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스트글 보다가... 아이하나랑 아이둘 차이도 큰거 같아요

... 조회수 : 2,201
작성일 : 2017-04-08 11:22:02
베스트에 아가씨 같은 엄마 얘기요
저희 아이 학교에도
30대 중후반인데 아가씨 같은 엄마들있어요.

보면 다 아이가 하나....
아이도 얌전하고...

직장 다니면 정말 아가씨 같구요
주말엔 우리랑 비슷하겠지 해도
단지나 마트에서 마주쳐서 보면
또 젊어보이는거 같아요

사실 저도 딸아이 하나일때는 직장 다니고
사람들이 나이 듣고놀라고 그랬는데
둘째 아들 낳고 퇴사하고 애 둘 키우다보니
늙는걸 스스로 느끼네요 ㅠ
반성하고 관리를 하려 해야겠어요

어릴때부터 목소리가 작아서
앞에 나가 발표하고 그러면 목이 아팠는데
37살에 네살 아들 키우다 목청이 이제야 틔였어요
ㅠㅠ

IP : 211.36.xxx.10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하죠
    '17.4.8 11:23 AM (211.36.xxx.25)

    임신두번하면 몸매 피부 훅가고
    키우면서 자기관리 더 못하니까요

    그리고 연년생은 더하구요

  • 2. ..
    '17.4.8 11:26 AM (124.111.xxx.201)

    아이 하나이다가 둘이 되면
    두배가 아니라 둘의 제곱, 네배로
    업그레이드 or 다운그레이드 돼요.
    목소리도 네배, 꾸질함도 네배,
    정신없음도 네배.. ㅠㅠ

  • 3. ...
    '17.4.8 11:26 AM (211.36.xxx.195)

    임신 횟수가 잦다고 피부 몸매 훅 간다는건 무슨 근거인가요?
    아이가 하나건 셋이건 관리 하기 나름이지
    아이 많이 낳음 빨리늙는다는건 도대체 근거인지
    이해가 안가요

  • 4. ..
    '17.4.8 11:29 AM (211.36.xxx.107)

    윗님. 경험이겠죠
    저는 경험 했거든요 기미도 많이 올라오고 몸도 ㅠㅠ

    그리고 아들 키우다보니
    목소리가 배에서 나오는 느낌을 알았어요
    우리 아들은 왜 이리 별난지 ㅠㅜ

  • 5. ...
    '17.4.8 11:35 AM (125.178.xxx.117)

    당연히 차이나죠.
    아이 하나면 엄마 본인을 위해서 돈과 시간을 쓸수 있는데 둘은 힘들죠.
    하나와 둘은 육체적, 정신적, 경제적으로 차이가 많이 납니다

  • 6. ...
    '17.4.8 11:36 AM (58.123.xxx.84)

    211.36님 하나 낳고 다시 돌아오는거랑 둘 셋 낳고 두번 세번 돌아오는게 같나요? 이해가 안되시는건지..이해를 못하시는건지. 애 하나 일때는 어디 맡기고 라도 운동하고 오는데, 둘은 친정 시댁 맡기기도 힘들어요. 한번 임신할때마다 늘어난 무게로 발목이며 뼈가 쑤시고 임신하면 호르몬 때문에 기미 확 생기는데 그걸 2,3번 반복하면 되찾기 훨 어렵죠. 어떻게 한번, 두번, 세번 임신이 같나요? 그래서 애셋인데 관리 잘되신분 보면 정말 대단하다 생각드는거고요.

  • 7. ...
    '17.4.8 11:40 AM (211.36.xxx.107)

    어머 윗님. 왜 저한테 그런말을 하시나.... 살펴보니 ㅎㅎ
    저 위에글과 저랑 아이피가 비슷하네요 ㅎㅎ
    깜짝 놀랐어요. 동감이요. 하나임신이랑 둘 임신 그리고 키우는건 완전 다르네요. ㅠㅠ

  • 8. ㅎㅎ
    '17.4.8 11:49 AM (121.166.xxx.173)

    맞아요, 애 둘 낳으니까 진짜 뼈마디가 쑤시더라구요. 애 하나만 낳았을때는, 버스 타다가 내렸는데 어떤 남자가 쫓아와서 반했다는 말도 들었었어요 ㅋㅋㅋ(죄송해요, 완전 과거 이야기 해서요)
    애 둘 낳으니까 제가 제 스스로 내 몸 망가졌구나 하는 걸 느꼈어요. 몸매가 망가졌다는게 아니라 건강이 팍 나빠졌음을 느꼈어요. 물론 선천적으로 건강해서 애 셋 낳고도 팔팔한 분도 봤긴 했습니다만, 저 같은 경우느느 병원에서도 둘째 낳을때 쉽지 않을거라 했고 더 이상 아기 갖는건 말리고 싶다고 했어요.

  • 9. 이해
    '17.4.8 12:05 PM (110.70.xxx.57)

    이해가 안간다는게 이해가 안가네요.
    경산이몀 배도 훨씬 많이 나오고 근육 소실도 많아요. 관리는 보완제일 뿐이지 어찌 똑같나요???

    저도 첫째때눈 돌전에 몸무게도 다 돌아오고 아기띠 하고 나가도 뒤에서 보면 애 엄만줄 모르겠다하고 그게 당연한건줄 알았는데 둘째 낳고 나니 ㅜㅜ

    차이가 너무너무 크죠

  • 10. 예리네
    '17.4.8 12:06 P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211.36님 남자세요?
    임신하면 뱃속에 애기있다가 출산하면 애만 쏙 빠지지 않아요. 임신기간 내내 모유수유를 위해 산모 몸에 지방이 계속 저장되거든요. 그러니 애엄마가 출산전으로 돌아가려면 살을 단순히 빼는 것뿐 아니라 흐트러진 몸매 자체를 되돌리려면 노력을 많이 해야해요
    애가 하나면 모를까 둘낳고 셋낳고 애들 키유다보면 그 ;관리 ;라는걸 하기 힘들어지죠. 그게 몇년동안 계속되면 더더욱 미혼때 몸매로 돌아가기 힘들고요

  • 11. 그리고
    '17.4.8 12:14 PM (175.223.xxx.113)

    애 둘 낳고 유모차 끌고 애기띠하고 관리요??ㅋㅋ 잠 못 자고 좀비된 상태에서 관리요??

  • 12. 초3 아들놈
    '17.4.8 12:42 PM (61.105.xxx.161)

    태권도에서 합숙한다고 짐싸서 가고
    중1 딸래미 중간고사 얼마 안남아서 공부한다고 자기방에 콕 박혀있고
    대충 청소해놓고 커피 한잔 마시면서 82게시판 보고 있는데
    교회는 안다니지만 이노래가 절로 나오네요 내게 강같은 평화~ㅎㅎ
    위에 애낳고 관리 안해서 퍼진거라는 분~애낳은적 없다에 백원 걸어요
    첫애때는 원래 몸무게가 6개월만에 돌아왔고 둘째때는 2년지나도 3키로 불은게 절대로 안빠지더군요
    지금은 거기서 또 5키로 더 불었지만 ㅠㅜ....몸매는 둘째치고 작은애때 임신말기에 임신성고혈압와서
    죽다 살아났어요 요즘에야 의학이 발달해서 그렇지 출산은 여자한테 정말 위험한 일인데 애를 많이 낳을수록 여자몸도 망가지는거 당연하죠

  • 13. 에구
    '17.4.8 1:01 PM (182.216.xxx.163)

    저도 애 하나였을때 운동 모임 나가서 결혼 했냐는 질문도 받았더랬죠, 소개팅이라도 시켜줄 기세로 묻더라구요(뭐, 완전 과거 얘깁니다)
    둘째 낳고 ㅠ 훅~~
    이론적으론 미모 유지가 가능하겠죠, 관리 잘 하면요
    근데 그게 연예인이나 부자들 처럼 여유 많은 사람들 얘기지, 나같이 살기바쁘고 애 챙기기 바쁜 사람들한텐 딴 나라 얘기랍니다

  • 14. 노을공주
    '17.4.8 6:54 PM (27.1.xxx.155) - 삭제된댓글

    하나있을땐 날라다녔죠.
    친정에도 맡기고.
    근데 둘은 정말..일단 골반이 쫙 벌어지는 게 첫째랑 완전 달라요.
    관절이며 치아며..허리며..아픈데투성이고..ㅠ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4111 강남역 쉑쉑 버거 요즘도 줄 많이 서나요? 7 혹시 2017/06/03 3,836
694110 건강검진 궁금증 2017/06/03 457
694109 월요일 연차 냈는데 12 슈2 2017/06/03 2,312
694108 이병헌 삼성자동차 광고찍었네요? 이민정은 잘 있을까요? 8 이뱅헌 2017/06/03 3,542
694107 결혼한지 10년이 다되어가는데 새삼스레 시어머니가 싫어요 ㅠㅠ 4 아유 2017/06/03 2,942
694106 정유라 누가 뒤봐주는건가요.. 14 ... 2017/06/03 5,272
694105 부동산 투기자(?)로서 이해가 어려운 부분 21 2017/06/03 4,969
694104 삼남매 둘째인데 형편 좋다는 이유로 돈 많이 들어요 10 질문 2017/06/03 3,384
694103 다이소 그릇 어때요? 4 다이소 2017/06/03 4,489
694102 브라바 큐브 청소 안할때도 계속 켜놓아야 하나요? 3 .. 2017/06/03 1,992
694101 여자 화장실에 따라 들어오는 남자..어떻게 하는게 좋았을까요? 15 .. 2017/06/03 4,678
694100 알쓸신잡공짜로 볼수있는곳 있나요 4 ㄱㄴㄷ 2017/06/03 1,400
694099 하트 시그널 보니 역시 여자는 강아지상이 인기 5 웃는상 2017/06/03 3,526
694098 고창사시는분들 4 jm0809.. 2017/06/03 1,521
694097 제나이 46.님들 하루 일상은 어때요.? 11 민쭌 2017/06/03 4,994
694096 마당 80평에서 스몰웨딩 가능할까요? 19 결혼식 2017/06/03 3,825
694095 며칠전에 결혼여부 어떻게 물어볼까 고민했었던.. 6 Hh 2017/06/03 2,029
694094 장남의 계산법 21 계산 2017/06/03 6,504
694093 대치동 학원가는 언제부터 저랬나요? 8 학사 2017/06/03 3,588
694092 폭탄맞은 딸방..어떻게 해야할까요? 34 ... 2017/06/03 6,472
694091 피부가 검고 결이 거친여자들은 왜 남편복이 없을까요 16 .. 2017/06/03 8,804
694090 에어프라이어 예열하는 법? 1 요리 2017/06/03 7,124
694089 인생에 고통을 피하는 방법 3 2017/06/03 3,321
694088 싱가폴 사시는 분들께 여러가지 여쭈어요 3 ㅇㅇㅇ 2017/06/03 1,113
694087 중2아이가 역사와 세계사를 너무모르는데요 28 2017/06/03 4,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