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울딸들 동네 산에 갔다가 경찰이 네명이나 출동한 사연~

두딸맘 조회수 : 3,285
작성일 : 2017-04-08 20:04:10

제가 오늘 외출중이어서

남편이 애들 데리고 동네 뒷산에 갔대요..

큰애가 똥이 마려워서 산 화장실에 가서 똥을 싸고

둘째가 큰소리로 언니야~~~~~~~~~~ 똥 다 쌌어? 그러면서 소리를 질렀대요..

그랬더니 갑자기 화장실위에 센서에 빨간불이 들어오더니

경찰에 신고가 접수 되었습니다..이러더니 순식간에 경찰이 네명이나 왔대요 ㅠㅠ

울 큰애 놀라서 똥도 다 못싸고 물도 못내린체 밖으로 나왔고

애들 아빠가 놀라서 자초지종 설명해서 죄송하다고 하고 보냈다네요

이런 센서가 있는줄몰랐는데 어쨌든 범죄예방에 좋네요

근데 범인이 협박하면 소리 질렀다가 뭔일 더 당하는거 아닐까요

소리 질렀다가 더 크게 당할거 같기도 한데 ㅋㅋ

IP : 116.33.xxx.2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7.4.8 8:16 PM (210.96.xxx.161)

    이런 것도 있는지 처음 알았네요.딸들이
    얼마나 놀랐을까요.

  • 2. 그러다
    '17.4.8 8:16 PM (110.47.xxx.75)

    정말 출동해야할때 못할까 걱정되네요. 좀 다른 시스템을 생각해봐야할듯요

  • 3. 놀람
    '17.4.8 8:18 PM (116.33.xxx.26)

    근데 이런 시스템이 좋긴 하지만
    한편으로 그런 센서 발동했다가 범인이 놀라서 더 크게 위협할수도 있고
    막 더 깊숙히 끌고 가버릴까 무섭네요 ㅠㅠ

  • 4. ...
    '17.4.8 8:32 PM (211.58.xxx.167)

    아니 경찰이 빨리 달려와도 문제인가요

  • 5.
    '17.4.8 8:37 PM (221.145.xxx.83)

    아니 경찰이 빨리 달려와도 문제인가요 22222

  • 6. 엥?
    '17.4.8 8:58 PM (116.33.xxx.26) - 삭제된댓글

    제가 글을 이상하게 썼나요?
    출동해서 문제라는게 아니고 이런일이 있어서 신기하다고 쓴건데요~

  • 7. 엥?
    '17.4.8 9:00 PM (116.33.xxx.26)

    제가 글을 이상하게 썼나요?
    출동해서 문제라는게 아니고 이런일이 있어서 신기하다고 쓴건데요~
    그리고 한편으론 이런 센서 발동이 범인을 자극해서 더 위험한건 아닐까 싶기도 하고
    이런 상황에 마구마구 소리치는게 나은건지 싶기도 하고
    암튼 여러모로 걱정이 되서 쓴글입니다~~~~~

  • 8. 위험한 순간
    '17.4.8 9:16 PM (223.62.xxx.150)

    소리라도 질러야죠..약한 여자들에겐 위급한
    순간엔 소리라도 그나마 무기가 되죠..
    만에하나 소리지른후 어디로 끌려가더라도
    센서로 무슨일이 발생했다는 신호라도 전달해서
    수색이라도 되지 조용히 있다가 끌려가면
    무슨일이 있는지 누가 아나요??-.,-

  • 9.
    '17.4.8 9:54 PM (218.39.xxx.243)

    우리나라 많이 좋아졌네요. 경찰이 그렇게 빨리 출동한것도 그렇고 전화로 신고 안해도 소리만 질러도 자동 신고 되는 기술도 그렇구요. 경찰들 열심히 일하는거 같아 믿음이 가네요

  • 10. 아니
    '17.4.8 10:41 PM (1.236.xxx.107)

    그 센서로 더 위험한 상황에 처해지는 경우의 수는 많지 않을거 같네요
    보통 놀라서 도망가기 급급하지 자신의 범죄가 발각된 마당에 끝까지 범죄를 이어나갈 이유가 없죠
    피해자에게 위해를 가한다면 죄값만 더 무거워질뿐이고
    일단 외진 곳에서 범죄의 대상이 된다면 피해자의 대응능력 외엔 그 상황을 벗어날수 있는 특별한 방법이 없는데
    위험한 상황이 외부로 제3자에게 알려지고
    누군가 와준다는것만으로 큰 예방책이 될거 같은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7086 미치겄네 왜 파면안합니까ㅜ Mm 09:33:14 4
1697085 김성훈, 김거니 지키겠다 09:33:10 21
1697084 클래식 명곡 알려주세요 1 시애틀 09:32:15 11
1697083 떡치기 체험 중인 최상목.jpg 에라이~ 09:31:04 91
1697082 헌재 글쓰기 함께 해요 윤석렬탄핵 09:30:09 19
1697081 삼전이 6만 넘었네요 1 삼전 09:26:30 217
1697080 민주당, 헌재 앞 '출근길 신속파면 촉구' 릴레이 기자회견 5 민주당홧팅 09:23:22 169
1697079 사법불신으로 2심유죄라도 무조건 이재명입니다. 10 겨울이 09:22:29 170
1697078 이재명 이재용만난거요 9 포비 09:20:04 456
1697077 냉장고에서 해동한지 4일된고기 2 기한 09:06:39 235
1697076 여기 추천해주신 오타이산 동네약국마다 없다고 하는데 어디에 있나.. 9 ........ 09:03:12 777
1697075 인스타 아이디를 찾아요. 평정심 09:01:47 187
1697074 노르웨이직구 1 노르웨이 08:59:29 202
1697073 네이버페이(오늘자 최신포함 많음) 포인트 받으세요 1 ☆☆☆ 08:58:18 175
1697072 남편간병20년차인데 죽고싶어요. 39 간병보호자 08:51:59 3,888
1697071 애비나 자식이나 2 그럼그렇지 08:50:05 572
1697070 아침에 닥터라이블리 스무디 갈아서 6 .. 08:44:57 286
1697069 안입는 엄마의 밍크 5 ........ 08:44:32 1,072
1697068 대통령도 1+1 4 파면 08:41:41 908
1697067 항생제 끝까지 먹어야하는거죠? 2 ㅇㅇ 08:39:31 334
1697066 미나리 환갑전에 ,,,, 6 ㅁㅁ 08:38:30 1,131
1697065 윤 탄핵 늑장 선고 이유 10 악귀 물렀거.. 08:37:30 1,523
1697064 보수가 경제를 살린다!!! 10 매번. 08:34:29 624
1697063 20대와 대화하기 08:34:09 263
1697062 수저받침 반달형과 사각 중 어떤 게 편하나요 2 수저받침 08:33:06 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