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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남자 직원은 왜 이러는 건가요?

헷갈려요 조회수 : 2,059
작성일 : 2017-04-09 17:22:58

같은 직장에 어느 남자직원이 제가 옷입는 스타일, 색상 눈여겨
보고, 일부는 본인한테 가져와서 자기에게 맞는것을 택하거나,
때론 제가 먹는 캔디, 음료수들 같은 취향이 좋아보이는지
한번씩 따라서 사먹는 기분이 들어서요;;

근데 뒤에서는 저를 비웃고 일 못한다고 돌려 무시하고, 어떤
때는 은근 제가 속상하고 약오르도록 유도하는 뉘앙스의 말을
하는데 ..무슨 마음인건지 모르겠어요.

저도 관심이 가는 면도 있고 편한 친구처럼 친해지고 싶은 맘도
있는데...지금 제가 친구가 다 끊기고 혼자서 외로움을 타고있는
상태라 사실 조심스러워요.아무래도 성별이 남녀이고 결혼과도
연관된 나이다 보니 친하게 지내면 제 감정도, 그쪽도 헷갈릴꺼
같아서요.
그리고 이 사람도 직장내 이여자 저여자하고 퇴근후 1회성 데이트?
도 하고..광고하면서 떠벌리고...이곳저곳 찔러보는거 같은데..
어장관리같기도 해보이고요...남자로 보기엔 행실이 썩 믿음이
안가거든요.

타입도 그쪽은 성숙하고 프로페셔널한 여자 좋아하는거 같은데
저는 좀....실수 많고 똑부러지진 못한 타입에 가깝고요.
저는 또 모범생에 다정하고 귀여운 스탈을 좋아하는데, 그런 것들이
안 맞네요. 그리고 거기는 다른 사람이랑은 얘기할때 스무스하게
괜찮은데... 저랑 얘기할때는 유독 퉁명, 불친절하면서 좀 거친면
도 있는거 같아요.;;
옆에 있음 상처주는 타입일꺼 같아서, 가까이 잘 안다가가려는데
가끔은 일부러 그러는지 좀 재수없게 못되게 군다싶을때도 있어서
밥맛이기도 하네요.
(전에 이 사람한테 호감간다고 글올렸었는데 이 사람은 저를
존중안하는 사람이라고..대여섯분이 전부 말리셨거든요;;.)

보통은 30넘은 남자는 맘에 드는 여자가 있으면 표현한다고들
하잖아요. 그럼 이 사람은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고 무슨
심리인가요? 그닥 심각하게 생각할껀 아니죠..?
IP : 211.36.xxx.8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4.9 5:28 PM (70.187.xxx.7)

    멀리하세요. 멍청하니까 놀려먹기 적당하다 싶은거죠. 애들이 심심풀이로 괴롭히는 것과 마찬가지.

  • 2. 호수풍경
    '17.4.9 5:36 PM (124.28.xxx.47)

    왠지 시작한다해도 끝이 안좋을거 같네요...
    님을 우습게 보는 느낌?
    그냥 무시하심이...-.-

  • 3. ㅇㅇ
    '17.4.9 5:45 PM (110.70.xxx.125)

    맞아요ㅠ 첨부터 얕잡아보고 무시하는 말 하다가
    잘해주기도 하고..좀 본인기분대로긴 하더라구요.
    전 또 가끔 잘챙겨주고 제 처지를 안타깝게 여기는거
    같아서 의지가 될까 했는데..아무래도 좋은 관계는 안될꺼
    같긴 해요ㅠ
    제가 외로운터라 친하게라도 지내고 싶었는데..

  • 4. 설마
    '17.4.9 6:02 PM (211.245.xxx.178)

    나한테 이런 사람 니가 첨이야...를 원하는거 아니지요?
    그런 남자 만나는거 아닙니다,...

  • 5. ㅇㅇ
    '17.4.9 6:08 PM (110.70.xxx.125) - 삭제된댓글

    네..외로운 탓인지 제 처지가 불리한거 같아요ㅠ
    만날껀 아닌데 무의식적으로 이끌리게 되고, 미련같은
    느낌이 있어 힘드네요. 끙끙 거리며 혼자 심각한
    제가 너무 바보같아요. 안보면 별 생각 안들꺼같은데
    왜이러는지 참...

  • 6. ㅇㅇ
    '17.4.9 6:10 PM (110.70.xxx.125)

    네..지금의 제 처지가 너무 불리해 기댈뻔했어요.
    남녀관계가 되긴 어려울꺼 같은데 무의식적으로 이끌리고
    미련 같은게 있어 힘드네요. 안보면 별 생각 안들꺼 같은데
    ...혼자 끙끙거리며 심각하니 제가 바보같은 느낌이 들어요ㅠ

  • 7. ??
    '17.4.9 6:32 PM (180.65.xxx.11)

    일부는 본인한테 가져와서 자기에게 맞는것을 택하거나,

    이게 무슨 말이죠?

  • 8. ㅇㅇ
    '17.4.9 6:36 PM (110.70.xxx.125)

    글에서 그닥 중요한 부분이 아니라 걍 넘어가셔도 될텐데^^;;
    제가 입는것 중에 일부 색상이라던지, 디잔을 비슷한
    걸로 골라입더라는 말이예요

  • 9.
    '17.4.9 6:40 PM (175.223.xxx.159)

    원글 댓글 보니 왜 고립되고 불리한지, 놀림 당하는 듯 한 반응을 사는지 알 만 하네요.

    180.65님 지못미 ㅠ

  • 10. ㅇㅇ
    '17.4.9 6:45 PM (110.70.xxx.125)

    윗 헐님 남의약점 갖고 너무 하네요.
    저두 온오프에서 몇번까이다 보니 괜한 트집이나
    지적아닌가 싶으면 방어의식이 생겨서요.

  • 11. 자기는 괜찮고 남은 너무해 ㅠ
    '17.4.9 6:53 PM (175.223.xxx.197)

    자기가 너무한 건 너무하다 하면 안되고 남은 너무한건가요?
    글을 올리질 말던가.
    이거 뭐 내로남불도 아니고...
    남한테 뭐라기 전에 본인!

  • 12. ㅇㅇ
    '17.4.9 7:08 PM (110.70.xxx.125)

    제가 너무한건 뭐죠?
    제가 쓴 까칠하지안 완곡한 표현(~~하셔도 될텐데^^;;)과
    님의 표현(당신의 왜 고립당하는지 알겠다)은 어투와 강도 자체가 이미 다르지 않나요.

  • 13. 지못미
    '17.4.9 7:17 PM (117.111.xxx.112)

    글의요지가 뭔지?횡설수설?ㅠㅠ

    가끔은까칠하지만,나어게 관심이 아예 없는거같진
    않은 남자!어떨까요?제가 넘 외로워서요~
    ㅡㅡㅡㅡㅡㅡㅡ>이게 요지인가요?

    아우..답답하심ㅠㅠ
    글로만 봐도 글쓴님..좋은말로 백치미..
    남성분은 까칠하고 성질 안좋은 은근 바람둥 기질도 있는..
    완전 별로남..
    두분 잘되서 만나도 그닥 좋은 그림은 안나올듯요.ㅜㅜ죄송

  • 14.
    '17.4.9 7:27 PM (39.7.xxx.243)

    무플 무관심 무반응이 답.
    저 남자도 본문만 읽곤 나쁜 놈이라고 할 뻔 했으나
    사실은 저쪽이 할말이 더 많을 듯.

  • 15.
    '17.4.9 8:25 PM (223.62.xxx.148)

    약간 망상끼가 있으시네요.
    사실이라 할지라도 무시하면 그만이에요.
    님이 관심 있으니 신경 쓰이는 것임.

  • 16. ㅇㅇㅇ
    '17.4.9 10:19 PM (121.160.xxx.150)

    척 보기에 망상이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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