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평생을 함께해온 민주당을 떠나기로 결심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고뇌의 시간이었을까 싶습니다.
눈물 때문에 말을 잇지 못하고 기자회견문도 다른 사람이 대신 읽었다고 하네요.
민주당은 이런 오랜 지지자들을 잃는 것에 대한 뼈아픈 반성을 해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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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focus.kr/view.php?key=2017041000115341439이금자 前민주당 여성위원장 등 120명, 국민의당 입당
"문비어천가 불러야 인정받는 '親문재인 당'으로 변모, 실망"
이금자 전 여성위원장은 "저는 오늘 착잡함과 비통한 마음으로, 45년간 함께했던 민주당을 떠나기로 결심했고 이러기까지 몇날 며칠을 번민하며 불면의 날을 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당의 모든 결정은 당권을 독점한 친문세력에 의해 좌우되고 주류와 다른 주장을 했다가는 왕따를 당하는 상황이 됐다"면서 "당내민주주의는 실종되고 문비어천가를 불러야 인정받는 '친(親) 문재인 당'이 돼가고 있다"고 안타까운 심경을 피력했다.
또 "신기루 같은 지지율에 취해서 대선승리 김칫국부터 마시는 민주당으로서는 정권교체가 어렵고 새로운 정치의 희망도 없다는 판단에서 새로운 정통야당의 길을 찾아 밑거름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의 모든 결정은 당권을 독점한 친문세력에 의해 좌우되고 주류와 다른 주장을 했다가는 왕따를 당하는 상황이 됐다"면서 "당내민주주의는 실종되고 문비어천가를 불러야 인정받는 '친(親) 문재인 당'이 돼가고 있다"고 안타까운 심경을 피력했다.
또 "신기루 같은 지지율에 취해서 대선승리 김칫국부터 마시는 민주당으로서는 정권교체가 어렵고 새로운 정치의 희망도 없다는 판단에서 새로운 정통야당의 길을 찾아 밑거름이 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