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여린 아들 어케 키우나요 ㅠㅜ.

.... 조회수 : 2,019
작성일 : 2017-04-07 19:38:02
여리디 여립니다.
키가 작은것도 아니고 허우대는 멀쩡한데
애가 넘 여려요.
그리고 성향때문인지 앉아서 조용히 혼자 하는것만 좋아하고
친구들 무서워 합니다.
초 1.2 학년땐 그렇다 쳐도
3학년 되니 다른 남자아이들은 벌써 달라지는데
우리애만 아직 애기 같아요.
말투도 마음도 여리고..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겠지 했는데
다른아이들은 커가는데
우리아이만 정체되어있는것 같아요.
이젠 동생들한테도 ㅜㅠ.
친구도 하나도 없고..
동네 남자애들은 서로 공차면서 노는데
이젠 감히 거기낄 엄두는 커녕 애가 위축되는게 보입니다.
진짜 이대로는 안될것 같아요.
누가 뭐라고 윽박이라도 지르면 눈물 뚝뚝..
손발도 오그라드는게 보입니다.
너무 속상해요.
IP : 180.229.xxx.12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절대절대
    '17.4.7 7:41 PM (119.64.xxx.243) - 삭제된댓글

    부모가 윽박지르는 것만 안해도 중간 이상은 갑니다
    우리애도 담임샘들이 다른 남자애보다도 일이년이 어리다고 한 아이입니다
    너무 순딩이었구요.
    그래도 좋은 담임샘과 엄마아빠가 매일 응원해준 덕인지 지금 중딩인데 너무너무 의젓해졌습니다.
    선생님들도 모두 한 말씀입니다
    어린데도 부모 사랑이 가득한 아이라서 걱정안하셔도 될거 같다고....
    절대 실망하거나 윽박지르거나 그러지 마세요.
    친구보다 부모 영향이 제일 커요
    기가 죽을때는....

  • 2. ..
    '17.4.7 7:56 PM (223.62.xxx.120)

    원글님 아이랑 제 둘째랑 거의 비슷해요
    제가 지나왔던 마음이랑 같아서 댓글 남겨요
    제 아이는 초등 고학년입니다
    우선 윗님 댓글이 정답입니다!
    저 역시 많은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주며 무조건 칭찬과 사랑..

    더불어 조금이라도 도움될까 연극 스피치 태권도등 보냈는데..조금씩 활발해지고 친구랑도 잘 썩여 놀구요
    물론 타고난 기질과 성향을 백프로 바꿀순없지만 예전에 비해 조금씩 바뀌는 정도입니다

    저는 제가 유년시절 내성적이고 여렸기에 아이를 충분히 이해하고 기다려줬어요
    저 지금 완전 쾌활^^ 학부모들 들었다 놨다 웃겨줍니다
    우리 아이들도 성장과정속이고 조금씩 변할꺼라는 믿음을 주고싶어서 긴 댓글 남겨요

    아 글고 쉽지않지만 엄마가 의연하셔야돼요
    뭐 여리고 유약한것이 잘못된것이 아니잖아요
    그냥 힘에 좀 부칠뿐..
    화이팅입니다

  • 3. ,,
    '17.4.7 8:01 PM (70.187.xxx.7)

    엄마가 조바신 내 봤자 애가 달라지지 않지요. 아직 어려요. 어린 만큼 더 사랑해 주세요. 금세 커요. 아이한테 미안해질 거에요.

  • 4. 외로운솔로남
    '17.4.7 8:11 PM (223.222.xxx.200)

    윽박지르면 눈물을 흘린다구요? 그러시면 안되요.. 자유롭게 키우셔야해요. 밖에 나가서 놀 친구가 없다면 만들어야하고 초딩 5 6학년이면 축구교실이라도 보내시면 좋을것 같은데 운동 싫어하는 아이면 어쨋든 편하게 놔두시고. 어머니부터 조바심 내지마시구 편안해 지세요.. 혹시 목소리가 작다면 말을 많이 할수 있게 집에서 아들 얘기 귀기울여 많이 들어주세요..

  • 5. ...
    '17.4.7 9:16 PM (121.159.xxx.40) - 삭제된댓글

    첫댓글 분 말씀이 참 와닿네요.
    대화를 많이 해서 자존감 높여주시고
    같은 학교 친구들 많이 다니고 훈련 외에도 소소하게 행사 많이 하는 태권도장 추천드려요.
    저희 작은 아이가 여렸는데 아이가 친해지고 싶어하던 친구 다니는 태권도장에 보내서 그 친구랑 평생 갈 우정을 쌓고있어요. ^^

  • 6. 저도
    '17.4.7 10:06 PM (180.230.xxx.161)

    한 소심하는 아들 키우는데 댓글들이 너무 좋네요..
    많이 배우고 갑니다

  • 7.
    '17.4.7 10:12 PM (202.136.xxx.15)

    걱정하지 마세요. 아이는 자라면서 12번도 더 바뀌어요. 엄마가 놀아주세요.

  • 8. ㅇㅇ
    '17.4.7 10:41 PM (219.250.xxx.94) - 삭제된댓글

    댓글들에 공감합니다.
    그런 아이가 더 배려심 깊고 섬세합니다.

  • 9.
    '17.4.9 2:46 AM (59.31.xxx.29) - 삭제된댓글

    짠하네요.. 울아들도 유순하고 치여서..걱정이 이만저만 아닌데요. 엄마의 윽박지름이 되려 성격형성에 해가된다네요
    자연스레 두니까 자기만의 살길 찾네요ㅠ힘내세요.저도 속상하네요 남일같지않아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1188 안후보 책선물 받는? 하는? 연출은 왜 한걸까요 20 . . . 2017/04/09 1,204
671187 안지지자님들 ,혹시 안랩 주식 갖고 있어서? 9 아침 2017/04/09 645
671186 1.245 안빠가 아무리 조작질을 해도 헛수고 34 ㅇㅇ 2017/04/09 738
671185 2012년에도 안철수지지자는 박근혜 지지 9 2017/04/09 626
671184 여학생 허벅지만지고, 남학생을 불로 지진 음대 김교수는 누구? 3 김교수 2017/04/09 10,418
671183 인생 안풀릴 시기엔 뭔 생각을 해도 최악인것같아요 5 tt 2017/04/09 1,809
671182 안철수 법안에 대하여 묻습니다. 1 ^^ 2017/04/09 453
671181 참배객들 제지시킨 vip는 문재인이었네요ㄷㄷ 안철수가 아니라 101 현충원 목격.. 2017/04/09 12,214
671180 저녁 바나나로 떼운다고 안죽는다고 말해주세요 13 저녁 2017/04/09 4,181
671179 김기춘은 드디어 최순실 알았다고 실토했나보네요 2 측근들에게 .. 2017/04/09 1,805
671178 문준용 자기소개서 전문 17 루팽이 2017/04/09 2,440
671177 비스트가 ~하이라이트로 바뀌었네요 6 화이팅 2017/04/09 1,673
671176 강아지 산책때만 배변하도록 훈련해도 괜찮은가요? 7 강쥐 한마리.. 2017/04/09 2,063
671175 이제주무실시간이에요 16 문빠님들 2017/04/09 942
671174 내일이나 월요일날 주위 분들 몇 분에게 물어보세요 8 샬랄라 2017/04/09 830
671173 브이소사이어티,준재벌은 대통령되면 안되나요? 22 ㅇㅇ 2017/04/09 906
671172 이번대선 영호남의 지지가 바뀜. 7 ^^ 2017/04/09 850
671171 보수가 너무 많아서 17 정신 사나워.. 2017/04/09 1,773
671170 빨래하고 청소하고 밥하고.. 1 ... 2017/04/09 1,074
671169 신진대사높이고 지방분해하는 차가 뭘까요? 8 2017/04/09 2,540
671168 안철수얘기 19 .. 2017/04/09 1,506
671167 김미경 교수.안랩 최홍선대표 브이소사이어티의 8% 보유 최대주주.. 22 재벌과어깨를.. 2017/04/09 1,351
671166 안철수지지자들은 의원내각제 해도 괜찮은 건가요? 17 더민주화이팅.. 2017/04/09 857
671165 권순욱 페북 - 어대문은 없다 이제부터 시작이다 10 000 2017/04/09 1,006
671164 소라넷 여전히 성업중이네요 어우.. 3 눈도 깜짝 .. 2017/04/09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