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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동생놈이 저를 보면 인사를 제대로 안 해요

이걸 그냥확 조회수 : 4,071
작성일 : 2017-04-09 12:24:30
저보가 5살 정도 어린 시동생인데요, 전엔 최소한 인사는 하더니
이젠 어디 시댁 모임에서
봐도 절대 인사 안 해서 저도 아는 척도 안 하고
동서한테만 인사해요.
버르장머리하고는...
IP : 118.223.xxx.155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4.9 12:26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남편이 그걸 가만히 놔둔다면 그 핑계로 안 드나들어도 괜찮지 않을까요.
    남자들은 조금만 대접이 소홀해도 발길을 끊더구만.

  • 2. 저건요
    '17.4.9 12:26 PM (211.245.xxx.178)

    시동생 주변인들...그러니까 시댁 식구들이 시동생앞에서 원글님 흉을 봐서 그러는거예요. 나름으로는 정의로운 행동인겁니다 시동생은.

  • 3. 그런경우
    '17.4.9 12:27 PM (182.215.xxx.232)

    윗님처럼

    안좋은 얘기해서 그런듯싶네요

  • 4. ...
    '17.4.9 12:27 PM (223.62.xxx.148)

    동서한테는 인사를 한다는 걸로 봐서 뭔가 이유가 있겠죠.

  • 5. ...
    '17.4.9 12:28 PM (70.187.xxx.7)

    나름으로는 정의로운 행동인겁니다 시동생은.2222222222

  • 6. ....
    '17.4.9 12:28 PM (118.223.xxx.155)

    남편은 아무런 관찰 능력도 없기 때문에 전혀 몰라요. 남편한테 얘기해 봐야
    자기 동생한테 뭐라고 할 위인이 못 되요, 마음이 너무 약해서.
    제가 시댁에 엄청 잘 하다가
    정떨어져서 2년 정도는 정말 소흘히 하고 있는데 그거에 대한 시동생의 불만 표시 같아요.
    자기도 자주 안 가면서, 보니까 저한테 시누이짓을 하네요.

  • 7. ..
    '17.4.9 12:29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동생한테 싫은 소리할 위인도 못 되고, 마음도 약하면 문제 없네요.
    그딴 집구석에 가지 마요.

  • 8. ..
    '17.4.9 12:29 PM (175.253.xxx.6) - 삭제된댓글

    맞아요
    나름 정의로운
    결혼하기 전에는 개판이더니
    결혼하면서 저가 언제부터 인간이었다고
    지금은 안봅니다
    지 마누라 달래서 하녀노릇시키면서
    지 식구들이 천하의 효자코스프레 하고 있지요
    지 부모한테 지가 하면서 무슨 과시는 그렇게나

  • 9. 그게
    '17.4.9 12:29 PM (175.223.xxx.232)

    그게 님 시댁이 님을 보는 시선

  • 10. 지금처럼
    '17.4.9 12:30 PM (203.128.xxx.163) - 삭제된댓글

    서로 쌩까고 대하면 되요
    시동생 인사받아 어따 쓰게요 그냥 냅두세요

  • 11. ..
    '17.4.9 12:30 P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앞으로 시가에 더 잘 할 일은 없겠어요.
    82님들의 관찰력은 대단합니다.ㅎ^^

  • 12. ㅇㅇ
    '17.4.9 12:31 PM (49.142.xxx.181)

    그럼 한번 불러서 물어보세요. 왜 난 투명인간 취급하냐고
    그쪽도 이유가 있겠죠..

  • 13.
    '17.4.9 12:34 PM (175.253.xxx.6) - 삭제된댓글

    그러하길래 안봅니다
    지 엄마가 나한테 한 짓꺼리들은 생각지도 않고
    내가 끝까지 등신일 줄 알았나비
    알라리꼴라리
    너만 성질 있는줄 아냐
    내 성질은 더 더럽단다

  • 14. ㅁㅁ
    '17.4.9 12:35 PM (1.236.xxx.107)

    저도 그렇길래 그냥 내비둬요
    얼마전부터 갑자기 쌩하더라구요
    시댁 식구들한테 뭔말을 들었거나 그랬겠죠
    자주 볼 사이도아닌데 뭐... 그러든지 말든지

  • 15. ***
    '17.4.9 12:35 PM (211.228.xxx.47)

    혹시 먼저 손내밀었는데도 인사 안하던가요?
    미운 시동생이면 인사도 받기싫을 거 같은데~~
    저라면 인사 안하는 시동생에게 고맙다고 할 거 같아요~

  • 16. ....
    '17.4.9 12:35 PM (221.157.xxx.127)

    저도 시동생하고는 서로 쌩깝니다

  • 17. 서로 생까면 됩니다.
    '17.4.9 12:37 PM (110.47.xxx.228) - 삭제된댓글

    그런 인성을 가진 집안이라면 새삼 잘해봐야 당연한 줄 알고 더 잘 하라고 지랄이나 안하면 다행인게 됩니다.
    시부모에게는 잘 했는데도 자기에게 잘하지 않는다고(돈을 빌려주지 않았다고 합니다) 한동네에 살면서 매일 얼굴이 봐도 대놓고 고개를 휙휙 돌리던 시동생도 있더라고 하는데요 뭘...
    "니가 우리집에 시집와서 한 일이 뭐가 있냐?"고 딱 그대로 반말 까면서 덤비는 시동생에 대해서도 들어봤네요.
    어차피 밑바닥을 봤으니까 더 상대할 필요가 없는 겁니다.

  • 18. 시동생의 생각
    '17.4.9 12:38 PM (218.150.xxx.211)

    형수 저년은 나(시동생)를 봐도 인사도 안 하네.
    싸가지 없네.
    나도 생깐다.
    ㅎㅎㅎㅎㅎ

  • 19. 뭐...
    '17.4.9 12:38 PM (61.83.xxx.59)

    아는척 안해주는게 도리어 낫지 않나요?
    잘 지내봤자 도움될 것도 없는 관계잖아요.
    도리어 주제도 모르고 윗사람 노릇하려고 드는 가당찮은 상황에 처하게 되는게 보통이죠.

  • 20. 서로 생까면 됩니다.
    '17.4.9 12:39 PM (110.47.xxx.228)

    그런 인성을 가진 집안이라면 새삼 잘해봐야 당연한 줄 알고 더 잘 하라고 지랄이나 안하면 다행인게 됩니다.
    시부모에게는 잘 했는데도 자기에게 잘하지 않는다고(돈을 빌려주지 않았다고 합니다) 한동네에 살면서 매일 얼굴을 봐도 대놓고 고개를 휙휙 돌리던 시동생도 있더라고 하는데요 뭘...
    "니가 우리집에 시집와서 한 일이 뭐가 있냐?"고 딱 그대로 반말 까면서 덤비는 시동생에 대해서도 들어봤네요.
    어차피 밑바닥을 봤으니까 더 상대할 필요가 없는 겁니다.

  • 21. 피장파장
    '17.4.9 12:40 PM (124.111.xxx.202) - 삭제된댓글

    원글이도 시동생한테 쌩깠다면서 왜 시동생한테만 예의차리기를 원하는지..
    형수가 뭐라고..
    형이랑 같이 사는 여자일뿐..
    대접 받고 싶으면 먼저 대접하세요..

  • 22. ...
    '17.4.9 12:44 PM (118.223.xxx.155)

    원래는 자연스레 눈 마주치면 서로 인사를 했죠. 그런데 이젠 처음 만날 자리에서 제 눈을 아예 피하니 인사를 할 기회가 없고, 저도 기분 나쁘니 따로 불러서 인사 안 하고 끝.

  • 23. 원글님은
    '17.4.9 12:46 PM (114.204.xxx.4) - 삭제된댓글

    원글님 부모님에게 소홀히 하는
    제부 보고 반갑게 눈맞추고 인사하고 싶으시겠어요?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다 기브 앤 테이크죠

  • 24. 원글님은
    '17.4.9 12:46 PM (114.204.xxx.4)

    원글님 부모님에게 소홀히 하는
    형부 보고 반갑게 눈맞추고 인사하고 싶으시겠어요?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다 기브 앤 테이크죠

  • 25. ...
    '17.4.9 12:49 PM (118.223.xxx.155) - 삭제된댓글

    그렇긴하네요. 자기 부모님한테 정떨어진 걸 알아챘으니.
    웃기는게 제가 시댁에 정말 잘 할 때 시동생이 그렇게 자기 부인 (제 동서)한테
    자랑을 했대요. 동서가 시댁에 1번 올 때 저는 4-5번 들러서 챙겨드렸으니까.
    자기 부인은 애들 핑계 대고 제사고 뭐고 빠지는게 기본이고
    나이 똑같은 아이 키우는 직장녀 저는 하는게 당연하고.

    2년전 제가 모은 돈으로 집을 샀는데, 그때도 그 소식을 어머님한테 들었을 때 시동생의
    똥씹은 표정이 기억나요. 자기 부모님이 나한테 돈이라도 보내주신 걸로 착각하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그때부터 쌩한 기운이 나더라구요. 전혀 도움 안 받았는데도 말이죠.

  • 26. ...
    '17.4.9 12:50 PM (118.223.xxx.155)

    그렇긴하네요. 자기 부모님한테 정떨어진 걸 알아챘으니.
    웃기는게 제가 시댁에 정말 잘 할 때 시동생이 그렇게 자기 부인 (제 동서)한테
    형수님 자랑을 했대요. 동서가 시댁에 1번 올 때 저는 4-5번 들러서 챙겨드렸으니까.
    자기 부인은 애들 핑계 대고 제사고 뭐고 빠지는게 기본이고
    나이 똑같은 아이 키우는 직장녀 저는 하는게 당연하고.

    2년전 제가 모은 돈으로 집을 샀는데, 그때도 그 소식을 어머님한테 들었을 때 시동생의
    똥씹은 표정이 기억나요. 자기 부모님이 나한테 돈이라도 보내주신 걸로 착각하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그때부터 쌩한 기운이 나더라구요. 전혀 도움 안 받았는데도 말이죠.

  • 27. 저런부류
    '17.4.9 12:55 PM (1.236.xxx.107)

    자기 부모한테 소홀히 해서요? ㅋ
    왜 핏줄인 자기가 자기 부모한테 마치 남인양 소홀한건 괜찮고
    며느리가 소홀한건 패륜이라도 된거마냥 난리인지 모르겠네요
    도대체 며느리한테 뭘바라는건지
    저런 시동생한테 하고 싶은말
    며느리한테 완장질할 생각 말고
    니 부모 니가 더 챙기고 효도하면 돼

  • 28. ..
    '17.4.9 1:00 PM (58.230.xxx.110)

    멍청한놈이네요...
    그래봐야 지가족에게 뭔 득이 된다고~
    울 시동생도 신혼때 저러던데
    알고보니 시누이년이 뭔 수작을 해놨더군요...
    지놈도 장가가니 좀 달라지대요~
    멍청한놈 . ..

  • 29.
    '17.4.9 1:04 PM (118.34.xxx.205)

    시집에서 며느리지위는
    나이어린 시동생에게도 존중못받는
    진짜 아무나 무시해도 되나봐요
    저도 비슷한 일 겪었어요. 한참 어린 못배운 시동생.에게요.

    못배우고 무식한 집안일수록 며느리가 더 배웠어도 관계없이 남자면 무조건 꺼벅 죽고 여자는 무조건 더 무시함

  • 30. ...
    '17.4.9 1:08 PM (58.230.xxx.110)

    윗님 그런 집구석일수록
    강하게 나가야합니다...
    우리 시가에도 정말 수준미달 시작은아버지란
    인물이 있는데 말같지도 않은 소리 하길래
    이제 투명인간취급하며 상종안네요...
    왜려 인사하고 할때보다 어려워하더군요...
    못난것들에겐 딱 그만큼만 대접하는게
    맞아요...그들 처지와 분수에 합당한만큼~

  • 31. 머리가 나빠서 그래요
    '17.4.9 1:08 PM (58.229.xxx.81) - 삭제된댓글

    그렇게 해봤자 본인은 물론 자기 부모한테 전혀 좋은일이 없을거란걸 모르는거죠.
    그냥 너는 짖어라 하고 두세요.

  • 32. ㅋㅋ
    '17.4.9 2:30 PM (223.38.xxx.168)

    형수가 형이랑 사는 여자일뿐이라는 분..
    그럼 시댁에서 이 원글님 부려먹으면 안되는거죠? 시동생 까짓거 남편의 동생일뿐 나랑 뭔 상관이래? 이런 자세여도 된다는건지.. 나 원참.. 왜 남편 형제들은 지들이 뭐나 되는것처런 그런대요?

  • 33. 우리 시동생은
    '17.4.9 4:07 PM (211.36.xxx.148)

    자기 기분 좋을때는 웃고 기분 나쁠때는 인사안하고 하는데
    정말 기분 나쁘더군요..
    제가 뭐 서운하게했겠지 하다가도 미울때가 많죠..
    그리고 시댁에서 집도해주고
    사업자금도 대주셨으나 다 말아먹고 월세 살아요..
    저러니 하는 일도 안되나 싶기도하고
    하는일이 안되니 저러나 싶기도하고.
    .암튼 사람이 자고로
    예의바르고 겸손하게 살아야겠다고 늘 다짐합니다
    .그들의 모습을 통해 반면교사하는거죠..
    그리고 우리가 자기네 돈 뺏어서 재산늘라거 아니고 우리는 욕심안부안부리고 꼬박꼬박 저축하고 해서 늘린건데..몇년씩 놀고 시댁에서 생활비 타쓰고 그러면서 왜 우리를 원망하는지..이해가 안돼요..

  • 34. ....
    '17.4.9 11:22 PM (58.233.xxx.131)

    저희 시가도 비슷해요.
    시누가 똑같이 행동. 저도 아는척안해요.
    시모랑 둘이 분명 뒷담화했겠죠. 시모 하란대로 안부전화 안하구 굽신거리지 않으니..
    거기에 시부까지 성질내길래 다 들어주고 안보고 살아요.
    어차피 무식한 집에 따박따박 따져봐야 대든다고 ㅈㄹ할 집이니..
    깨갱하며 사과하는데 안받아줬구요.. 그딴 사과 안받고 얼굴안보는게 속편해서 몇년간 안갈거에요.
    며느리라고 갑질하는 꼬라지는 안통한다는걸 보여주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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