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국 베이징 살기 어떤가요?

mar 조회수 : 1,945
작성일 : 2017-04-08 12:02:14

주재원도 많고 직장때문에 나가계신분도 많을듯하여 의견 여쭈어요.

중국은 한번도 가본적이 없어서 편견이 많은건 사실입니다.

대국을 무시하고 깔보는건 대한민국밖에 없다고 하던데 저 역시 한국사람이라 그런지 왠지 중국이라하면 지저분하고 교양없단 생각부터 드는데요.

계속 미국에서 학교다녔고 일했고 영어밖에 할줄모르고 중국어는 전혀 할줄 모릅니다.

그런데 중국 베이징으로 업무때문에 옮겨야 할일이 생겼는데요 잘 모르니 걱정이 되고 고민스럽네요.

아이도 있어 학교문제도 그렇고 환경문제도 그렇고.

살고계신분들 어떠신가요.

 

IP : 49.173.xxx.22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북경
    '17.4.8 12:21 PM (112.186.xxx.156)

    베이징에 여행만 다녔으니 뭐 자세한 사정은 모르겠구요,
    여름엔 정말 살인적인 더위예요. 40도 넘습니다.
    비도 별로 안오는데요, 베이징만 인공강우를 하는 거 같은데
    정부에서는 부인한답니다.

    대기오염은 정말정말 너무 심해서 폐에 문제가 생기고야 말것 같은 공포심이 들어요.
    환경문제는 정말 끔직합니다.

    중심가 가면 길도 큼지막하게 넓고 건물들도 고층 즐비하고
    백화점은 한국 백화점 못지 않아요.
    돈만 많으면 살기 편합니다.

    중국사람들은 자기네가 세계의 우선이라는 의식이 있어요.
    남을 별로 개의치 않아요. 그러니까 교양없단 느낌 드는거 맞아요.
    북경에서도 수준이 어느 정도 되는 사람들은 전혀 지저분하지 않고 세련되었구요.
    수준 안되는 사람들은 지저분함.

  • 2. ….
    '17.4.8 12:25 PM (118.223.xxx.155)

    공기 때문에 사람 살곳이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 3. ..
    '17.4.8 12:33 PM (124.111.xxx.201)

    http://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rodgers77&logNo=220602149950

    이 분이 베이징 5년 살다 오셨는데요.
    이 분의 다른 베이징살이 글도 찾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가지고있던 베이징에 대한 편견을 많이 깼어요.
    베이징도 살아볼만한 곳이다 싶어요.

  • 4. ㅁㅁㅁ
    '17.4.8 12:58 PM (182.201.xxx.3) - 삭제된댓글

    베이징도 역시 돈많으면 살기좋아요, 한인들 모여사는곳은 복잡하고쾌적하지 않으니 비추고요. 북경수도공항쪽으로 인터스쿨 많은쪽 타운하우스나 하우스 구하시면 굿~ 외국인이나 중국부자들 연예인들도 좀 살구요...렌트비는 좀 비싸요 한달에 한국돈 500-700만원 정도면 네식구 널찍하게 지내죠 정원도 쓸만한 넓이고요. 인터스쿨도 미국계 영국계 골라가시면 되고 학비는 1년 5천만원 정도고요. 요즘은 겨울이 한국보다 덜추워요, 여름도 덥긴해고 습하지 않아서 한국보단 낫죠. 문제는 공기인데 이젠 한국도 공기가 별로라...암튼 공기는 안좋은 날들이 자주 있지만 맑을땐 또 아주 맑은날이 계속되니까 적응하면 살만해요.

  • 5. ㅁㅁㅁ
    '17.4.8 1:02 PM (182.200.xxx.219) - 삭제된댓글

    베이징도 역시 돈많으면 살기좋아요, 한인들 모여사는곳은 복잡하고쾌적하지 않으니 비추고요. 북경수도공항쪽으로 인터스쿨 많은쪽 타운하우스나 하우스 구하시면 굿~ 외국인이나 중국부자들 연예인들도 좀 살구요...렌트비는 좀 비싸요 시내 아파트는 한달에 한국돈 400-500이면 한국평수 40평대 가능하고, 외곽 타운하우스는 한달 600-800만원 정도면 2-3층집 네식구 널찍하게 지내죠 정원도 쓸만한 넓이고요. 인터스쿨도 미국계 영국계 골라가시면 되고 학비는 1년 5천만원 정도고요. 요즘은 겨울이 한국보다 덜추워요, 여름도 덥긴해고 습하지 않아서 한국보단 낫죠. 문제는 공기인데 이젠 한국도 공기가 별로라...암튼 공기는 안좋은 날들이 자주 있지만 맑을땐 또 아주 맑은날이 계속되니까 적응하면 살만해요. 상해 시안 홍콩 운남 여행하기도 괜찮고요 암튼 생활비는 한국보다 더 들어요

  • 6.
    '17.4.8 1:05 PM (175.223.xxx.119) - 삭제된댓글

    4년찬데 공기빼고는 좋아요.
    즐기려고만 하면 서울보다 다양한 문화, 공연 많고
    한국 가까우니 언제든 오갈 수 있죠.
    주변 환경에 따라서는 영어만 하고 살아가는 분들도 계세요.
    덥고 춥지만 건조해서 덜 덥고, 덜 춥게 느껴질때도 있어요.
    북경은 어떻게 바라보고 적응하냐에따라 180도 다른 도시에요

  • 7. dlfjs
    '17.4.8 2:26 PM (114.204.xxx.212)

    날씨가 젤 문제죠 황사에 미세먼지에 춥고 덥고
    물가 비싸고 ..서울보다 더 크고 발전된 도시라 사는건 편하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0895 SM6 후기 듣고싶어요~ (무플절망) 5 구하라 2017/05/25 1,883
690894 중딩 딸이 다 귀찮대요 8 봄봄 2017/05/25 1,591
690893 침대모서리에 발가락을 아주 세게 부딪쳤어요 8 ... 2017/05/25 3,772
690892 명왕 전문 뉴스 싸이트래요 9 ... 2017/05/25 1,304
690891 문재인 정부가 바꿀 대학입시 개혁안 대충 감이 옵니다. 32 ㅁㅇㄹ 2017/05/25 2,142
690890 저라는 엄마...답이 없네요 아이가 인생의 스승같아요 6 미성숙 엄마.. 2017/05/25 2,203
690889 실전에 강한 애들은 따로 있는 거 같아요 10 실전 2017/05/25 2,222
690888 상대방이랑 갈등생기는 이유 뭐가있다보세요?상대방의 실력 성격 배.. 2 아이린뚱둥 2017/05/25 814
690887 정시확대&내신절대평가는 학군특구 집값 더 오르게하죠? 9 ... 2017/05/25 1,756
690886 청문회 불판 깔아요 3 초록하늘 2017/05/25 672
690885 해외 많이 다녀보신 분? 항공기 시간 때문에 큰일인데 ㅠㅠ 7 어쩔 ㅠㅠ 2017/05/25 1,341
690884 인테리어 하신 분들 아이디어 좀 주세요. 12 인테리어고민.. 2017/05/25 2,186
690883 4대강 사업 때 남발된 훈·포장도 감사 1 샬랄라 2017/05/25 474
690882 뉴질랜드 국적선택 어렵네요... 5 뉴질랜드 2017/05/25 1,579
690881 강남데시앙포레, 살기 어떤가요? 6 정착자 2017/05/25 4,442
690880 내일. 제 생일인데요 아침상 뭐 할까요? 8 ㅇㅇ 2017/05/25 895
690879 매트리스 너무 딱딱해 자고 나면 삭신이 ㅠㅠ 3 ㅠㅠ 2017/05/25 1,412
690878 문자항의- 절대 일베스럽다는 느낌 안들게.. 10 00 2017/05/25 935
690877 무죄가 되면 어떻게 되는거에요? 8 만약에 2017/05/25 1,014
690876 수능이 절대평가가 된다는 말이 뭐에요? 40 ㅁㅇㄹ 2017/05/25 3,179
690875 압구정동에서 가장 가까운 대형서점이 어디인가요? 1 서점 2017/05/25 801
690874 총리결정은 언제되는가요? 2 봄봄 2017/05/25 822
690873 "1등급만 챙겨라" 학생부 몰아주기 4 나머진들러리.. 2017/05/25 1,284
690872 30넘어 모쏠이셨던 분들.. 6 ㅛㅛ 2017/05/25 2,454
690871 문재인대통령 백문백답 퍼와요~ masca 2017/05/25 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