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세상엔 나이든 꼰대만 있는건 아니네요.

5호선 지하철 조회수 : 938
작성일 : 2017-04-07 21:14:05
제아이는 세월호 리본을 가방에 달고 다닙니다.
학교가 시청 근처라 솔직히 불안하기도 했어요.
실제로 모르는 할아버지가 호통을 친적도 있었구요.
그렇다고 하지말라 할수도 없고 조심하라고만 했어요.
오늘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지하철 안에서
맞은편에 어떤 할아버지께서
제 아이와 아이 친구의 가방에 달린 리본을 자꾸 쳐다보더래요.
그러더니 제 아이에게 와서 너희가 우리나라의 미래라고..
열심히 공부하라며 용돈으로 만원을 주고 가셨대요.

마무리는 늘 어렵네요.
IP : 59.15.xxx.8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무리
    '17.4.7 9:16 PM (183.98.xxx.142)

    잘하셨는데요 ㅋㅋ

  • 2. ㅇㅇ
    '17.4.7 9:17 PM (175.223.xxx.185)

    멋지신분이네요. 저도 촛붕갔을때도
    주위에 나이 드신분 많았습니다.

    어제 버스에서 촛불집회갔냐고 아이들한테
    흉기휘두른가보고
    공포가 몰려오던데

  • 3. 미담
    '17.4.7 9:48 PM (222.111.xxx.217)

    저는 지난 봄에 지하철에서 60대 정도로 보이는 분에게, 가방에 세월호 리본을 달았다는 이유로
    뒷통수를 가격당했어요. 어린나이도 아니었는데...
    그때 정말 혼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마음이 많이 상했었는데..
    참.. 이런 어른도 있었네요.
    좋은 미담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원글님.`

  • 4. 저희애도
    '17.4.7 11:44 PM (59.15.xxx.87)

    학교 근처에서 어떤 할아버지에게
    세월호 리본 달았다고 쌍욕을 들었던 일이 있어요.
    다행히 학교 근처라 같은 학교애들이
    우루루 몰려들어 할아버지에게 따지고 드니까
    슬그머니 꼬리를 내리고 도망 갔지만요.
    어떤 박사모 할머니는 아이에게 달려들어
    리본을 뜯어버린 적도 있구요.
    오늘도 그 할아버지가 자꾸 리본을 쳐다봐서
    내심 긴장하고 있었대요.
    그런데 그런 멋진 할아버지셨다네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1394 콘크리트 부모님께 무조건 안찍박 4 안찍박 2017/04/08 672
671393 조카의 전화통화 3 ... 2017/04/08 1,068
671392 문재인=박근혜 빼박. 45 .. 2017/04/08 877
671391 안명박은 영남표.안찍박은 호남표 .감사합니다. 2 ㄷㄷㄷㄷ 2017/04/08 323
671390 문할배측은 대변인도 나와서 안철수 까대네 30 문할배 2017/04/08 529
671389 이불에 오줌싸는 냥이 5 .. 2017/04/08 919
671388 이런 상황 참 싫어요 9 ... 2017/04/08 840
671387 안철수=이명박 아바타 이건 빼박 아닌가요 24 Mb아바타 .. 2017/04/08 874
671386 사진인화해야하는데요 1 아기사자 2017/04/08 430
671385 박원순 시장 멋지네요. 19 ㅎㅎㅎ 2017/04/08 1,843
671384 안철수는 왜 미담이하나없어요 27 미담하나 2017/04/08 1,145
671383 안후보 따님 부러워요 17 iDisk 2017/04/08 1,852
671382 명품대통령 vs 최악의 대통령 6 포용 2017/04/08 565
671381 베스트글 보다가... 아이하나랑 아이둘 차이도 큰거 같아요 13 ... 2017/04/08 2,271
671380 총리 손학규 통일부장관 정동영~~~ 15 우리끼리 다.. 2017/04/08 781
671379 서울 남산 벚꽃길 시작점? 1 구경 2017/04/08 998
671378 인도네시아휴양지는 순 백인이네요 9 000 2017/04/08 2,618
671377 미국산 가자미 파네요 4 냉동가자미예.. 2017/04/08 2,907
671376 "8월의 크리스마스" 다시 보고 싶은데 어떻게.. 1 주말 2017/04/08 355
671375 자동차 엔진오일 주기 궁금합니다. 1 주행시간이 .. 2017/04/08 610
671374 국민의 당 박선숙이 지적한 안철수의 문제 17 부실후보 2017/04/08 1,108
671373 안철수 3단 변신 태세 전환.jpg 6 재미있네요 2017/04/08 809
671372 대응 3팀은 국민의당 대응 3팀인가요? 15 ... 2017/04/08 632
671371 통장에 3억 5천...어디에 넣어두면 좋을까요? 2 dmlgjq.. 2017/04/08 2,107
671370 오피스텔 빌트인세탁기 청소는 누구의 몫? 7 2017/04/08 2,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