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하·채명성 변호사를 제외한 나머지 변호사들에 대한 해임서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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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달 31일 박 전 대통령이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이후에는 유 변호사 혼자만 박 전 대통령을 접견하면서 정보를 독점하고 있다는 게 다른 변호사들의 주장이다. 검찰 대응 전략도 유 변호사가 홀로 수립해 왔다.
서성건 변호사 등은 언론을 통해 “유 변호사가 다른 변호사들의 전화조차 받지 않는다”며 “지금 같은 변호 방식으로는 징역형이 나올 수도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박 전 대통령이 검찰 조사를 받으며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는 것도 유 변호사의 입김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다른 변호사들은 기초적인 사실관계는 인정하되 뇌물수수와 직권남용 등 혐의를 피할 수 있는 법리 구축을 주장했지만 유 변호사는 일관되게 ‘모른다’, ‘아니다’ 등의 답변을 권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통령 스스로 죄를 인정하지 않고 있는데다 유 변호사에 대한 신임도 깊어 자연스럽게 유 변호사가 주도권을 쥐게 된 것으로 보인다.
4년간 보좌관 많은수 갈아치운 누구 생각나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