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서 버럭하는 초5 아들
1. ..
'17.4.10 12:33 AM (61.81.xxx.22)같이 때리라고 해야죠
먼저 때리는건 안돼지만
맞고 가만히 있으라하면 안돼고 같이 때리라고하세요
요즘이 어떤세상인데요
친구사이도 부당하면 참지말고 버럭해야해요
가만히 있으면 가마니로 봐요2. 원글
'17.4.10 12:39 AM (112.148.xxx.86)아이가 어릴때 당차지 못하니 더 공격당했는데,
유독 반에서 영악하고 교묘했던 아이들이 있어서 한두대로 끝나지 않았을 애들이어서 아이가 회피하고,
집에오면 징징거리고 제가 그 엄마들과 말해서 해결하고 했어요,
지금은 폭력은 없는데 말로서 당하곤 하나봐요,
이제는 학교일로 징징거리지는 않는데 집에서 시도때도없이 버럭하는게 걱정이에요 ,
아이한테 제 말이 잔소리로 들려서 자꾸 버럭하는거 같은데 제가 입을 닫아야 하는건지,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ㅡ3. ...
'17.4.10 1:06 AM (220.94.xxx.214)먼저 아이의 힘듬에 공감해주세요.
아이가 버럭을 멈출 때까지 그런 상황에서 얼마나 힘들었냐고 얘기해주고 안아주세요.
아이의 감정을 물어봐주시구요.4. ....
'17.4.10 5:32 AM (1.237.xxx.189)밖에서도 애들한테 공격당해도 대처를 못해 당하는데 집에서도 못 풀면 애가 얼마나 힘들겠어요
저라면 마음이 아플듯
님과 아이 중 누가 더 힘들겠어요
엄마라는 사람이 애 힘든것보다 본인 힘든것만 생각하네요5. 음
'17.4.10 6:00 AM (183.96.xxx.9)원글님 아드님 같은분을 집틀러(집에서만 히틀러인 아이)라고 우스갯 소리로 말하더라구요.
비겁한 일 맞죠.
팩트폭력이겠지만, 그거 굉장히 비겁한 일이라고
가르치세요.
학교에서 널 괴롭히는 그 아이들한테
이렇게 버럭하고 소리칠수 있냐고
그렇게 꼬집어 주세요.6. ....
'17.4.10 8:20 AM (1.237.xxx.189)아효
괴로운 애를 갖다 히틀러니 뭐니
남보다 못한 부모들도 많네요
애가 다 큰 성인도 아니고 이성적인 행동을 할수 있나요
어른도 견디기 힘들어 인간관계 글이 주류를 이루는데7. ..
'17.4.10 9:37 AM (45.32.xxx.67) - 삭제된댓글놀이치로 받게 해줘요.
엄마가 해주는 것보다 제 3자가 하는 편이 효과가 좋아요.
이 세상에 중개인이 왜 필요하겠어요.
지금은 자존감도 없고, 열등감, 피해의식이 많아 보여요.
해결 안하고 나이 먹으면 기피인물이 되어버리니 빨리.8. ..
'17.4.10 4:01 PM (218.148.xxx.195)제 아들고 ㅏ비슷한점이 ㅁ있어서 꼼꼼히 읽었어요
이상하게 동생에게만 민감하게 대학 ㅗ목소리 올리고 싸워서 이기려고만 들더라구요
큰아이 마음에 뭔가 억눌린게 있나 해서 왠만하면 큰애위주로 동생을 혼내기도 하고
편을 들어주기는 하지만 원글님처럼 뭔가 맘속에 걱정스러운 부분이 있어요
상담주간이 다가오는데 이런부분을 상담을 할지
아니면 사춘기가 다가오는 이 시점에 어디 기관에 상담을 좀 받아봐야하는게 아닌가 싶더라구요
해결방법은 저도 모르고 원글님아이나 제 아이나
예민하고 여린데 대응방법은 거칠지못하니 속으로 문드러지는것같고 그렇네요
제 아들은 3학년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