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에 대한 불편한 마음.. 이해가 가시나요?
정확히 말해 그 동료 때문에 불편하다기 보다는 별일 아닐수 있는데 제 마음가짐이 뭐가 불편한지 모르는 스스로가 괴로워요.ㅠ
동료 하나가 굉장히 알뜰해요.
그러면서도 돈안드는 말로는 거침없이 후하죠.
뭐 그거 못사겠냐. 그까짓거 못사겠냐.
여기까진 익숙하고 듣고 흘리면 되므로 괜찮아요.
문제는 회사에서 일이나 회식으로 분위기 좋은 곳에 가면 그걸 너무 맘껏 심하게 즐겨요.
예를들어 호텔이나 고급스러 카페에 가면 메뉴를 지나치게 떠들썩하게 고른다던지 매너가 지나치게 있어보이려 한다던지 서비스를 과하게 요구한다던지요.
그게 자비를 내는 자리에서는 완전 더 강해지구요.
뭔가 돈 냈으니 기분이건 서비스건 최대치로 뽕을 뽑고 간다는 마인드랄까요?
회사 구조상 늘 바로 옆이나 앞에 앉는 저로서는 좀 힘들어요.
옆에서 그러기 시작하면 맥이 빠지면서 말이 없어진다던지 가슴이 답답해진다던지,
그외에도 소비의 최대치를 떠들석하게 즐겨요.
브랜드 제품 하나 사면 떠들석..
한편으론 한껏 기분 낸다는데 내가 무슨 상관?이란 마음인데 막상 그 순간이 되면 저도 모르게 얼굴이 굳어져요.
평소 이 동료를 무시하거나 싫어하는건 아닌데 이건 무슨 마음일끼요?
제 잠재의식 속에 그런 마음이 있는건지
동료와 상관없이 제가 자존감 문제가 있는건지..
저도 모르겠어요.
좀 가르처주세요.
이번주에도 퇴사하는 동료 환송회로 비슷한 자리가 있는데 벌써 가슴이 답답해져요.
그전에 마음 가다듬고 싶어요.
1. 뻔뻔한?
'17.4.9 8:49 PM (218.48.xxx.197)그 동료는 거침없고 뻔뻔한가봐요.
반면 원글님은 평소에 조심하면서 그걸 살짝 스트레스 받아하시나요?2. robles
'17.4.9 8:51 PM (191.85.xxx.196)그 동료의 하는 행동은 사실 그 누구에게도 그닥 기운을 돋궈주는 행동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사람들이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이긴 하지만 그래도 사람들이 좋아하는 행동은 양보, 희생, 선, 사랑,평화
이런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그 동료의 행동이 심히 자기중심적이기 때문에 거스르는 것이고 타인에 대한 배려가 없기 때문이지요. 즉 서비스를 있는대로 뽕을 뽑으려는 행동하는 사람 있어요. 예컨대 망해서 문닫는 가게에 가서 이미 50% 폐업 정리하는데 가서 더 깎아 달라고 하고 거기에다 영수증까지 요구하며 종이가방 더 달라고 그러고 선물상품 없냐고 묻는 그런 사람들 있잖아요. 사실 내가 1만큼 덕을 보면 1만큼 희생하고 손해 보는 사람이 있기 마련인데 그런건 개의치 않는 그런 사람들이 있죠. 그래서 불편한 겁니다.3. 동료
'17.4.9 8:53 PM (220.118.xxx.190)너무 자존감이 없이 행동하는 것이 답답한것이지요
왜 매사를 쿨하게 세련되게 하지 않은 것이 싫어서...
저도 옆에 그런 동료 있으면 그럴것 같아요
이 정도면 다른 사람들에게도 그렇게 보일 수는 있겠지만
원글님 눈에 보였던 상황은 원글님 머리 속에서는 없어지지 않을 거예요
그리고 한 번 그렇다 생각하면 생각 자체가 분석도 없이 그런 방향으로 몰아 가기도 해요
방법이라면 그 분 옆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야 겠지요
그리고 그 분의 행동을 가급적 안 보는 방법 뿐이...
다른 사람 눈에도 원글님이 생각하는 것 처럼 그렇게 보이는지는 궁금합니다
원글님이 어렵게 살지 않고 넉넉하게 사셨다면 동료의 행동이 더 두드러져 보일 수는 있어요4. 미운사람
'17.4.9 9:00 PM (110.140.xxx.179)하나 생기면 회사 다니는게 지옥이예요. 조직생활 해보신분들은 아실거예요.
근데 왜 나는 그 동료의 행동, 말투, 표정 하나하나를 트집잡고 있는지는 생각해보셨나요? 그리고 왜 회사가 아닌 집에서까지 곱씹고 있을까요?
안 볼수 없는 사이라면 최대한 상대의 행동과 말에 집중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하나 도끼눈으로 쳐다보면 내 스스로가 너무 괴로워져요.
원글님이 틀렸다, 맞았다를 논하기전에 우선 회사생활을 해야 하니 회사에서 그 동료에 대한 신경을 좀 다른데로 돌리시는 수 밖에...이렇게 집에까지 와서 스트레스 받아 곱씹어 글까지 올리면 신경쇠약 걸려요. ^^5. 원글
'17.4.9 9:05 PM (210.57.xxx.174)다른 동료들이랑 이런 이야기는 한적은 없고 한번 또 브랜드 옷 사서 말잔치할때 친한 후배랑 비슷한 감정으로 눈마주친적은 있어요. 또 가끔 여기저기서 쿡하고 웃는거 느끼는데 뒷담화로 꺼낸적은 없구요.
회사 분위기가 뒷담화하는 분위기 아니고 화제로 꺼내기도 그렇쟎아요.ㅠㅠ6. 미운사람
'17.4.9 9:11 PM (110.140.xxx.179)원글님 토닥토닥
여튼 곱씹지 말고 신경을 딴데로 돌리세요. 자꾸 파고들지 마세요.
당분간 업무에 미치도록 바쁘시던가, 회사에서 책을 하나 읽으시던가, 몸을 힘들게 하시던가...
그 미운 사람 하나때문에 원글님이 쏟는 시간과 감정에너지...뒤돌아보면 너무 아까우실거예요.
경험자입니다. ^^7. 원글
'17.4.9 9:13 PM (210.57.xxx.174)사실 머리부터 발끝까지 훑음을 당하는건 저에요.
제 구두 어디껀지 몇개인지까지 아는걸요.
저 다른 면은 오랫동안 익숙해져 괜찮아요.
까칠하다는 소리는 들어본적 없구요.
그런데 유독 저런 면이 보이면 괴로워요.
떠들석한 메뉴고를때 옆에 앉은 죄로 주로 말을 거는 상대가 저거든요.
혼자 중얼거리진 않잖아요.ㅠㅠ
미워하는건 아닌데 제가 혼자 괴롭다구요.ㅠㅠ8. 원글
'17.4.9 9:14 PM (210.57.xxx.174)경험자님 감사해요.
신경을 돌리려 좀더 애쓰고 한칸이라도 멀리 앉으려 애써야겠어요. 목소리가 커서 다들리겠지만..ㅎㅎ9. 결핍인 자
'17.4.9 9:40 PM (110.45.xxx.3)자신은 즐긴다지만
주변사람들이 볼때 너무 본능적이라
낯설수도 있습니다.
알뜰하다는건 억압이거든요.
그억압을 풀수있는 날이
그날인거죠.
측은지심으로 봐주세요.
모든행위에는 이유가 있더군요.
그건 그사람만이 해결할수 있는 문제지요.
단 나에게 피해만 없다면 모른척해주세요.10. 에고
'17.4.10 2:59 AM (183.100.xxx.240) - 삭제된댓글비싼 호텔이나 카페에서 그러면 덜 민망하죠.
자기가 계산하면 다행이구요.
저렴한 밥집 가서도 계속 리필 요구하고
고급 서비스를 바라고...
줄창 얻어먹으면서 품평은 얼마나 야박한지.
그런 뻔뻔함은 타고나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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