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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무원이 뭐라고

.... 조회수 : 2,509
작성일 : 2017-04-08 15:24:25
엄마한테 전화가왔어요
오늘 9급 공무원 시험날인데 나이제한 없다고 니네도 보면 좋겠다고ㅜㅜ
오빠 저 40 41이고
저는 박사받고 연구원 오빠는 출판사 다닌지 15년 넘었어요
메이저급다니다 학교선배 회사로 이직
참나 이번달만 아빠 25만원짜리 전기톱 사드리고 제주간다고 몇십만원 용돈보내고 했는데
공무원이라니
저는 공공기관 연구원이라 4급공무원 대우부터 시작했었어요 연봉
아무리 70대 할머니라고 공무원타령ㅜㅜ
작년만해도 집에 들어간돈이 천만원단위인데 억울해요
IP : 1.246.xxx.7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7.4.8 3:28 PM (61.81.xxx.128)

    개인적으로는 대한 민국에서 가장 부풀려진 직업 중 하나가
    하급공무원일 거예요.ㅋ ㅋ ㅋ

  • 2. 사회가
    '17.4.8 3:43 PM (220.72.xxx.34)

    썩어서 그래요
    무슨 공무원만 되면 최고 신의 직장 안전빵 늙어죽을때까지 돈타먹고 식으로
    하는일에 비해 엄청난 거품으로 편한곳으로 치부하면서 이리된거죠
    안짤리고 돈들어오고 나라가 원래 비약적인 선진국이 되려면 정부규모가 축소되고
    공무원같은 직군은 진짜 국가일 책임을 가진 24시간 열일하는(무보수로 차도 허접한거타고)
    그런 정신이 먼저된 사람들이나 하는 직업으로 분류가 되야하는데
    한국은 무슨 편한곳 편하고 평생 돈타먹는 직장 이런식으로 매우 이기적이고 개인적인 선호를
    보인단거죠 아주 잘못됐어요

  • 3. 고로
    '17.4.8 3:47 PM (220.72.xxx.34)

    공무원에게 불필요하게 지급되는 과도한 수당,혜택을 모두다 싹 없애버려야해요
    월차연차노는날쉬는날 휴직제도 이런거 다 없애보세요
    연금도 마찬가지 그렇게 해봐요 누가 지금처럼 공무원하려고하나
    솔직히 지금 한국정부는 그런거 다 없애도 되요
    너무 방만하거든요
    인간들이 죄다 공무원되고나서 놀아요
    천태만상 하는일이 없고 형식적이고 비대해진 규모로 그냥 나랏돈 빼먹는 충으로 살아요
    이건 고위직으로 올라갈수록 더해요
    집안에 고위직 공무원들이 좀 있어서 그세계를 잘아는데
    매우 심하게 놉니다
    그래도 돈이 어찌나 잘들어오는지.
    이런 시스템 자체를 아예 없애버려야해요

  • 4. ...
    '17.4.8 3:47 PM (125.178.xxx.117)

    나라가 잘못되어가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공무원이 꿈인 나라는 미래가 없는 나라라고 보시면 됩니다.

  • 5. 내참
    '17.4.8 3:50 PM (1.240.xxx.56)

    공무원이 이렇게 선망의 직업이 된 것은 분명 문제가 있지만,
    저 위의 댓글은 심히 불편하군요.
    공무원이 무보수로 해야 된다구요?
    수당도 다 없애고 연월차, 휴직제도 다 없애야 한다구요?
    내참, 어이가 없네요.
    무슨 공무원에 한맺힌 사람 같아요.

  • 6. eR
    '17.4.8 3:57 PM (118.34.xxx.226)

    네..맞습니다. 공무원 처우 신분 혜택 연월차, 육아휴직이니 뭐니 다 없애야죠....
    다 없애고 주 7일 근무하고 노예처럼 일하면 기업들도 공무원도 그렇게 한다면서 다들 노예로 부려먹죠....공무원이라는게 모든 직장의 표본 모델이라는걸 아직도 모르고 하향평준화할려고 하다니....

  • 7. ......
    '17.4.8 4:01 PM (61.81.xxx.128)

    예전 부터 밥만 먹고 살 정도 월급이라고
    들어왔는데, 정말 인식이 너무도 다르네요.

    대우가 높아서가 아니라 그렇게 인식된 게 문제인데
    헉스런 댓글은..

  • 8. 채용연령 제한폐지된거
    '17.4.8 4:02 PM (222.96.xxx.11)

    부터 다시 폐지해야죠
    채용연령부터 빡쎄게 만들고,
    정년연령도 확 줄여도 되요

  • 9. 어머님께서 이상하시네요
    '17.4.8 4:17 PM (175.212.xxx.106)

    현실감각이 심하게 없으신 어머님이시네요.
    공무원 봉급이 얼마인지 전혀 모르시고
    따님의 위치가 공무원으로 따지만 어느정도인지도 모르시는 분이시니
    원글님께서 상세하게 가르쳐 주셔야죠.
    4급 공무원이면 기초지자체 국장급이예요.
    인구 70만 되는 시의 공무원중에 10명도 안되는 숫자지요.

    어머님이 완전 잘못 알고 계신다고 잘 가르쳐 주세요.

  • 10. 그리고 공무원처우는
    '17.4.8 4:20 PM (175.212.xxx.106)

    저 위에 공무원 수당 다 깎고 어쩌고하신 분은...
    참...
    공무원이 이뻐서 그런 수당 다 주는거 아닙니다.
    법에 정해져 있기 때문에 주는거예요.
    그리고 사기업체 보수의 기초자료가 되기때문에 공무원 아니신 분들한테도 결코 남의 일이 아닌겁니다.

  • 11. 그러니
    '17.4.8 4:21 PM (220.72.xxx.34)

    그 법을 바꾸면 된다고요
    공무원법을 고쳐야한다고요

  • 12. 무지한
    '17.4.8 4:25 PM (223.62.xxx.212)

    어머니가 한 말을 그냥 한귀로 듣고 흘려 버리시지...그러니 여기에 무식한 댓글들이 달리네요.아직 공무원 박봉입니다 단지 정년보장 이라는 이유로 선호 하는것이이죠.

  • 13. 위에 220
    '17.4.8 4:27 PM (1.240.xxx.56)

    억지 그만 부리시죠.
    정말 말도 안 되는 소리를...

  • 14. 올온
    '17.4.8 5:39 PM (110.70.xxx.96)

    어머니는 님의 어머님일뿐 님보다 훨씬 덜 교육받고 세상 물정 모르는 나이든 분이잖아요. 그런 비전문가?의 말에 왜 스트레스 받으세요. 저도 어머니한테 인정받기를 포기하니까 세성 편하고 엄마도 조심하더라구요.

  • 15. 소피아
    '17.4.8 5:43 PM (110.70.xxx.92) - 삭제된댓글

    저 윗분이 공무원 수당 없애야 된다고 하시는데
    저는 반대예요
    일반 사기업도 공무원 수준으로 바뀌어야 됩니다
    그러면 이런 공무원 열풍은 안 생길텐데 말이죠
    근로기준법 규정만 지켜 주어도 일반 직장에 얼마든지
    다닐수 있어요
    그런데 규정 따로 실제 업무 따로 이러니 일반 직장은 한두달 하다보면 너무 억울해서 때려치고 노량진 들어갑니다
    근로기준법 지켜주는 곳은 아직도 관공서 말고는
    별로 없는거 같아요ㅠ

  • 16.
    '17.4.8 6:53 PM (60.245.xxx.183)

    모르면서 아는 척하는데 이길 장사 없다더니...

    공무원 급여나 수당이 왜 중요하냐면요...
    공무원 급여나 수당이 사기업 급여의 바로미터가 되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선진국으로 갈수록 공무원 처우나 급여가 좋아요.
    아, 오해마셔야 할 것이, 각국 공무원 직군끼리 비교를 말씀드리는 겁니다.
    자국 내 다른 직종과의 비교가 아니라요.

    특히, 부패인지지수 높은 나라일수록 더 현저히 좋고요. (높을수록 좋은 것임)

    같은 아시아권에서 부패인지지수 아주 높은 싱가폴 같은 경우엔 경찰, 공무원 등의 급여가 연봉 십만달러는 기본이고, 직급이 좀 올라가면 이십만달러도 우습습니다.

    그러나, 그것과 별개로...
    원글님 어머님께서는 답답한 말씀을 하시는데, 그냥 흘려버리세요.

    노인분들은 그냥 아무 생각없이 아무 말씀이나 하실 때가 많더군요. ㅜㅜ
    우린 나중에 늙어 그러지 말자고요. 흑.

  • 17. cc
    '17.4.8 7:08 PM (218.48.xxx.47)

    공무원은
    퇴출시스템이 없는게 제일 큰 문제인듯.

  • 18. 보끼리
    '17.4.8 7:34 PM (221.140.xxx.162)

    공무원 퇴출시스템이 왜 없어요.
    삼진 아웃제도 있고 (실제주변에 짤린 사림있어요)
    해임 정직 감봉 다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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