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분노조절 장애가 있는걸까요?

..... 조회수 : 1,221
작성일 : 2017-04-09 05:55:48
남편이 그래요.
일단 유순한 편이라 예민하게 자주 화내고 그러진 않는데
지나친 바른 운전 하는데 본인같이 안하고 툭히 차막히는 상황에 비매너 운전자 만나면 못참아요.
그러다 울그락불그락 화나서 폭주하기도 하고;;
왜 저런 사람때문에 가족들 까지 불안해야 하냐고 해도 
잠깐 그러고 또 반복


아빠닮아 순종적이던 초4 아이가 요즘 예비 사춘기 겪는지 버릇없이 굴때가 많은데
차라리 아이가 버릇없는 초반에 경고하면 좋겠는데
필요이상 받아주다가 어떤 타이밍에 걸려들면 눈 뒤집어져서 회초리 휘둘러요;;
평상시엔 손바닥 몇대 때리는걸로 끝인데
엉덩이 할것없이 막 휘두르죠.

눈뒤집어져 있는데 아이만 둘수 없어 제가 감쌌더니 저도 몇대? 맞았어요.


밖에선 싫은소리 절대 안하는 스타일
3년 연애할때 화내는거 본적없었죠.
그래서 너무 실망스럽네요.

말도 어느순간 무식한말 내뱉네요.
내가 뒤져야 겠다는둥
일찍 죽을테니 니들이 잘 먹고 잘살아라
무식한 말투 경멸스럽네요.

부부폭력은 없었으나 
결혼 10년 넘었더니
화나면 어느순간 제 한마디에 따라 한대 칠거 같은 표정도 보여요.

일단 상황 지난다음에 그러지말라고 얘기하고 메일을 보내기도했어요.

사소한일이 단초가 되어 쌓였던 스트레스 폭발하는 스타일
참기 힘들고 살기 싫어집니다;;
그 분노폭발의 주기가 짧아지는 느낌입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IP : 61.101.xxx.7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직장에서
    '17.4.9 8:10 AM (112.148.xxx.55)

    무슨 일 있는거 아녜요? 의심부터 하지말고 애정으로 살펴 보서요

  • 2. 성향이
    '17.4.9 9:52 AM (114.201.xxx.159) - 삭제된댓글

    어느정도 참다 폭발하는거인데
    요즘 스트레스가많으신듯하네요
    분노조절에 자제가 힘드신거 맞는듯해요
    상담도 본인이 의지가있다면 좋을거같은데 ...

    어찌됐든 아이를 향한 폭력이나 폭력적인 말들은 잘못됐고 폭발하기전 애초부터 본인이 느끼는걸 덤덤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알려줘야할거같아요 그걸 상담에서 하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9094 투표전날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24 맑음 2017/05/19 3,360
689093 트럼프 특검 ~~~~~~~~~~ 12 앗싸~~~ 2017/05/19 2,183
689092 도대체 일을 못하겠네요. 15 .. 2017/05/19 3,019
689091 시험이 없으면 행복하다??? 4 mm 2017/05/19 713
689090 감찰 대상자는 사표 수리 안합니다. 5 벌을 받으시.. 2017/05/19 1,681
689089 오랜만에 리뷰 3 쑥과마눌 2017/05/19 658
689088 진중권 이건 무슨 황당 개그 윤석열 재산 과다신고 징계 12 ar 2017/05/19 5,128
689087 YTN사장 조준희 사의 표명 7 모두제자리 2017/05/19 1,605
689086 안철수는 다음 대선에서 절대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못됩니다. 9 어용시민 2017/05/19 1,886
689085 국회 청문회장 거짓말…법원, 철퇴 내려 7 고딩맘 2017/05/19 1,287
689084 윤석열 "너무 벅찬 직책..최선을 다하겠다" .. 21 아좋다 2017/05/19 4,576
689083 고전) 이 중 뭐부터 읽을까요? 2 2017/05/19 550
689082 새벽마다 깨서 화장실 가는 7세아이. 4 .. 2017/05/19 2,142
689081 저도 교사 재교육을 바라는데요 25 선생님 2017/05/19 2,525
689080 중학교 중간.기말 없어지면 선행이 활발해질듯. 2 ^^ 2017/05/19 1,005
689079 문통은 공부도 저렇게 하지 않았을까요 3 ㅇㅇ 2017/05/19 1,409
689078 교육정책 의견 1 .... 2017/05/19 353
689077 한국 학생들, 삶 만족도 세계 '꼴찌' 수준 16 샬랄라 2017/05/19 1,312
689076 트럼프가 북핵 해결하면 3 ㅇㅇㅇ 2017/05/19 448
689075 요즘 황급히 사퇴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ㅋ 9 목록 2017/05/19 2,129
689074 현 대통령 기념 우표가 있나요? 지금 1 우표 2017/05/19 396
689073 영어단어 좀 알려주세요. 3 바보야 2017/05/19 504
689072 盧 8천억 걷었다 발언 김경재 회장 검찰 소환 20 고딩맘 2017/05/19 3,471
689071 펌)이 시대 참보살인 김정숙 여사님 3 ar 2017/05/19 2,593
689070 봄철에 주근깨 기미 치료해도 될까요? 3 지금 2017/05/19 1,2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