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가 잘못했음 애엄마가 사과해야하는거 아닌지
두집현관과 엘리베이터 문이 모두 같은쪽으로 향해있는 구조이고
복도가 좁고 소리가 잘울려 엘리베이터 기다리면서 떠들면 소리가 고스란히 집안으로 들어옵니다
옆집에 어린애(아마 초등저학년) 둘과 화통삶아먹은듯 목소리 큰 애엄마, 말없는 애아빠 이렇게 사는데
엘베 탈때마다 애들은 꺅꺅 소리지르거나, 애엄마가 큰소리로 애들 빨리나오라고 부르거나 큰소리로 전화하거나.. 암튼 정말 시끄럽게굴어서 평소 싫었어요
근데 방금 엘베에서 저희집층에 내리는데 옆집아줌마가 서있더라구요
제가 저희집쪽으로 들어가려는데 저희집 현관앞에 숨어있던 옆집애가 갑자기 '워어!' 하면서 튀어나와 놀래키는거에요
진짜 놀래서 기절할뻔했어요
저 임산부거든요
아직도 심장이 벌렁거려요
오늘 병원에서 임당 검사수치 높게나와 재검걸려서 너무 걱정되어 한참 울고 우울해있다가. 나가서 운동하고 들어오는길이었는데
침울하게 생각에 잠겨있었던 상태라 더놀랬어요
애엄마는 ''왜거기있어 이리와~ 거깄으면 안돼'' 이소리만 하고
제가 쳐다봐도 사과도 안하네요 ㅋ
애 간수 못했으면 본인이 사과하던가 애한테 사과하라고 시켜야하는거 아닌가요...
너무 짜증납니다. 평소 싫어하던집이라 더 말섞기 싫어 암말않고 들어왔는데
사과하셔야하는거 아니냐고 한마디 쏴줄걸 후회되네요
1. 음..
'17.4.10 5:23 PM (1.235.xxx.18)그엄마가 교육을 잘못시키고
사람이 덜된걸로..
결정적으로 원글님이 그집 식구들이
평소에도 맘에 안드는게 제일 큰 원인같습니다2. 음
'17.4.10 5:25 PM (211.176.xxx.34)말 안섞길 잘하셨어요.
사과해야 하는거 아니냐 했으면 순순히 했을거 같지 않네요.
괜히 더 기분만 나빠질거 같은건 안한게 이긴거예요.
화가 많아서 걸려봐라 하는 마음으로 사는 사람들은
안걸려주면 약오릅니다.
아가에게 세상에는 깜짝 놀랄일이 많지만 이겨내면 강해진다고
말해주세요. ㅋㅋㅋ3. ...
'17.4.10 5:27 PM (218.149.xxx.10)그냥 넘어갈만한 일인데 평소 싫어하던 집이라 화가났던걸까요?
무지하게 떠드는데 또 어찌나 자주 들락거리는지 ㅠㅠ 이번일로 더더 싫어지네요4. ㅇㅇ
'17.4.10 5:37 PM (49.142.xxx.181)그럴땐 아우! 깜짝이얏! 얘 넌 왜 거기서있니? 라고 애엄마 앞에서 소리쳐주셨어야 했는데
에휴..
저런것들은 왜 나한테 안걸릴까 ㅠ5. ...
'17.4.10 5:39 PM (211.246.xxx.113)ㅇㅇ님 그러게요 딴생각하고있다가 너무놀라서 말도안나왔어요ㅠ
6. 다음엔
'17.4.10 5:48 PM (114.204.xxx.212)소리라도 질러주세요
7. ㅏㅏㅏ
'17.4.10 5:58 PM (194.230.xxx.191)애데리구 나중에 놀이터가면 저정도는 껌이에요 ㅠㅠ
8. ...
'17.4.10 6:05 PM (114.84.xxx.54)비슷한 년이 동서에요
지 새끼가 우리 애 머리뼈에 금이 가도록 부상을 입혔는데 미안하단 소리를 안했어요.
10년 전인데 아직도 이가 갈리고요.
그런 년은 그냥 인간 이하 취급해줍니다.9. ..
'17.4.10 6:13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애 키우며 애엄마들 상대하면 알겠지만
애 대신 사과하는 여자는 만 명 중 하나예요.
82에서는 진상이라고 욕하지만
현실에선 모두 다 진상.10. 무명
'17.4.10 9:31 PM (175.117.xxx.15)그 아줌마한테
저 임산부인데 너무 놀랐다고... 다음엔 이런일 없게하라고 얘기하세요.
걔가 배라도 치면서 튀어 나왔으면 어쩔뻔했어요11. 요새
'17.4.10 9:39 PM (110.47.xxx.75)정상적인 교육 받은 애면 초등학생이 모르는 사람에게 저런 장난치는 애 없어요. 애도 모자라고 부모도 모자란듯
12. 원글
'17.4.10 11:18 PM (218.149.xxx.10)내일 마주치면 한마디 해야겠어요 아이좀 주의시키라고.. 너무짜증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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