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조폭논란
발단은 안철수가 검은 정장의 청년들과 찍은 사진 한장
민주당 박광온 : 안후보가 전주에서 찍은 기념사진에 있는 인사들이 전주지역 조폭과 관련이 있다.
차떼기에 조폭 손을 빌린 것 아니냐.
정권 잡기 위해 조폭과도 손잡는 것이 안 후보가 얘기하는 ‘미래’인가
민주당 유은혜 수석대변인 : 안후보가 함께 기념사진을 찍은 6명은 전주 유명 폭력조직 소속으로
4명은 경찰관리대상
A 사진 찍은 배경
지난달 24일 전북지역에서 한 포럼행사가 열림. 포럼행사에 안철수 후보가 참석해 같이 사진을 찍음.
이 행사는 경선이 아니고 청년의 숲 포럼 (숲 가꾸기행사)
B 검은정장 남성들이 조폭인가
남성 중 1명 : 나는 중견기업인 B사에서 일하는 회사원일 뿐. 그날 전주지구 회원 중 40명 정도가 행사에 온 것으로 안다. 전주 지구의 다른 지역 회원인 것으로 충정되는데 아는 분들은 아니다.
전주청년회의소 한 관계자 : 검은 정장 복장을 착용이 청년회의(JC)의 규정.. 이날 행사는 우리 단체가 공식적으로 참여를 독려하거나 동원한 적이 없고 일부 회원 개개인이 행사 소식 듣고 자율적으로 참석한 것 같다. 우리 단체가 폭력조직과 관련있는 것처럼 비춰지는 것은 심각한 문제. 허위사실 유포자에 대한 법적 대응 검토 중..
문재인후보도 JC청년들 검정양복입은 사람들이랑 사진을 찍음. 문희상 의원이 JC중앙회 회장출신.
전북지방경찰청 한 고위관계자 : 6명이 조직폭력배인지 여부는 경찰이 확인해 줄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 해당 인사들이 범법행위로 수사중이라면 모르지만, 논란이 되고 있는 사진에 등장했다고 해서 이들이 조폭인지 아닌지를 언급하는 것 자체가 인권 침해 문제가 있어 부적절하다.
C 조폭이 동원선거를 했는가
경선이 아니고
안철수를 위한 행사도 아니고 모임에 안철수가 참석하면서 굳이 사람을 동원할 필요가 있을까.
D 마무리
정치인은 사진찍자는 사람들은 다 찍음..
네거티브와 검증은 다르다. 차떼기라는 단어는 2000년대 초반에 한나라당에서 불법선거자금 때 나왔던 단어를 다시 소환. 의도적으로 그 단어를 끄집어내어 안좋은 이미지를 부각시키려는 것. 당시 차떼기는 돈을 날랐다면 지금 차떼기는 사람을 날랐다. 선거에 사람을 동원한 것은 큰 문제. 그것을 조폭동원과 한 문장에서 써서 교묘하게 마치 조폭이 사람을 실어나르는 듯한 그런 이미지를 만드는 것.
즉 안철수 조폭 관련설은 쌍팔년도에도 욕먹을 더러운 민주당의 아님말고식 네거티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