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런게 우울증일까요? 이제 신혼인데 저 괜찮을까요?

원글 조회수 : 3,965
작성일 : 2017-04-09 14:50:58
가만 있으면 그렇게 눈물이 나요
봄이라 더 그런가 하긴 눈물이 날 만 한거 같긴 해요

신랑따라 타지 왔는데 아이는 두번 유산하고
그와중에도 근처에 있는 시댁식구들은 그렇게 절 미워하고
저는 여기서 친구도 가족도 하나 없어요
그리고 남편이 집에서 세끼 밥을 먹을 수 있어서 음식하고 그런게 즐겁기는 하지만 하루에 네다섯시간 주방일 한두시간 집안일 하면 하루가 그렇게 가네요 남편은 바쁘다고 꽃구경 한번 갈 시간도 없고 혼자가자니 차도 없구 아는 곳도 길도 다 모르겠고 영혼없는 로봇이 된 느낌이에요ㅋㅋ신랑도 일이 힘들어 그런지 연애때 처럼 살긋하게 저를 대해주지는 못하네요 이해해요

원래는 서울서 회사도 잘 다니고 재밌게 살았는데..제작년에는 슬렁슬렁 석촌호수가서 벚꽃보던거 생각나네요 이거 쓰면서도 그렇게 눈물이 나요 병원에 가봐야할까요? 제가 생각해도 그래도 감사한 하루하루고 보시기에 별일 없구만 엄살이네 라고 생각하실 수 있다 생각해요..
아이 잃은게 가장 큰 이유일까요? 마음을 고쳐먹어볼까요? 좋은말씀들 주고가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175.223.xxx.14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 생활이 없잖아요
    '17.4.9 2:54 PM (223.38.xxx.168)

    님친구 님만의 일 님 가족.. 다 없네요.. 남편만 바라보고 살기엔 당연히 넘 우울하죠. 하루에 다섯사람이상하고 말하고 지내래요. 얼렁 밖으로 나가 일 시작하세요 남편은 혼자 밥 챙겨먹으라해요

  • 2. 남편이
    '17.4.9 2:55 PM (114.204.xxx.4)

    집에서 세끼 밥을 먹을 수 있다면
    부인과 산책할 시간 정도는 낼 수 있을 거예요.
    남편분이랑 오늘 같이 미세먼지 약한 날에 꽃 구경 나가세요.
    저녁에 외식을 좀 하셔도 좋고요.
    행복한 신혼 시절에 그러고 계시면 안 돼요

  • 3. 샬랄라
    '17.4.9 2:58 PM (27.131.xxx.163)

    좋아하는 음악 자주 듣기

    또 독서도 하세요

    가까운 곳 등록해 줌바나 요가등등도 배워보세요
    무지 쉬워요

    가까운 공원 같은 곳 산책하기

    잼있는 영화보기

    인터넷으로도 볼 수 있죠
    가능하면 영화관에서

    도서관도 놀러가 보세요

    가능하면 악기도 배워보세요

    바이올린 소리 끝내줍니다

    그외 평소 본인이 좋아 하는 것 많이 하기

    그리고 친구와 수다도 좀
    인더넷으로 전화로

  • 4. ,,,
    '17.4.9 3:01 PM (70.187.xxx.7)

    애 없을때 때려치세요. 시가 시집살이도 못 막아주는 남자와 어떻게 사나요;;;; 시집살이는 남편이 시키는 것임.

  • 5. 원글
    '17.4.9 3:04 PM (175.223.xxx.148) - 삭제된댓글

    댓글들 너무 감사해요 눈물이 막 더나서 큰일이네요

  • 6. ..
    '17.4.9 3:12 PM (220.118.xxx.58)

    좀 지나면 적응돼요. 신랑이 바빠서 더하지요.
    혼자라도 씩씩하게 다니세요. 마음 먹기 나름이지요.

  • 7.
    '17.4.9 3:17 PM (183.104.xxx.89)

    일거리를 찾아보세요 정신없이 바쁘면 우울할 시간이 없어요 아직 젊고 결혼한지 얼마되지 않았다니 금새 다시 행복해질겁니다 임신하면 몸 조심해서 꼭 예쁜아기 낳으시길 바랄께요

  • 8. 애도없는데
    '17.4.9 3:25 PM (210.219.xxx.237)

    일하세요.
    이것만한게앖어요
    가리지말고 적당히 나 스트레스 안받는 만만한 알바쪽으로 잡아서 일다니세요

  • 9.
    '17.4.9 3:47 PM (110.70.xxx.78)

    작년의 절 보는것같아요.
    작년에 결혼하고 신랑따라 서울서 지방광역시로 이사하고 바로 임신하고 유산하고 ㅠ 3개월만에 있던일이예요. 유산으로인한 심한 우울증에 정말 많이 힘겨웠어요. 그 예쁜 벚꽃길을 걸으며 얼마나 눈물을 흘렸던지....ㅠㅠ 신랑하고 붙들고도 많이 울었구요.
    중간에 6개월정도 일했던시간이 그나마 숨을 쉬게 해주었어요. 다시 일 끝나서 집에 있으려니 다시 우울감이 밀려오더군요.
    아직 오래된감정이 아니니 노력하셔야 하루라도 빨리 벗어나요.
    전 정신차려보니.... 그 좋은 신혼초기를 슬프게 다 날려버리려니 넘 억울하더라구요. 여행댕기고 좋은호텔가서 자고 밥먹고 수영하고 ...., 그리 보냈어요. 올해 다시 아기 와줘서 정말 하루하루 입덧으로 힘들지만 그래도 좋네요. 기운내시고 준비하셔요. 아가도 곧 올거예요.

  • 10. 애없으면
    '17.4.9 3:48 PM (110.140.xxx.179)

    일하세요. 젊디 젊은데 하루종일 남편만 바라보고 사는게 왠말이래요?

    글 읽는 제가 다 답답하네요.

    사실 우울감 든다는 여자들 (우울증 말고 우울감이요) 생활이 너무 지루하고 한가하면 그래요. 생각할 시간이 많으니 그런거예요.

  • 11. 뭐라도
    '17.4.9 4:49 PM (175.223.xxx.63) - 삭제된댓글

    배우세요. 돈버는거랑 연관되면 더 좋겠지만
    배우러 다니는거 자체가 활력이 됩니다.

  • 12. 0000
    '17.4.9 5:38 PM (121.131.xxx.72)

    유산을 두번이나 하셨다니 몸과 마음이 당연히 영향을 받지 않을까요?

    몸을 잘 돌보시고 유투브에서 비타민d 임대순 박사님 영상들 찾아 들어보세요
    비타민 디를 잘 챙겨드세요.

    여성의 몸과 마음은 남편도 모를 부분이 있으니까 자신이 잘 돌보셔야죠
    시간이 지나면 잘 회복될겁니다
    비타민 디 꼭 챙겨서 잘 드세요 . 아이허브에 보면 5000icu 닥터베스트것 별로 비싸지 않습니다.

    힘내세요 .

  • 13. 지금을 ...
    '17.4.9 7:44 PM (112.152.xxx.96)

    누리셔요...애기 태어남 이시간이 얼마나 호사스러운 시간이라는걸 알게 되요...키위..엽산 음식 좋은거 많이 넉구요...잠깐 알바라도 하시던지요

  • 14.
    '17.4.9 9:15 PM (14.50.xxx.241)

    당장 일해야 하는거 아니면 집근처 성당에 다녀보세요. 심신이 안정되고 참 좋네요♡

  • 15. ....
    '17.4.9 11:12 PM (58.146.xxx.73)

    남자직장따라 직장버리고 타지로가는게 문제죠.
    그남자직장이 내생활보다 우선이라는가정하에
    내밥줄, 친구다끊어내고 따라가는건데
    남자는 공주마마모셔왔다고생각안하죠.
    여자는 옛날처럼 자기를 죽여가며사는것이 이제 불가능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3219 단설유치원이 훨씬 좋은데... 10 2017/04/11 1,866
673218 규제 프리존법이 의료 민영화와 연결되는건가요? 11 .... 2017/04/11 682
673217 유치원논란)국민의당 페이스북 업데이트. 13 ㅇㅇ 2017/04/11 1,436
673216 '선플 달기'로 네이버에서 문재인을 지켜주세요. 9 국민선플단 .. 2017/04/11 708
673215 보건의료단체연합 - 안철수는 '이명박근혜' 후계자? 16 ... 2017/04/11 1,232
673214 철수씨 발언할 때 병설하고 단설을 헷갈린 게 아닌지.. 23 235 2017/04/11 1,873
673213 안철수 '병설유치원 신설 자제' 공약에 부모들 부글부글 1 안땡재벌 2017/04/11 794
673212 손혜원-커밍아웃. 5 .. 2017/04/11 2,230
673211 안철수 유치원 관련 해명-기사정정 요청 39 ... 2017/04/11 2,146
673210 담임이 아이가 참견하길 좋아하고 오지랖이라는데.... 12 초1맘 2017/04/11 2,840
673209 안철수 꼼수쟁이 2 ^^ 2017/04/11 644
673208 문재인 나라 좋네요. 16 좋은나라 2017/04/11 876
673207 윤식당 산만한 편집 다들 이해 되시나요? 6 .. 2017/04/11 2,707
673206 항상 무슨이야기만 하면 싸우게돼요 4 멀치볽음 2017/04/11 935
673205 안근혜 : ‘규제프리존법’ 정면 충돌···안철수 ‘통과’ 주장에.. 3 ㅁㅁ 2017/04/11 805
673204 어르신들도 조심해야할거 같아요 1 조심 2017/04/11 1,474
673203 안철수 병설유치원신설 제한한다는데 16 병설유치원 2017/04/11 1,218
673202 안철수 유치원 공약 좋다는 사람 진심으로 알바죠? 7 qas 2017/04/11 706
673201 막아야죠 막아야해요 10 하하 2017/04/11 722
673200 문재인 아들 재산이 궁금하네요 7 예원맘 2017/04/11 928
673199 박근혜정부 '규제프리존법' 계승 논란 5 .. 2017/04/11 671
673198 안철수 유치원 공약 좋군요 33 루팽이 2017/04/11 2,518
673197 공주가니 왕자왔다 8 센스짱 2017/04/11 1,035
673196 대학생 딸이 간단한 회화 일본어 하려고 구몬 6 ... 2017/04/11 1,880
673195 의료 민영화 문제가 19 있네요 2017/04/11 1,0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