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부질없는 jtbc여...

ㅁ ㄹ ㅁ 조회수 : 1,877
작성일 : 2017-04-09 21:15:32
솔직히 다른 언론사 다 욕해도 문지지자가 jtbc를 욕해선 안될 겁니다.
나름대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존중해 주세요.

오늘 jtbc 8시뉴스: 안철수가 보수와 진보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다고 리드를 잡았죠?
광주 방문일정의 안철수에게 딱 '보수와 진보'의 사각형을 얹어 놓습니다. 근데 안철수가 왜 갈등을 해요? 
갈등하길 바라는 것은 아니고요? 

손석희 앵커의 지난번 인터뷰 질문에서 집요하게 느껴진 이 구도의 방정식.... 이랄 것도 없는 산수,
당신은 보수인가 진보인가? 뭐라도 골라 잡아라. 지금까지 한국 정치가 다 그랬다. 
그 하나를 고르지 않고 어찌 정책이 골라지겠는가?

지난 대선까지는 이런 진부한 질문이 유효했어요.
하지만 더 이상은 아니죠. 왜냐고요? 지금은 1) 안철수라는 불가해한 중도주의자가 있고, 2) 보수후보가 고사상태거든요.
이런 상황에서는 그런 질문을 무력화 시킬 수 있습니다.
 
진부한 질문에 형이상학적인 대답, 어찌 오늘 이 나라에 구태의연하게 보수와 진보만 있다고 하겠습니까?
이것으로 충분해요. 아닐 것 같죠? 충분히 설득력 있습니다. 논증 잘된 몇개의 변주곡만 곁들이면 되거든요. 공교롭게도 정책변수가 몹시 다양해져서 진보적인 팩터와 보수적인 팩터를 맛나게 섞은 것은 일도 아닙니다.  

가장 어리석은 응대는 경쟁자가 바라는대로 이쪽(진보)과 저쪽(보수)를 만족시키려고 왔다 갔다하는 행보가 될 거예요.
물론 그런 바보같은 짓은 안하겠죠. 안캠프는 최소한의 교양은 갖추었으니까. 현재 문캠프는 그 부분을 고심하면서 속속 공약을 내놓고 있죠. 사실 jtbc 앵커의 질문은 그쪽 진영을 향했어야 합니다. 왜? 보수층을 겨냥한 공약이 만들어지고 있으니까. 

세월호법을 반드시 제 모습 갖추어 통과시키는 일은 진보적 행동일까요?
아닙니다. 상식적인 행동이죠. 사드 배치의 후속과정을 진행하는 것은 보수적 행동일까요? 아니죠.
전임 정부가 이미 해놓은 일을 전향적으로 마무리짓는 일이죠. 무산시키다고요? 그건 파국이죠. 상식적인 수습행위가 나을까요 진보의 얼굴을 한 파국적인 행위가 나을까요.

문캠프의 치명적 내상은 딴 곳에 있습니다.


    
IP : 116.40.xxx.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마음
    '17.4.9 9:16 PM (182.227.xxx.157)

    뭘요

    ~~~~~

  • 2. ...
    '17.4.9 9:20 PM (115.140.xxx.230)

    저 아이피 안보고 글만 읽고 님 글일거라고 생각했어요.
    문캠프가 jtbc를 욕하다뇨. 캠프가 무슨 특정 방송사를 욕했다고 허위사실을 쓰시는지 모르겠네요.
    지지자들과 캠프는 구분해서 써주셨음 합니다.

  • 3. 원글님
    '17.4.9 9:23 PM (211.36.xxx.27)

    비아냥없는 이런 지적
    문캠에서도 새겨들을만하네요

    문캠도
    국민정서가 다소 변했다는걸 인지하고
    적폐청산같은 부정적 구호보다

    정의가 바로서는 사회같은
    긍정적인 구호가 더 와닿는다는걸
    인지했으면 좋겠네요

  • 4. 점셋님 지적
    '17.4.9 9:26 PM (116.40.xxx.2)

    맞아요.
    이건 죄송하네요. 캠프와 지지자를 혼용하면 안되죠 ㅠ 이런 지적 감사합니다.

  • 5. 사과만 하실 게 아니라
    '17.4.9 9:28 PM (114.204.xxx.4)

    수정해 주세요.

  • 6. 그리고
    '17.4.9 9:33 PM (114.204.xxx.4)

    안철수는 진보와 보수 양쪽 사이에서 갈등을 할 수밖에 없어요.
    실제로 새누리지지층 표가 안철수 쪽으로 흡수되었다는 결과를 보았고 그걸 무시할 수 없을 테니까요.
    유승민/홍준표/안철수 이 셋이서 보수 표를 나눠먹는 한편
    반새누리 정서를 가진 진보시민들의 표도 얻어야 하니까요. 당연히 왔다갔다 할 수밖에요.
    아무리 입으로 중도를 표방한다고 한들, 그건 행동으로 나오는 거지 말로 완성되는 게 아니죠
    결국 그 행동의 결과가 사드 입장 바꾸기로 나온 거죠
    언론에서는 그걸 지적하여 갈등이라고 표현한 겁니다.

  • 7. 감기조심
    '17.4.9 9:45 PM (110.70.xxx.181) - 삭제된댓글

    안철수가 아직도 갈등??? 참내 엄청 맛사지ㅜ하네 보수에 올인한지가 언젠데 아직도 갈등이라고??? 푸헐이다

  • 8. 수정 첨 해보네요
    '17.4.9 9:59 PM (116.40.xxx.2)

    간단한 걸 몰랐다니...

  • 9. 그리고님
    '17.4.9 10:06 PM (116.40.xxx.2)

    전략적인 면을 말씀 드린 것이고요,
    진보와 보수의 논쟁을 거절해도 충분히 당위성이 있다는거죠. 그 근거는 지난 총선에서 진보의 야와 보수의 여로 양분되는 것에 싫증을 느낀 유권자들이 분명 상당히 존재한다는 점이 입증되었고요. 1년 사이 변수는 있을 수 있습니다. 그 변화량은 측정불가니 배제하고 가는거죠.

    결국 토론실력이예요. 말로 충분히 논증이 되고 설득 가능합니다. 여부는 안철수의 몫이죠(잘 좀 하시우~).

  • 10. 이네스
    '17.4.9 10:46 PM (1.225.xxx.220)

    원글님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의견 고맙습니다.
    이제 진보 보수 이런걸로 나뉘는 시대가 아니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정치인들과 일부 지지자들은 그안에 갖혀있는 것 같습니다. 대통령이 누가 된다고 모든게 다 바뀌지는 않겠죠. 다만 자기 자신과 치열하게 싸우는게 아니라, 지지자가 다르다고 서로에게 비방과 조롱이 난무하니, 마음이 안좋습니다.

  • 11. ㅇㅇ
    '17.4.10 12:18 AM (124.51.xxx.100)

    원글님 맘이 제맘과 너무 똑같네요
    이런분듪많으실거에요
    진보도 보수도 지금껏 한것들 보면 너무나 몰상식하고 비정상적인 모습에 국민들은 너무 지쳤습니다
    양분화된 진영논리로 입만살아서 자기네들 밥그릇 챙기기에나 열중하고 진심으로 나라와 국민은 안중에도 없었죠
    국민들은 정치인들애게 그동안 넘 학대 받으면서 살았어요
    게다가 언론들도 똑같구요
    손석희도 연세가 있어서 그런지 진영논리에 갇혀 감이 많이 떨어진듯합니다

  • 12. **
    '17.4.10 5:49 AM (221.141.xxx.89)

    문호보 불리한 뉴스 조금 했다고 바로 JTBC 까대는 문지지자들 보면 마음이 참 불편하죠.
    모든 선악의 기준이 한가지 밖에 없는 느낌.

  • 13. 이런 글을
    '17.4.10 7:50 AM (175.117.xxx.235)

    읽을수 있어 다행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3943 잠실 주변 잘 아시는 분들 말씀 부탁해요 4 걷기 2017/04/13 875
673942 문후보 지지자분들 쉬엄쉬엄 하시면서 - 이거 보세요 4 무무 2017/04/13 468
673941 안철수 이희호 여사님 녹취록 사건은 지금봐도 웃기네요. 28 사립 안철수.. 2017/04/13 1,604
673940 해외 호텔에서 무료 정기 셔틀, 무료 공항 픽업서비스,, 팁 어.. 3 팁 주는 법.. 2017/04/13 915
673939 이웃에 정신병자 어디에 신고하나요? 도와주세요제.. 2017/04/13 4,568
673938 이완배기자 - 文 지지자, 승리위해 인내해야 8 고딩맘 2017/04/13 807
673937 安 "미래예측 못하는 정치인에게 국가 경영 맡기면 안돼.. 21 탱자 2017/04/13 668
673936 공기 청정기를 사야 할것 같은데요..추천 좀 6 사탕5호 2017/04/13 1,966
673935 개표기가 안랩이라면 문캠프 사람들이 단독으로 개표하는거랑 9 누리심쿵 2017/04/13 591
673934 아래 엄한 부모가 좋다고 하는 분들 계신데 3 ㅇㅅㅇ 2017/04/13 1,732
673933 어떤 엄마가 더 잔인한 엄마인가요? 10 엄마 2017/04/13 2,606
673932 이사하면서 가구 숫자 2 20년전에 2017/04/13 633
673931 리얼미터는 구라미터다?? 8 여론조사 2017/04/13 669
673930 암환자가 암센터 같은 2차병원에서 2 ... 2017/04/13 986
673929 보라색병 은근 효과있네요 3 ㅇㅇ 2017/04/13 2,091
673928 [‘安 유치원’ 논란, 그 후] 사립유치원 ‘발끈’ㆍ학부모 ‘씁.. 22 333dvl.. 2017/04/13 1,341
673927 안철수후보가 15일 봉하에 가네요 33 거긴왜 2017/04/13 1,444
673926 아침 목욕하고 왔어요~ 기분 좋은 여론조사 나왔네요~~ 3 대응 3팀 2017/04/13 922
673925 택시에 미나 봉춤 보셨나요?? 봉춤 2017/04/13 1,705
673924 형제 중 가운데/둘째 성향은 대체로 어떤가요 9 ㅈㅈ 2017/04/13 2,948
673923 국민의당 최도자 의원 "사립유치원 문 닫는 처지 살펴야.. 5 ㅡㅡ 2017/04/13 667
673922 남자 막내들 특징이 있나요? 15 칙칙폭폭 2017/04/13 14,923
673921 강아지가 사료를 너무 많이 먹어요.. 4 비타민c 2017/04/13 1,388
673920 설사 하면 몸이 붓기도 하나요? 3 ㅈㅈ 2017/04/13 2,148
673919 확실히 알바가 있나봐요. 19 00 2017/04/13 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