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후보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한반도 정세 관련 입장 발표 브리핑을 갖고 “저의 모든 것을 걸고 한반도에서의 전쟁은 막겠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한반도 정세가 불안하다”라며 “단호히 말씀드린다. 한반도에서의 군사적 행위는 결단코 한국 동의 없이 이뤄져서는 안 된다”라고 경고했다.
아울러 “미국에 분명히 요구한다”며 “한국의 동의 없는 어떠한 선제타격도 있어선 안 된다. 특히 군 통수권자 부재 상황에서 그 어떠한 독자적 행동도 있어선 안 된다”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그는 “한반도 문제는 우리나라 문제이면서 국제적인 문제이기도 하므로 동맹국인 미국, 중요한 이웃인 중국, 일본, 러시아 등과 협력해 풀어나가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다”라며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북한을 대화와 협력의 마당으로 나오도록 해, 전쟁 위험 없는 한반도를 만들겠다”라고 자신했다.
영문기사:
http://www.koreatimes.co.kr/www/nation/2017/04/120_22721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