한 의문 14 ㅍㅍㅍ 2017/04/11 1,064
673025 안철수 공약 유치원 의무교육 때문인데요 23 유치원 2017/04/11 1,361
673024 선거 빨리 끝났으면 좋겠네요 11 2017/04/11 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