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열등감을 어떻게 다스릴까요

567 조회수 : 1,245
작성일 : 2017-04-10 10:30:10
제가 경쟁이 아주 심한 쪽에 공부를 하고 있어요
나랑 비슷하거나 못하다고 생각하는 친구가 어느날 내가 따라갈수도 없는 위치가 되었는데
괴로움이 말도 못해요
어떻게 맘을 다스릴까요
이러다 내가 무너질것 같아요
그아이를 의식하다
자꾸 위축되며 스스로 무너지네요
IP : 220.117.xxx.5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4.10 10:51 AM (112.148.xxx.2)

    느낌상..고등학생이나 대학생은 아니실 거 같고 전문대학원 재학중이신 거 같네요.
    그게.. 자기 분야에서 최고가 되고자 하는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이라서
    조금만 나보다 나아보여도 참 견디기가 힘들죠..

    그냥 인정하고 받아들이세요. 동료가 망하는 거 보단 잘 나가는게 훨씬 낫습니다. 내게도 자극이 되고 하다못해 나중에 인맥으로도 훨씬 나아요.

    정 너무 힘들면 휴학하고 좀 넓은 세상으로 여행다녀오세요. 매일 그 좁은 책상에 앉아서 네가 낫네 내가 낫네 하다보면 마음이 골병이 들더라구요. 진심 이해합니다.

    나를 더 발전시키려고 하늘이 이 친구를 보내셨나보다 하고 맘 넓고 크게 가지세요. 힘내요!

  • 2. 토닥 토닥
    '17.4.10 11:16 AM (183.109.xxx.87)

    살다보면 그런 경험 한번쯤은 하게되는거 같아요
    특히 공부가 재능인 사람들은 운명이고 그 무게를 견뎌야 할 때가 종종 오죠
    다른건 몰라도 딱 한명 그 하나의 존재만 갖고 비교하는건 절대로 자기 자신에게
    이득이 될수가 없다는거, 아마 잘 아실테고 그게 잘 안되서 힘드시겠지만
    세상은 넓고 내 경쟁자는 저 인간 하나가 아니라는 생각으로 조금만 더 버티세요
    시간이 약이고 하루 하루 노력하다보면 그렇게 힘들었던 시절되돌아보면서
    정말 아무것도 아니었는데...하시면서 웃게 되실거에요

  • 3. ....
    '17.4.10 3:17 PM (223.62.xxx.64)

    지금이순간이 인생의 성패를 결정짓는것도아닌데.. 왜그분이 경쟁자로인식될까요?
    당장은 부럽기야하겠지만. 큰그림을 보구 마음을 넓게 가지세요. 누가뭐래도 내가 나를 멋지고 대단하다 저 무의식 깊은곳에서부터 그렇게 나를 인식하면 힘들지않아요
    좋은하는일을 하며 인생의 행복감을 맛보세요.

  • 4. 567
    '17.4.10 5:25 PM (220.117.xxx.59)

    댓글 보내주신 님들 감사합니다
    가슴에 새길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2798 영어관련 봉사 어디서 해야하나요 3 고등맘 2017/05/30 1,055
692797 유시민 왈, 자소서는 5 ㅇㅇㅇ 2017/05/30 3,049
692796 남친이 암4기 글써서 베스트 올라갔던이입니다 지나치지말아주세요 5 암 치료 2017/05/30 3,919
692795 지방 서민이 학종체제에서 유리할까요? 5 .. 2017/05/30 1,016
692794 케익 얼룩 뺐어요! 4 성공 2017/05/30 1,087
692793 가슴이 너무너무 답답할때 보면 시원해지는 영화 있을까요? 4 숨이 막혔나.. 2017/05/30 852
692792 모던패밀리 보는분 계시죠. ㅎㅎㅎ 넘 웃겨요 15 F.U.프리.. 2017/05/30 3,435
692791 삼성물산 주식 들고 있는데요. 요즘 조금씩 올라주네요 2017/05/30 804
692790 고2 미술하는 아이 내신이 이정도면 25 ... 2017/05/30 2,244
692789 털우택이 시위하면 연차내서 반대 13 dd 2017/05/30 1,257
692788 남이섬 짚와이어 타보신분 계실까요? 7 타고싶다!!.. 2017/05/30 1,385
692787 고2인대 손놓고 있습니다.... 1 ㅇㅇ 2017/05/30 1,227
692786 북측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단상 - 김진향 7 고딩맘 2017/05/30 314
692785 정시 늘려야 한다고 주장하시는 분들~~ 51 이런 통계 .. 2017/05/30 2,692
692784 옷감재질 잘 아시는분 계신가요? 4 궁금해요 2017/05/30 580
692783 행자 김부겸·문화 도종환·국토교통 김현미·해양수산 김영춘 13 ar 2017/05/30 1,816
692782 기숙학원 어디가 좋을까요? 3 희망 2017/05/30 1,021
692781 변비안걸리는 고기요리 6 기운을찾자 2017/05/30 791
692780 아파트 땜에 위로가 필요해요 10 ... 2017/05/30 2,433
692779 문대통령님처럼 깨끗하게 사신분은 거의 없죠... 9 문짱 2017/05/30 1,480
692778 아침부터 생각나는 노랜데 제목이 생각 안나요.. 4 ㅇㅇ 2017/05/30 412
692777 자기가 잘 베푼다고 착각하는 사람은 왜 그런걸까요 14 ... 2017/05/30 2,047
692776 아이패드로 독서해도 괜찮나요? 1 ㅇㅇ 2017/05/30 729
692775 WSJ "허니문 즐기는 文대통령..文브랜드 대중적 인기.. 3 문바마 2017/05/30 1,251
692774 정보얻고 글 삭제하지 마세요~~ 8 ..... .. 2017/05/30 9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