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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울딸들 동네 산에 갔다가 경찰이 네명이나 출동한 사연~

두딸맘 조회수 : 3,291
작성일 : 2017-04-08 20:04:10

제가 오늘 외출중이어서

남편이 애들 데리고 동네 뒷산에 갔대요..

큰애가 똥이 마려워서 산 화장실에 가서 똥을 싸고

둘째가 큰소리로 언니야~~~~~~~~~~ 똥 다 쌌어? 그러면서 소리를 질렀대요..

그랬더니 갑자기 화장실위에 센서에 빨간불이 들어오더니

경찰에 신고가 접수 되었습니다..이러더니 순식간에 경찰이 네명이나 왔대요 ㅠㅠ

울 큰애 놀라서 똥도 다 못싸고 물도 못내린체 밖으로 나왔고

애들 아빠가 놀라서 자초지종 설명해서 죄송하다고 하고 보냈다네요

이런 센서가 있는줄몰랐는데 어쨌든 범죄예방에 좋네요

근데 범인이 협박하면 소리 질렀다가 뭔일 더 당하는거 아닐까요

소리 질렀다가 더 크게 당할거 같기도 한데 ㅋㅋ

IP : 116.33.xxx.2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7.4.8 8:16 PM (210.96.xxx.161)

    이런 것도 있는지 처음 알았네요.딸들이
    얼마나 놀랐을까요.

  • 2. 그러다
    '17.4.8 8:16 PM (110.47.xxx.75)

    정말 출동해야할때 못할까 걱정되네요. 좀 다른 시스템을 생각해봐야할듯요

  • 3. 놀람
    '17.4.8 8:18 PM (116.33.xxx.26)

    근데 이런 시스템이 좋긴 하지만
    한편으로 그런 센서 발동했다가 범인이 놀라서 더 크게 위협할수도 있고
    막 더 깊숙히 끌고 가버릴까 무섭네요 ㅠㅠ

  • 4. ...
    '17.4.8 8:32 PM (211.58.xxx.167)

    아니 경찰이 빨리 달려와도 문제인가요

  • 5.
    '17.4.8 8:37 PM (221.145.xxx.83)

    아니 경찰이 빨리 달려와도 문제인가요 22222

  • 6. 엥?
    '17.4.8 8:58 PM (116.33.xxx.26) - 삭제된댓글

    제가 글을 이상하게 썼나요?
    출동해서 문제라는게 아니고 이런일이 있어서 신기하다고 쓴건데요~

  • 7. 엥?
    '17.4.8 9:00 PM (116.33.xxx.26)

    제가 글을 이상하게 썼나요?
    출동해서 문제라는게 아니고 이런일이 있어서 신기하다고 쓴건데요~
    그리고 한편으론 이런 센서 발동이 범인을 자극해서 더 위험한건 아닐까 싶기도 하고
    이런 상황에 마구마구 소리치는게 나은건지 싶기도 하고
    암튼 여러모로 걱정이 되서 쓴글입니다~~~~~

  • 8. 위험한 순간
    '17.4.8 9:16 PM (223.62.xxx.150)

    소리라도 질러야죠..약한 여자들에겐 위급한
    순간엔 소리라도 그나마 무기가 되죠..
    만에하나 소리지른후 어디로 끌려가더라도
    센서로 무슨일이 발생했다는 신호라도 전달해서
    수색이라도 되지 조용히 있다가 끌려가면
    무슨일이 있는지 누가 아나요??-.,-

  • 9.
    '17.4.8 9:54 PM (218.39.xxx.243)

    우리나라 많이 좋아졌네요. 경찰이 그렇게 빨리 출동한것도 그렇고 전화로 신고 안해도 소리만 질러도 자동 신고 되는 기술도 그렇구요. 경찰들 열심히 일하는거 같아 믿음이 가네요

  • 10. 아니
    '17.4.8 10:41 PM (1.236.xxx.107)

    그 센서로 더 위험한 상황에 처해지는 경우의 수는 많지 않을거 같네요
    보통 놀라서 도망가기 급급하지 자신의 범죄가 발각된 마당에 끝까지 범죄를 이어나갈 이유가 없죠
    피해자에게 위해를 가한다면 죄값만 더 무거워질뿐이고
    일단 외진 곳에서 범죄의 대상이 된다면 피해자의 대응능력 외엔 그 상황을 벗어날수 있는 특별한 방법이 없는데
    위험한 상황이 외부로 제3자에게 알려지고
    누군가 와준다는것만으로 큰 예방책이 될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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