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 사실 친인척한테 얘기안했는데...

... 조회수 : 3,445
작성일 : 2017-04-10 12:01:02
어찌 알고 선보라고 난리. 좋은 자리났다고.
제 나이 50. 이제 3년차인데... 입에도 꺼내기 어려웠던 이혼이란 단어. 남아 중고등. 정말로 난 이게 편하고 좋은데...
다시 마음이 아파와요. 어째 내가 여기까지 왔나...
눈물나고.
IP : 125.177.xxx.17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
    '17.4.10 12:03 PM (222.98.xxx.77) - 삭제된댓글

    예쁘게 차리고 선보러 나가세요.
    상대가 좋은 사람이면 더 좋고
    마음에 안들면 그냥 기분전환하고 돌아오시고요.
    안생길거 같지만 좋은일 생겨요 꼭!

  • 2. 토닥토닥
    '17.4.10 12:03 PM (123.213.xxx.138) - 삭제된댓글

    거절도 설명도 상처겠지요
    토닥토닥
    위로드려요

  • 3. ..
    '17.4.10 12:06 PM (175.195.xxx.2) - 삭제된댓글

    지나간 상처 헤집어서 마음 아파하지 마세요.
    아직 뒷바라지해야 할 어린 자녀가 있는데 선 보라는 사람이 이상한 사람이죠.
    조금 더 시간이 지나서 이혼이라는 단어가 남의일처럼 들릴 때 좋은 인연 만나세요.

  • 4. ㅁㅁ
    '17.4.10 12:06 PM (223.62.xxx.140) - 삭제된댓글

    마음이 왜 아파요?
    하기 싫다고 거절하면 그만이지

  • 5. 안보겠다고
    '17.4.10 12:09 PM (123.215.xxx.204)

    이혼을 하셨으면
    본인이 그 이혼을 인정하셔야
    당당하고 강해져요
    상처는 내가 품고 있을때 커져요
    터뜨리고 치료하면 상처가 아니게 되죠

    그 친인척은 원글님아 아깝고 이쁘니
    재혼 주선하셨을거에요
    원글님이 그걸 받아드리기 힘드시면
    당당하게 말씀하세요
    이혼했지만
    재혼은 생각조차 없다
    하고 싶을때 부탁드리겠다
    지금은 꿈에서조차도 싫다 라고 단호하게
    말하면
    다들 인정할겁니다

  • 6. ...
    '17.4.10 12:14 PM (175.125.xxx.171) - 삭제된댓글

    전 이혼한지 17년이고 아이도 다 키워 성인인데요
    아이랑 둘이 살아 온 시간이 홀가분하고 오히려 행복하게 살고 있어요.
    힘든 시댁 스트레스도 없고 아이랑 둘이 오손도손 사니까요.
    재혼하라는 말도 들었지만 그냥 귓등으로 듣고 웃어넘기면 마음 아플것도 없어요.
    마음 굳게 먹고 아이들만 생각하세요.
    아이가 곁에 있는게 많이 힘이 됩니다.

  • 7. ...
    '17.4.10 12:21 PM (175.125.xxx.171) - 삭제된댓글

    그리고 너무 자기연민에 빠지지 마세요.
    살아가는 무수한 방법중에 한 방법을 선택했를 뿐이라고
    전 그렇게 자기암시를 했어요.

  • 8. 삼년
    '17.4.10 1:02 PM (122.62.xxx.97)

    되셨으니 이제 당당하게 처음만나는 사람한테도 이혼했다 하시고 재혼이야기 꺼내면
    결혼생활 싫어서 이혼했는데 무슨 재혼이냐고 말도 꺼내지말라고 확~ 새겨주세요.....

    재혼 이야기 꺼내신분이 님이 너무 편하신거같아 질투나셨나? ㅎㅎ

  • 9. ..
    '17.4.10 1:18 P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너무 자기연민에 빠지지 마세요222222

    아무 것도 아니에요...
    누가 뭐라고 하면 부들부들 하지 마시고,
    남자라면 징글징글하고, 홀가분한 지금이 행복한데, 웬 재혼이냐고
    털털하게 날려버리세요. 또 그게 사실이잖아요.

  • 10. ㅇㅇ
    '17.4.10 1:20 PM (115.136.xxx.220)

    재혼자리라도 주선해주는 것도 님 주위에 사람 있고 챙겨주는거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이혼해서 외로운건 주위에 챙겨주는 사람도 없다는 거.

  • 11. 이게
    '17.4.10 1:55 PM (221.167.xxx.56)

    이게 속상할일인가요?
    저도 똑같은 입장인데 아니에요...하고 웃고 말아요.
    나이 50살에 감성은 소녀신가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9910 민병두 -홍준표 재수사하면 유죄 확실..유죄정황 알고 있다 4 고딩맘 2017/05/22 1,077
689909 개혁의 출발점은 언론개혁 2 샬랄라 2017/05/22 382
689908 어제 시사매거진에서 국민연금... 9 *** 2017/05/22 2,330
689907 4대강재조사에..명박이 ㄱㄴㄷ 2017/05/22 705
689906 대통령님!!!입시도 직접 주관하시는거죠?아니신지요? 6 ^^ 2017/05/22 543
689905 문재인 대통령이 대변인 숙소부터 챙긴 이유는 5 ar 2017/05/22 3,077
689904 서울지역 역세권 소형아파트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4 사야햄 2017/05/22 1,839
689903 여름에 골프칠때 안에 입는 흰색티셔츠 사려는데 13 남편 꺼요 2017/05/22 2,743
689902 오빠가 오빠가~ 호칭과 지칭 구별좀 하면 안될까요? 9 ㅇㅇ 2017/05/22 1,496
689901 윗니만 교정하는 것도 가능한가요. 13 . 2017/05/22 3,928
689900 티비 안본지 백만년인데.. 윤식당 재밌나요? 16 일부러 보려.. 2017/05/22 2,146
689899 임신성당뇨였던 분들...출산 후 정상이세요?? 6 이가튼튼 2017/05/22 1,882
689898 어린이 두명 쓰러진채로.. 6 ..... 2017/05/22 2,993
689897 아무도 모른다 영화 보신분~ 5 의견교환 2017/05/22 934
689896 공영방송 망친 책임자들 스스로 물러나야 4 샬랄라 2017/05/22 621
689895 참 세심한 남자일세 4 어용시민 2017/05/22 1,267
689894 시판 누룽지 추천해주세요 5 누룽지 2017/05/22 1,631
689893 라스베가스 프리몬트 스트릿에 어린이들 데려가도 되나요? 3 여행자 2017/05/22 552
689892 점심.. 뭐드실거예요? 11 공유해요 2017/05/22 2,177
689891 전세 잔금 날짜가 딱 하루인데 괜찮을까요? 8 아이두 2017/05/22 1,427
689890 어제 봉하에서 문지기571.. 2017/05/22 588
689889 내가 기억하는 노무현 정권. 7 ........ 2017/05/22 1,172
689888 판교 백현마을 지금 구매해도 될까요? (40 넘어 처음 집 구매.. 7 하하 2017/05/22 3,048
689887 수도계량기가 다른집과 바꿔연결될수가 있나요? 4 .. 2017/05/22 798
689886 그동안 4대강보를 왜 닫아두었죠? 10 이유가? 2017/05/22 3,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