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을 떠나 일(job)이 있다는 건 참 행복한 거네요
길은정씨도
죽음 하루 전 날 까지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다 간 사람들은
죽어도 여한이 없을 것 같아요.
님들 중에서도 그런 일 갖고 계신 분 있나요?
1. 흠
'17.4.10 8:15 AM (61.105.xxx.33)일은 정말 정신을 좀 더 풍요롭게 해주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시간은 적어지고 몸은 고되도라도.
그리고 남에게 인정받던 말던 내가 집중하는 그 시간이 의미있는 것이라 생각해요.고로 그 일이 어떤 일인지보다 하는 그일에 내가 얼마나 마음 쏟으면서 하는지가 중요한 거 같아요2. 사회
'17.4.10 8:16 AM (123.213.xxx.138) - 삭제된댓글일을통해서 사회속의 나로인정받고
보람도느끼니까요
저도 계속 일하는게 꿈입니다
나이들면 재능봉사도할거에요3. 지나가다
'17.4.10 8:47 A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위에 두분이 말씀에 100% 공감합니다.
4. 지나가다
'17.4.10 8:48 AM (24.246.xxx.215)위에 두분이 말씀에 100% 공감합니다.
그런데 전문직 말고 우리나라에선 60 넘어서 계속 직장에 다닌다는게 여간 힘든게 아니죠.5. qaz
'17.4.10 9:40 AM (58.230.xxx.247)내가 가지않는길이 ㅗㅎ아보이겠지요
아님 바로 길을 바꾼경우이거나
오너가 아닌 근로자로 정년하고 3여년 일없이 있다보니 아주 좋습니다
여성샌타에서 2가지 배우고 불교대학에서 인문학이라 생각하고 불경배우고
그외엔 21층 집에서 나오기가 싫어 공중부양상태로 지내면서 혼밥도 혼술도 참 좋습니다
교사동생이 딱 50에 명퇴하고 오대양 육대주를 오가며 즐겁게 사는데
왜 나는 50에 그만두지 못했을까 후회막급입니다6. /////////
'17.4.10 1:31 PM (1.253.xxx.228) - 삭제된댓글김영애,길은정,김자옥,여운계...
이 분들 공통점이 첫결혼이든 두 번째 결혼이든 남편들이 끊임없이 속썩이고
자식도 어릴때부터 엄청 속썩이고 커서는 경제적으로 엄마 죽을때까지 등골 빼먹고요
지인들에게 사기도 많이 당하구요.
물론 일을 함으로써 성취감도 느꼈겠지만 자기가 안 벌면 안되는 상황으로 내몰려서 어쩔수 없이
벌어야하는 신세에 가까웠고 또 한편으로는 일이 숨막히는 집구석에서 탈출할 수 있는 유일한 숨구멍이었
을듯.7. ...
'17.4.10 4:00 PM (59.29.xxx.42)그래도 자기가 벌어야만할때
벌 곳이 있고
그일을 사람들이 인정해준다는건
집에서 아무도 벌어오길 기대안하고
본인도 하고싶은게 전혀없는게 복인것처럼
복이고 능력인것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