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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도시재생 뉴딜정책 '동네마다 마을주차장, 어린이집, 무인택배센터'
http://m.blog.naver.com/moonjaein2/220978835606
동네마다 아파트단지 수준의 마을주차장과 어린이집이 있고, 무인택배센터까지 있다면?
상상만해도 신나는 문재인의 '도시재생 뉴딜정책'을 소개합니다.
정권교체로 우리동네가 달라집니다
모든 국민은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를 가집니다. 헌법이 정한 국민의 기본권입니다.
우리나라 인구의 91%는 도시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도시는 끊임없이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변화해야 합니다.
도시재생사업은 낡고 쇠퇴한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입니다. 국민의 권리를 되찾는 일이고 일자리를 만드는 일입니다.
이제 국민들을 위해 주택정책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합니다. 도시를 바라보는 관점을 새롭게 해야 합니다.
그동안 몰두해온 확장적 도시개발, 개발이익만 추구하는 전면철거형 재개발이 보여준 한계는 분명합니다.
주거환경이 열악한 달동네는 아직도 그대로입니다.
언제 붕괴될지 모르는 위험한 건물이 흉물스럽게 우리 주변에 방치되어 있습니다. 전국에 700여 군데가 넘습니다.
뉴타운 재개발 거품이 꺼지자 새로운 문제가 등장했습니다. 서울만 해도 사업구역 절반 이상이 해제되거나 중단되었습니다.
해제구역 중 일부는 무분별한 개발이 문제이지만, 대부분은 불편한 주거환경 그대로 급속하게 노후화되고 있습니다.
날로 심화되는 도시 양극화도 해결해야 합니다. 인구가 줄어드는 읍면동이 전체의 65%에 달합니다.
경제적 활력이 떨어지고 있는 것은 물론입니다. 구도심에는 빈집이 늘고 있습니다.
마치 도넛처럼 도심은 비고 외곽으로만 인구가 느는 도심공동화도 심각한 상황입니다.
외곽 신도시에서 도심으로 출퇴근하는 어려움도 큽니다. 출퇴근 교통 자체가 사회문제입니다.
구도심은 그 지역의 역사와 시간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곳입니다.
다시 사람들이 모여들 수 있도록 도시를 살리면서 싸고 좋은 주택을 공급해야 합니다.
외곽에만 새 집을 지을 것이 아니라 구도심을 살려야 합니다. 삶의 질이 높아지는 생활밀착형 도시로 만들어야 합니다.
"구도심을 살리고 더욱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겠습니다."
새 정부가 들어서면 바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그동안 도시재생사업에는 연간 1,500억 원 정도가 투입됐습니다.
생색내기에 불과합니다.
매년 10조원 대의 공적재원을 투입하여
우리 동네가 달라졌다는 것을 확연히 느끼도록 하겠습니다.
매년 100개 동네씩 임기 내 500개의 구도심과 노후주거지를
살려내겠습니다.
뉴타운, 재개발사업이 중단된 저층 노후주거지를
살만한 주거지로 바꾸겠습니다.
개발시대의 전면 철거 방식이 아닙니다.
동네마다 아파트단지 수준의 마을주차장, 어린이집, 무인택배센터 등을 지원하겠습니다.
소규모 정비사업 모델을 개발하고,
낡은 주택은 공공임대주택으로 활용하겠습니다.
공공기관 주도로 정비하거나 매입 또는 장기 임차때
연간 5만호의 공공임대주택이 마련될 수 있습니다.
매입이나 임차 시, 고령층 소유자에게는
생활비에 상응하는 수준의 임대료를 지원할 것입니다.
낡은 주택을 직접 개량하는 집주인은
주택도시기금에서 무이자 대출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연간 2조원의 재정 외에도
주택도시기금, LH, SH의 사업비 등 10조원을 투입할 것입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일자리의 보고입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주택정비에만 그치는 것이 아닙니다.
전통산업 집적지, 재래시장을 도시경쟁력의 자산으로 탈바꿈시킬 수 있습니다.
서울 세운상가, 장안평 등이 좋은 사례입니다.
지방도시에서도 구도심에 주차장을 짓고, 문화와 관광을 입혀
새로운 활력을 만들어낸 사례가 많습니다.
산업기능이 쇠퇴한 지방도심에 4차 산업혁명에 부응하는
신산업을 발굴, 접목시키면 일자리가 만들어집니다.
청년들이 재능을 발휘하고 일할 공간이 생기는 것입니다.
대대적인 도시재생과 주택개량 과정에서도 대규모의 일자리가 생깁니다.
특히 지역의 중소건설업체나 집수리사업체의 일거리가 대폭 늘어날 것입니다.
전문기관은 10조원 대 도시재생사업으로 매년 39만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젠트리피케이션에 대비하겠습니다."
도시재생 과정에서 집값이나 임대료만 오르는 일이 없도록
확실한 대비책을 세우겠습니다.
공공임대주택을 포함한 저소득층 주거,
영세 상업 공간 확보를 의무화할 것입니다.
공공재원이나 도시계획 인센티브를 받았을 때는
임대료를 일정수준 이하로 묶을 수 있는 규정도 마련하겠습니다.
도시재생 뉴딜은 도시를 살리고,
고령층과 청년이 함께 살아가는 주거지를 만듭니다.
정부가 10년째 모델개발과 시범사업만 반복하는 사이
낡은 도시를 견디는 주민들의 절망만 깊어졌습니다.
그 절망을 메우기 위해 때로는 지자체가, 때로는 민간이
노력했지만 역부족입니다.
"이제 도시재생을 국가적 사업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지방분권적재생사업을 추진하고,
특히 사회적 기업과 협동조합 등
민간의 도시재생 사업 참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마을공동체가 발전하게 될 것입니다.
도시재생은 공간개발과 경제 활력을 함께 도모합니다.
주거지와 공동체를 활성화시켜 사회의 회복력을 높입니다.
새로운 대한민국의 토대가 될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끝-
출처 : http://m.blog.naver.com/moonjaein2/220978835606
1. 자운영
'17.4.9 5:44 PM (61.255.xxx.152)조갑제가 지지하는 후보하고는 차원이 다르지요?
2. 동감
'17.4.9 5:47 PM (222.98.xxx.77) - 삭제된댓글사람냄새나는 정책이네요!
3. 한여름밤의꿈
'17.4.9 5:47 PM (183.105.xxx.126)준비된 대통령 문재인!!
4. 꼭 필요
'17.4.9 5:47 PM (218.236.xxx.162)불편함이 편리함과 쾌적함으로 바뀌겠는데요~
5. ...
'17.4.9 5:48 PM (124.53.xxx.226)화려한 빌딩속에 숨어있는 판자촌 이둘을 함께 보는 도시 참 뭐라 말못할 우울함 그자체였습니다 다함께 잘살수 있다는거 문후보가 이나라를 바꾸어 주세요
6. midnight99
'17.4.9 5:53 PM (90.196.xxx.191)도시 재생 프로젝트. 지금 한국에 꼭 필요한 정책입니다. 4대강처럼 자연을 훼손하는게 아니라, 이미 한번 개발되고 오염된 곳을 정화하여 개발하는 것이기에 훨씬 환경친화적이지요. 저소득층 보금자리도 마련하고, 도시 환경의 개선으로 안전성도 높이고 일석이조의 전략이네요.
7. 더 준비된 대통령
'17.4.9 5:57 PM (211.36.xxx.27)공약 멋지네요
문제는 재원마련인데
투명한 세금운용으로
논리전개 하면 될거에요8. midnight99
'17.4.9 6:01 PM (90.196.xxx.191)네, 맞습니다. 원래 미국의 도시계획에서 도시 재생, 즉 urban renewal은 funded project라는 것이 기본개념인데 조세를 늘리지 않더라도 자본의 투자유치를 통해 재원을 마련하는 방법도 있을겁니다.
9. 좋아요
'17.4.9 6:20 PM (2.108.xxx.87)함께 잘 사는 사회가 우리 아이들에게도 안전한 사회라고 생각해요. 양극화 심화될 수록 분노 범죄나, 묻지마 폭행 같은 불안한 일들이 늘어갈 것입니다
10. Stellina
'17.4.9 6:31 PM (87.4.xxx.62)구욷~~~~
도시재생사업이라니 정말 획기적이고 신선합니다.11. 백만불
'17.4.9 6:54 PM (112.161.xxx.17)굿입니다요 굿 굿
역시 다르십니다12. 좋아요
'17.4.9 7:02 PM (221.157.xxx.117)모두 같이 잘 사는 사회가 되면 좋지요
진심이 묻어나는 대통령13. 음
'17.4.9 7:06 PM (223.62.xxx.228)괜찮네요.
14. 획기적인게아니고
'17.4.9 7:07 PM (117.111.xxx.106) - 삭제된댓글지금 저 공약은 지금 시행되고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서울시장이 하고 있어요
저리로 주택소유자에게 리모델링하게 돈 빌려주고 대신 임대료를 높게 못받고 8년인가??? 의무 임대기간이 있어요.
그런데 주택소유자들이 저 정책대로하면 남는게 없다 생각해서 신청 많이 안하고 있는겁니다.
세금부족해서 안하는게 아니라 집소유주들이 원하지않아 많이 진척이 안되는 사업으로 알고있는데요?
저도 낡은 주택 가지고 있는 시댁집 있어서 알아보다 그냥 포기했습니다.
지금도 주택 가지신 분 신청하면 됩니다
그리고 서울에 주택이 있다는건. . 기본 몇억은 되시는 분들인데. . . . ㅜㅜ
공공임대로 공급하는 지금 이런 정책때문에 박원순 시장이 잘하고 있는거죠15. midnight99
'17.4.9 7:28 PM (90.196.xxx.191)117님 말씀도 맞습니다. 박원순 시장이 이미 잘 시행하고 있는 것이고요, 박시장은 서울시의 규모로 하는거고,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면 전국 규모로 확대되는거지요. 이미 박시장이 서울에서 시행착오를 겪은 부분도 있을테니, 정부의 시책이 될 때는 좋은 밑거름이 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