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구역예배에서 자존감운운..

... 조회수 : 1,434
작성일 : 2017-04-08 10:56:31
어제 구역예배갔다가..
동네여자들때매 힘든일 있어서이야기했더니
자존감높은여자는 누가뭐래도상관엄는데
제가 자존감이낮은게 문제라며 자존감을 높이라는 충고를 들었어요.
저만 이상한여자. 됬죠 주변사람은 멀쩡한데 . 구역예배라고 진솔하게 마음써주고 저어린시절 부모로부터 받은상처에 병수발에 힘든상황인거 다 들었으면서 사람들많은데서 저를 자존감낮은여자로
인증하다니.. 너무 분하고 상처받아서 잠도못자고 아침부터 차안에서 서럽게미친듯이 엉엉 울었어요. 정말 사람 믿지못할거같아요. 구역예배 관둬야할거같네여
IP : 223.62.xxx.17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4.8 10:58 AM (59.15.xxx.86)

    그 교회를 관둬야 할 것 같네요.
    남의 상처에 소금 뿌리는...ㅠㅠ

  • 2. Hh
    '17.4.8 11:04 AM (175.223.xxx.13)

    저도 구역모임 같은데서 자기 속 이야기하는 편인데 후회할때 많아요. 자기 힘든 사절 이야기하면 앞에서 위로하지만 뒤돌아서 비웃는게 인간의 본능 같아요. 또 남들은 객관적이라서 나를 답답하다고 여기겠져. 사람마다 사정과 입장이 다른데 구역사람들이 내 맘 알아주는 친구도 아니고.

  • 3. ....
    '17.4.8 11:13 AM (121.161.xxx.34) - 삭제된댓글

    그리고 교회에 님이야기 한바퀴 이미 돌았을겁니다.
    한바퀴면 다행이게요...
    두세바퀴 돌고 이미 자기들끼리 분석 다 끝났을수도 있어요.
    사람이랑은 좋은얘기만하고 아픈얘기는 하나님한테 기도하세요.

  • 4. .....
    '17.4.8 11:13 AM (121.161.xxx.34)

    교회에 님이야기 한바퀴 이미 돌았을겁니다.
    한바퀴면 다행이게요...
    두세바퀴 돌고 이미 자기들끼리 분석 다 끝났을수도 있어요.
    사람이랑은 좋은얘기만하고 아픈얘기는 하나님한테 기도하세요.

  • 5. ...
    '17.4.8 11:22 AM (221.141.xxx.8)

    저도 순진하게 다 이야기했어요.
    그런데 다 저한테 이야기가 돌아오더라구요.어처구니없게.
    그래서 이제 안나가요.말로만 자매님 어쩌고 하는데 넘어갔네요.

  • 6. ...
    '17.4.8 11:36 AM (183.98.xxx.95)

    어줍잖은 신자가 많아서 그래요
    하나같이 부족한 인생이니 그냥 봐 주세요

  • 7. ..
    '17.4.8 11:46 AM (121.162.xxx.62)

    세상에 울기까지... 토닥토닥
    굳이 구역예배 안나가도 돼요.

    신앙은 무엇을 믿을것이냐가 아니라
    자기 삶에 대한 물음이어야 한다.
    어느 종교철학자의 말입니다.

  • 8.
    '17.4.8 11:48 AM (223.62.xxx.148)

    신자들이 말 진짜 많잖아요. 뒷담화 좋아하고.
    개신교 계열 대학에 강의 나간 적 있는데 교강사 회의 후 식사할 때마다 학생들 뒷담화를 어찌나 원색적으로 하던지요.
    집 못 산다고도 욕하더군요.
    회의 때는 돌아가면서 기도하던 인간들이 참 가증스러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3990 [단독] 文정부 인수위·정부, 전기세 인상 검토 18 ........ 2017/06/03 2,846
693989 문재인 대통령 만난 미국 민주당 딕더빈이 한말 1 미국민주당 2017/06/03 1,577
693988 김상조 청문회 야당 의원들 표정 ㅋㅋㅋㅋㅋ 21 ar 2017/06/03 6,669
693987 앞머리가 거의 다 빠져서 휑한데 단시간에 효과보는 탈모방법 있을.. 2 탈모 2017/06/03 2,868
693986 역세권 오피스텔 사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12 2억 2017/06/03 3,704
693985 30대 옷브랜드 추천 좀 해주세요 5 봉쁘앙 2017/06/03 2,383
693984 통바지 유행 감격스러워요 35 쫄바지 바이.. 2017/06/03 14,023
693983 송영길 러시아 특사 활약.....푸틴과 만남 한반도평화번.. 2017/06/03 910
693982 지상욱은ㅇ세비반납하나요?? 11 ㄴㄷ 2017/06/03 1,725
693981 예전에 신장개업인가 가게 컨설팅 프로그램 1 궁금합니다 2017/06/03 468
693980 영어 단어 질문 하나만 할께요 9 ... 2017/06/03 787
693979 6월 5일 대부분 학교 교장 재량 휴업일인가요? 9 궁금 2017/06/03 2,417
693978 피부가 왠만한 20대보다 더 좋은데 7 ㅇㅇㅇ 2017/06/03 4,482
693977 10년째 제탓이라는데... 8 ㄹㄹ 2017/06/03 2,085
693976 치아바타빵과 어울리는 메뉴 알려 주세요. 7 점심메뉴 2017/06/03 1,736
693975 위스퍼 메모리폼 써보신분? 3 2017/06/03 9,925
693974 배우자 바람 겪어보신분들요 7 --- 2017/06/03 4,759
693973 결혼 3년차 부부, 30대 남편 용돈 적정 금액은 얼마나 될까요.. 30 남편 용돈고.. 2017/06/03 5,967
693972 팀셔록 기자의 트윗입니다. 3 한반도평화원.. 2017/06/03 1,563
693971 봉하의 밤. 바람과 별의 천인감응. 노무현 정신과 문재인 정신 2 비파형청동검.. 2017/06/03 883
693970 안마석 노룩패스 받기ㅎㅎ ㄱㄴ 2017/06/03 1,346
693969 김상조 교수는 왜 문재인과 정치를 하게 됐나... 7 가로수길52.. 2017/06/03 3,697
693968 정유라 기각은 일단 지켜봅시다. 4 ㅇㅇㅇ 2017/06/03 1,638
693967 향 오래가는 샤워비누 있을까요 5 2017/06/03 2,626
693966 야당, 공정위원장 김상조 불가론대오깨지나, 국민의당 한발 물러나.. 1 집배원 2017/06/03 1,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