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 사실 친인척한테 얘기안했는데...

... 조회수 : 3,391
작성일 : 2017-04-10 12:01:02
어찌 알고 선보라고 난리. 좋은 자리났다고.
제 나이 50. 이제 3년차인데... 입에도 꺼내기 어려웠던 이혼이란 단어. 남아 중고등. 정말로 난 이게 편하고 좋은데...
다시 마음이 아파와요. 어째 내가 여기까지 왔나...
눈물나고.
IP : 125.177.xxx.17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
    '17.4.10 12:03 PM (222.98.xxx.77) - 삭제된댓글

    예쁘게 차리고 선보러 나가세요.
    상대가 좋은 사람이면 더 좋고
    마음에 안들면 그냥 기분전환하고 돌아오시고요.
    안생길거 같지만 좋은일 생겨요 꼭!

  • 2. 토닥토닥
    '17.4.10 12:03 PM (123.213.xxx.138) - 삭제된댓글

    거절도 설명도 상처겠지요
    토닥토닥
    위로드려요

  • 3. ..
    '17.4.10 12:06 PM (175.195.xxx.2) - 삭제된댓글

    지나간 상처 헤집어서 마음 아파하지 마세요.
    아직 뒷바라지해야 할 어린 자녀가 있는데 선 보라는 사람이 이상한 사람이죠.
    조금 더 시간이 지나서 이혼이라는 단어가 남의일처럼 들릴 때 좋은 인연 만나세요.

  • 4. ㅁㅁ
    '17.4.10 12:06 PM (223.62.xxx.140) - 삭제된댓글

    마음이 왜 아파요?
    하기 싫다고 거절하면 그만이지

  • 5. 안보겠다고
    '17.4.10 12:09 PM (123.215.xxx.204)

    이혼을 하셨으면
    본인이 그 이혼을 인정하셔야
    당당하고 강해져요
    상처는 내가 품고 있을때 커져요
    터뜨리고 치료하면 상처가 아니게 되죠

    그 친인척은 원글님아 아깝고 이쁘니
    재혼 주선하셨을거에요
    원글님이 그걸 받아드리기 힘드시면
    당당하게 말씀하세요
    이혼했지만
    재혼은 생각조차 없다
    하고 싶을때 부탁드리겠다
    지금은 꿈에서조차도 싫다 라고 단호하게
    말하면
    다들 인정할겁니다

  • 6. ...
    '17.4.10 12:14 PM (175.125.xxx.171) - 삭제된댓글

    전 이혼한지 17년이고 아이도 다 키워 성인인데요
    아이랑 둘이 살아 온 시간이 홀가분하고 오히려 행복하게 살고 있어요.
    힘든 시댁 스트레스도 없고 아이랑 둘이 오손도손 사니까요.
    재혼하라는 말도 들었지만 그냥 귓등으로 듣고 웃어넘기면 마음 아플것도 없어요.
    마음 굳게 먹고 아이들만 생각하세요.
    아이가 곁에 있는게 많이 힘이 됩니다.

  • 7. ...
    '17.4.10 12:21 PM (175.125.xxx.171) - 삭제된댓글

    그리고 너무 자기연민에 빠지지 마세요.
    살아가는 무수한 방법중에 한 방법을 선택했를 뿐이라고
    전 그렇게 자기암시를 했어요.

  • 8. 삼년
    '17.4.10 1:02 PM (122.62.xxx.97)

    되셨으니 이제 당당하게 처음만나는 사람한테도 이혼했다 하시고 재혼이야기 꺼내면
    결혼생활 싫어서 이혼했는데 무슨 재혼이냐고 말도 꺼내지말라고 확~ 새겨주세요.....

    재혼 이야기 꺼내신분이 님이 너무 편하신거같아 질투나셨나? ㅎㅎ

  • 9. ..
    '17.4.10 1:18 P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너무 자기연민에 빠지지 마세요222222

    아무 것도 아니에요...
    누가 뭐라고 하면 부들부들 하지 마시고,
    남자라면 징글징글하고, 홀가분한 지금이 행복한데, 웬 재혼이냐고
    털털하게 날려버리세요. 또 그게 사실이잖아요.

  • 10. ㅇㅇ
    '17.4.10 1:20 PM (115.136.xxx.220)

    재혼자리라도 주선해주는 것도 님 주위에 사람 있고 챙겨주는거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이혼해서 외로운건 주위에 챙겨주는 사람도 없다는 거.

  • 11. 이게
    '17.4.10 1:55 PM (221.167.xxx.56)

    이게 속상할일인가요?
    저도 똑같은 입장인데 아니에요...하고 웃고 말아요.
    나이 50살에 감성은 소녀신가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5872 관저 산책하는 尹대통령 본보 카메라에 포착 3 동아일보 단.. 04:25:47 428
1675871 닭가슴살 소세지도 안 좋을까요? ㅇㅇ 04:19:22 66
1675870 죽었다가 살아난 어떤 여대생이 쓴 글 기억하시는 분 찾아요 04:13:30 430
1675869 언 배관 방치하여 동파하였으면 누구 책임인가요? 9 ..... .. 03:41:57 419
1675868 윤석렬 지지율 40,46%의 진실. 6 ㄱㄴ 03:30:45 571
1675867 이번 일이 사실은 러시아 중국 vs 일본 미국 이거라는데 ㅇㅇ 03:25:17 219
1675866 국제선 비지니스만 타는 분들 14 03:01:08 1,247
1675865 시어머니 폭언으로 시가 안간지가 3년인데 11 ㅇㅁ 02:58:37 1,033
1675864 불같이 뭐라는 분들 6 02:45:02 502
1675863 이번주 굥돼지 체포가 분수령인데 ... 02:35:38 240
1675862 거니스타일 1 000 02:35:29 524
1675861 나경원 펑펑 울었다는 그날 3 ㅇㅇㅇ 02:28:18 1,273
1675860 토스 아이적금 하시나요? 2 토스아이적금.. 02:19:05 359
1675859 항공권만 사면 체류비 다 낸다고... 7 그래도 02:10:36 1,028
1675858 오윤혜씨 단독인터뷰했네요 1 ㅇㅇ 01:53:06 2,036
1675857 유지니맘) 어제는 에그토스트를 ..눈, 비내리는 한남동 11 유지니맘 01:38:39 1,307
1675856 매불쇼 오윤혜씨 똑똑한분이셨군요 7 .. 01:28:30 2,372
1675855 맞벌이는 초저 자녀 어찌 케어하세요? 10 골ㅇㄹ 01:24:25 842
1675854 이혼하고싶어요 20 나나 01:17:26 2,569
1675853 유연석 틈만나면 4 00 00:59:41 2,520
1675852 단독] "15일 집행 유력…2박 3일까지 작전 검토&q.. 10 돼지잡자꿀꿀.. 00:55:21 1,729
1675851 매일 술한잔씩 마셨는데 하루아침에 8 그동안저는 00:55:10 1,941
1675850 송중기 부인 루머 신고하세요 13 송중기 00:54:40 2,721
1675849 체포)) 시누이 짓거리? 2 ㄹㄹ 00:48:11 1,016
1675848 한은, 계엄후 매입RP 47.6조“ 윤,경제발목 부러뜨려“ 13 경제폭망 00:36:20 9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