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도움이 될까하여 외신 보도 번역해드립니다.
요약하면, 며칠 전 미국의 시리아 공습에 반하여 북한이 무력 방어를 강화할 것이란 입장을 표명했고,
마침 정상회담을 하던 미국의 트럼프와 중국의 시진핑이 지금은 액션이 필요한 때라는데 동의했다는군요.
따라서 미국은 원래 호주 쪽으로 가려던 항공모함을 포함하여 함대를 한반도 쪽으로 배치하고 있고,
중국은 15만으로 추정되는 병력을 국경근처로 이동시켰는데, 난민 탈출에 대비한 의료 병역이라고 했답니다.
(산케이 보도)
가디언에 따르면 이미 트럼프와 황교안의 통화가 이뤄졌다고 하네요.
근데 국민들에게 말을 안해????
아래는 로이터 보도입니다.
Movement of US Navy strike group a reaction to North Korea - McMaster
http://uk.reuters.com/article/uk-northkorea-usa-idUKKBN17B0TE
오늘 일요일에 맥마스터 백악관 국방보좌관에 밝힌 바에 따르면,
미국이 해군함대를 한반도로 배치시키기로 한 결정은 북한의 도발에 대비하기 위한 신중한 (prudent라고 표현) 대응이며,
미국의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는 북한의 핵무기에 의한 위협을 제거하기 위해 대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하네요.
또한, 맥마스터가 일요일에 폭스 뉴스에 이르기를, 지난 주에 중국 주석인 시진핑도 상황이 허용할 수 없을 정도에 이르렀다라는 트럼프의 말에 동의했다고 합니다.
미국의 칼 빈슨 함대가 싱가포르에서 한반도로 이동하여 군사적 힘을 과시하는 것에 대해 질문했을 때, 맥마스터는
It's prudent to do it, isn't it? 이라고 답했답니다. 덧붙여, 시진핑과 트럼프가 한반도는 반드시 비핵화되어야만 한다는데 동의했다고 말했답니다.
참고로, 김정은을 포함한 북한의 지도부는 4월 15일 경, 북한의 초대 주석 (김일성을 일컫는 듯)의 생일을 맞이하여, 대륙간 탄도미사일 테스트 혹은 그와 유사한 것을 벌일 예정이라고 계속해서 공표했다고 합니다.
(이상)
제 생각으로, 미국과 중국이 협력하여 군을 움직인다면 북한이 함부로 도발할 수는 없을 것이고,
무력충돌이 일어나기 전에 북한과 모종의 딜을 성사시키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문재인 후보를 비롯하여 유력한 대권후보들이 한반도의 평화를 지키기 위한 분명한 입장을 표하였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