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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후보에게 듣고싶은 12가지

예원맘 조회수 : 440
작성일 : 2017-04-09 16:10:19

http://www.newsnavi.kr/



지난 선거에서 문재인 후보를 찍은 사람이다. 이번에 다시 나오는 문재인 후보께 개인적으로 궁금한 부분이 있다. 나는 몇 해 전 그의 저서 <운명>을 읽었었다. 그 책은 문 후보를 어려운 사법시험에 차석으로 붙은 후, 변호사로서 약자의 편에서 살아온 점을 높이 평가하게 했다. 그리고 깨끗한 삶에 대해서도 깊은 존경을 갖게 되었다.

 

지난 2012년 대선후보 홍보 책자에 그가 의자에 앉은 사진이 실렸었다. 그런데 그 의자 가격을 운운하는 것을 보았다. 인터넷에서 의자가격이 고가라며 트집처럼 잡는 것을 보았다. 그 정도로 털어서 먼지 날게 없는 후보로 내 눈에는 보였다. 그런 깨끗함을 겸비하고 있다는 데는 지금도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런데, 그렇게 깨끗한 그가 2012년 대선에서 그것도 양자구도로 만든 상황에서 48% 득표율로 패했다. 여기서 드는 첫 번째 의문은, 당시 국민의 투표율이 74%만 넘기면 당선된다고 연설했었는데 투표율은 그 말처럼 되었는데 왜 당선되지 못했는가? 이에 대한 설명을 분명히 들은 일이 없다. 즉 무엇인가가 자신의 예측과 빗나가게 한 것인지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분석이 국민에게 전달된 것 같지 않다. 여기에 대해 지금이라도 듣고 싶다.

 

둘째, 지난 대선은 무소속인 안철수 후보와 정당 후보인 문재인 후보가 단일화를 놓고 국민의 애를 태운 선거였다. 이 때 당 경선에서 선출한 대선 후보로 단일화해야 한다는 당 조직 이익추구와 정권을 바꾸어야 한다는 목표, 두 가지 과제가 문재인 후보 눈 앞에 놓여 있었다. 그 당시 정권을 바꾸려면 여야 중간인 유동표를 잡는 결단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그런데 문재인 후보는 당 소속인 본인을 앞세웠다. 이것은 정권교체보다 조직이익에 치우친 결정이라고도 볼 수 있다. 문재인 후보 의사결정이 정권교체라는 시대 요구, 대의보다 자당 중심 소익에 치우친 인상을 주는데 지금 다시 그 시절로 간다면 어떤 결정을 할 지 궁금하다. 여전히 본인으로 단일화한 것이 맞다고 보시는가? 단일화를 했는데도 패한 결정적 이유는 어디에 있었는지 듣고 싶다.

 

셋째, 박근혜 전 대통령은 문재인 후보의 토론대상자였다. 적과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라 했다. 적에 해당하는 박근혜게이트를 몰고 온 최순실 존재 등을 그 당시 모르고 있었는가? 몰랐다면 상대 후보 검증정보에 없어서 몰랐는가? 아니면 아는데 네거티브로 비춰질까봐 다루지 않았던 것인지 그것이 알고 싶다.

 

넷째, 박근혜 후보와의 TV토론에서 문재인 후보가 매우 아쉬웠던 부분은 기초연금관련 토론이었다. 65세 모든 어른에게 주겠다는 기초연금 공약을 언급했는데 결국 재원부족으로 30% 어른들이 못받고 말았다. 박근혜 당선에 상당한 기여를 한 이 효도공약이 빈 공약으로 드러나 버렸다. 토론에서 문재인 후보가 당시 추산하는 인원과 소요액 등을 자세히 질문해 주었다면 그 공약의 허점이 노출될 수도 있지 않았을까 아쉽다. 그렇게 자세히 질문하지 않은 것은 본인 또한 깊이 알고 있지 못함이 한 원인이 아니었겠는가? 이제 그 때로부터 4년이 훨씬 지나버렸다. 이제 다시 토론한다면, 노후 보장의 근간이 되고 있는 기초연금과 국민연금에 대해 어느 정도 깊이있는 질문을 하실 수 있을지? 특히 여성노인의 노후보장 측면에서 이 제도내에 어떤 문제 해결이 존재한다고 보시는지 궁금하다.

 

다섯번째. 선거 끝난 후에는 부정 선거 논의가 바람 잘 날 없었다. 후보 당사자가 포기함으로써 그 진위를 법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길이 없어졌다. 왜 재개표를 포기하셨는지 그것이 알고 싶다.

 

여섯째, 그 후 국정원 직원의 대선 댓글이 밝혀졌다. 부정 선거 논의가 이어졌는데 당사자였던 문후보는 어떤 법적 조치를 했는지, 다시 말해 법률가로서 어떤 대응을 하신 게 있는지 궁금하다.




일곱 번째, 다시 지난 번과 같은 부정선거가 발견된다면 어떻게 대응할 예정인지 궁금하다.

 

여덟 번째, 대표시절 이끈 선거 결과가 기대 이하였었다. 이전 대표인 안철수, 김한길 공동대표는 선거 결과에 즉시 책임을 지고 사표를 제출했다. 문재인 대표는 왜 그들과 달리 대표직에서 물러나지 않았는가?

 

아홉 번째. ‘호남이 저를 버리시면 정치를 그만두겠다’고 하였는데, 그 말로 인해 지지자를 결집시키는 효과를 보았다. 그리고 정치를 계속하며 그 말을 전략적 선택 발언이라고 답했다. 다른 정치인이 본인과 동일하게 한다면 그를 유능하다고 칭찬할 것인가? 언행불일치라고 비판하는 입장을 취하실 것인가?

 

열번째, 문재인 대표에 대한 논란은 불신보다 불안에 좀더 가깝다. 인격이나 덕망의 부족이 아니라 선거 판에서 능력자임을 보여주지 못한 때문이다. 그러니까 나를 왜 못믿느냐가 아니라 나는 이렇게 변할 것이다가 중요하다. 2012년 이후 문재인 후보 스스로 가장 본인이 변화했다고 자신있게 말할 내용은 무엇인가?

 

열한번째, 지난 초선 의원이 끝난 후, 안철수 후보와 달리 그 지역 재선에 도전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가?

 

열두번째, 초선국회의원인 문재인 후보에 대한 공약 이행률과 법안 발의률이 낮다는 소식은 문재인 후보가 만일 대통령 당선 된다면 이후에 일어날 일들에 대해 염려스런 눈빛으로 바라보게 만든다. 이러한 실적이 19대 대통령이 되기 위한 문재인 후보 역량 평가에 반영된다면 어떻게 반박하겠는가? 반박한다면 그 근거가 무엇인지 그것이 알고 싶다.

 


 

IP : 27.120.xxx.14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
    '17.4.9 4:12 PM (222.98.xxx.77) - 삭제된댓글

    볼드체 눈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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