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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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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친이 자꾸 꿈에 ...

조회수 : 5,869
작성일 : 2017-04-10 09:24:35
15년전 헤어진 남자친구가 꿈에 가끔 나와요
1년에 4-5번은 나오는것 같아요
남편도 있고 아이들도 있어요
왜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나오고 나면 그날은 정말 기분이 안좋아요
3년 사귀었고 그 사람은 외국으로 가족이 이민을 가는 바람에 자주 만나지는 못했지만 제가 그곳으로 가고 그 사람이 오고하기도 했고 매일 저녁마다 전화와 채팅으로 이야기도 나누고 음악도 듣곤했어요
또 제가 다른 외국에서 유학을 했기때문에 서로 자주 만나지는 못했지만
정말 사랑하긴했어요
결혼까지 생각했지만 잘 사는 그 남친집에서 저를 이뻐해주시다가 막상 결혼얘기를 하니 반대하셨고 그 과정에서 다툼이
생기다가 헤어졌고 그사람은 중매로 결혼을 했어요
저랑 나이차이도 있고요
그 후 저는 저 좋다는 사람들 몇명 만났지만 깊이 사랑하지
못하고 금방 헤어졌고... 이 사람과 헤어지고 4년뒤 직장동료와
자연스럽게 마음이 통해서 사귀게 되고 결혼하게 되었어요
꿈에 나오는 전 남친외에 만났던 사람들은 지금은 이름조차 기억이 안날 정도인데 이 사람은 지난 15년동안 꾸준히 꿈에
나와요
몇일전 제 생일이였고 이 사람이 케잌을 들고 와서는 깜짝 파티를 해주고 저는 결혼직전 반대하셨던 그 부모님도 생생하게 저를 보며 환하게 웃으며 생일을 축하한다고 하더라고요
아침에
일어났는데
기분 정말 찝찝하네요
주기적으로 왜 이런걸까요? 저도 모르게 제 안에 이 사람이 있는건지 남편한테 미안해요
그사람을 많이 사랑했지만 헤어질땐 분명히 힘들어서 헤어졌거든요
헤어지고도 잊기위해 많이 힘들었지만 마마보이인 그 사람과 결혼했으면 힘들었겠단 생각도 가끔 했어요
연인과 헤어지고 나면 좋은 추억이 많이
남아서 그런걸까요?
어쩜 꿈속에서의 얼굴이 15년전인데도 항상 또렷이 나타날까요?
보고싶은
우리 할머니 얼굴은 한번도 안나오는데 ....


아침에 아이들과 남편과 함께 식사하고 보내고 난후 계속 기분이
쳐지네요
일어나서 정신차려야겠어요
이틀은 또 마음이 이상하겠네요

IP : 182.215.xxx.18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4.10 9:29 AM (116.125.xxx.180)

    별의미없어요
    저도 가끔 꿈에 나와요

  • 2. 원글
    '17.4.10 9:32 AM (182.215.xxx.188)

    아 다른분들도 가끔 꿈에 나오는군요

  • 3. 그건
    '17.4.10 9:32 AM (182.215.xxx.232)

    깊이 사랑했었고
    원글님 마음 속 깊은 무의식속에
    늘 자리하고 있는 전 애인이
    가끔씩 튀어나오는거네요

  • 4. 저도
    '17.4.10 9:50 AM (222.153.xxx.30)

    가끔 꾸는데.. 마음이 그 때로 돌아간 것 같아 기분이 좋아져요

  • 5. 무의식적으로
    '17.4.10 10:11 AM (125.140.xxx.1)

    원글님이 한번씩 마음이 허전할시기에 또
    일시적으로 외롭거나 마음이 그럴때있잖아요
    예전에 한껏 사랑하고 사랑했던 기억에 사람이 나타나는거일뿐 현실과는 무관한거라 생각해요

  • 6. 원글
    '17.4.10 10:37 AM (182.215.xxx.188)

    네 맞아요 깊이 사랑해서 그런가봐요
    마지막으로 결혼한다는 메일을
    받고 친오빠앞에서 펑펑 한참을 울었는데
    그게 15년이
    지났는데도 생생하네요
    좋은추억이 없는 사람도 있을텐데 저는 행복하다고 생각해야겠어요...

  • 7.
    '17.4.10 11:43 AM (125.140.xxx.1)

    원글님 저도 그런사람 있어서... 댓글쓴게 제 얘기였어요
    저도 한번씩 꿈에 나오더라구요
    그럼 괜히 옛날생각에 며칠 심장이 ~~ 좋은추억 그거 좋은거죠

  • 8. ...
    '17.4.10 2:00 PM (59.5.xxx.91) - 삭제된댓글

    저도 가끔씩 나오는데, 그 인간 나오는 날은 꼭 재수없는 일이 생겨요.

  • 9. 원글
    '17.4.10 2:55 PM (182.215.xxx.188)

    에고... 저는 헤어졌지만 전남친을 그인간이라고 생각해본적은 없어요. 오늘 아침부터 기분이 붕 떠있는것이 이상하네요 창소를 하다가도 기운이 빠지고요 ....
    첫사랑이였고 많이 사랑해서 꿈에 나오나봐요 ..
    저도 행복하게 살고 그 사람도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네요
    다른사람은 이름조차 생각안나는데 그 사람 생일까지 아직 기억하는거 보면 제 마음속 어딘가에 추억으로 자리잡고 있나봐요 이게 억지로 잊으려고 노력한다고 되는건 아닌것같고요
    그렇다고 만나거나 연락을 하고싶다거나 그런것도 아니거든요

  • 10. 원글
    '17.4.10 2:56 PM (182.215.xxx.188)

    창소거 아니라 청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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