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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의 희한한 셈법

ㅠㅠ 조회수 : 10,921
작성일 : 2017-04-07 15:09:47
형제 많은 집 장남 며느리입니다.
남편 수입 적지 않지만 자영업이고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지 모릅니다.시작할 때 시댁 1500만원, 친정 1억5천 받아 시작했어요.
학벌, 직장, 집안 제가 나았는데 의리로 결혼했고 그 시간으로 돌아가면 절대 그런 선택은 안할겁니다.
시댁은 사시는 집 한 채와 연금 백여만원이 다이고 저희가 매달 오십만원씩 이십년 가까이 드렸어요 그리고 병원비 등 목돈 들어가는 모든 부담 저희가 다 했어요. 중간에 합가도 3년 했어요.
시아버지가 몇년전 돌아가시고 시댁에 살던 이혼한 시누이와 시어머니는 저희집 근처 작은 아파트로 이주하셨어요. 그 시누이는 신혼에 이혼 후 자기 친정에 들어와 히키코모리로 이십년 넘게 노모가 해주는 밥 먹으며 자기 방에 틀어박혀 살다가 이제는 노모의 기력이 예전같지 않으니 본인이 밥은 해서 먹고 삽니다. 그러나 김치, 밑반찬, 고기 등은 제가 계속 해다 나르고 어쩌다 한 주 빠지면 냉장고에 아무 것도 없어요.
어느날 가니 시어머니가, 본인 사후 이 집은 절대 나눌 생각 말고 ##(같이 사는 시누이)가 계속 살게 하랍니다. 생활비는 국민연금 받고 형제들이 좀 도와주랍니다. 후안무치라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IP : 110.11.xxx.201
7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새옹
    '17.4.7 3:11 PM (1.229.xxx.37)

    그냥 어미니까 당신 죽고 난뒤 혼자 남을 딸이 걱정되니 님께 이야기한 거지요

    형제들이 알아서 하게 하세요 님이 나설일은 아닐듯..

  • 2. .....
    '17.4.7 3:15 P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멀쩡한 시누 있는데 뭐때문에 원글이 반찬 해주세요
    여태 스스로 해놓고선 이제와서 왜...
    장사를 해보면 순하고 말없는 사람에게는
    물건이 조금 안좋아도 신경이 안쓰입니다
    그러나 별난 사람이 오면 속으로 욕을해도 최상품을 주게됩니다
    안그러면 좋니 나쁘니 난리치니까요
    그게 대부분의 사람들 심리입니다
    원글님이 별나게 해보세요
    어디 저런말을해요
    다 누울자리 보고 다리 뻣는것입니다

  • 3. ㅇㅇ
    '17.4.7 3:15 PM (49.142.xxx.181)

    이게 문제라니깐요.
    원글님 입장에서 저런 딸이 있으면 어떨거 같으세요..
    저 시어머니 입장은 어떻게 보면 당연한거예요. 아픈 손가락이죠 시어머니 입장에선
    사람꼴 제대로 못하고 사는 자식이니..
    잘사는 자식은 잘살겠지만, 저 딸 생각하면 눈감겠어요?
    근데 남은 자식들 또 그 자식의 배우자들
    원글님 같이 그 생활비 대면서 살던 자식과 그 배우자들은 저 엄마의 마음보단 그동안 했던 것들이 억울하고
    속터지고.. 난 왜 계속 뒷돈 대주고 희생만 했는데 그거 알아주긴 커녕 남은 자식에게
    유산 남은거 다 준다는 소리 하니 억울한거죠.
    어머님 입장도 이해가 가고, 원글님 입장도 이해가 가요.

  • 4. 원글
    '17.4.7 3:16 PM (39.7.xxx.105)

    지금도 사실상 두 집 살림하고 있는 제가 나설 일이 아니라니...그리고 저런 얘기 아무에게도 안하시고 콕 찍어 제게만 하십니다.

  • 5. 원글님
    '17.4.7 3:20 PM (123.215.xxx.204)

    시어머니 돌아가시고 나면
    어쩔수 없이 남편은 혈육이라
    거둘수 밖에 없어요
    남편 입장에서도 억울하겠죠
    하다가 보면 남편눈에도 다른길도 보일겁니다
    첨부터 원글님이 나서서 못하게 하면
    남편 피해의식 생겨요
    그냥 남편에게 맡겨두세요
    남편이 시누이 치닥거리 하면
    재산도 남편이 관리하게 될수밖에 없습니다

  • 6. qas
    '17.4.7 3:21 PM (175.200.xxx.59)

    시어머니 하시는 말씀은 그냥 한 귀로 흘리고, 나중에 돌아가시면 집 나누세요.
    그리고 냉장고에 음식 사다 나르는 것도 그만 두시구요.

  • 7. 그니까
    '17.4.7 3:21 PM (112.186.xxx.156)

    댓글님들이 원글님에게 하는 조언은요,
    원글님이 스스로 딱 하고 싶은 정도까지만 하고싶은데로 하시라는 거예요.
    시어머니의 반응이 어떻게 나오든지 말든지,
    고마워하든지 말든지 아무 상관 없을 정도까지만..
    많이 해주고 나서 상대가 안 알아준다고, 셈법이 이상하다고 뭐라 할 것이 아니고
    내가 하고픈 정도까지만, 상대가 안 알아줘도 괜찮을 정도까지만 하고
    상대방의 반응이나 댓가에 대해서는 바라지도 말라..
    그런 정도까지만 하라..
    여태 해준것도 원글님이 다 잊어라.. 이 뜻이예요.

  • 8. 파랑
    '17.4.7 3:22 PM (115.143.xxx.113) - 삭제된댓글

    많이 서운하고 화나겠지만
    자녀가 둘이고
    하나가 제 앞가림을 못해 본인의 사후가 걱정될 지경이라면
    하나라도 더 챙겨주지못해 안달나실때 되었습니다

    그럴수록 형제의 미움이 커지는데 어찌보면 어리석으신거죠
    저도 비슷한 경우라
    어른을 이해는 하고자하나 마음속 미움을 어쩌지는 못하네요

  • 9. 아픈손가락
    '17.4.7 3:24 PM (58.225.xxx.118)

    사실상 시부모님의 가장 아픈 곳인거죠... 시부모님 입장에선 어쨌든 자식 중에 빠짐없이 먹고 살긴 해야되니까..
    그렇지만 그렇게 덕을 많이 보고 있는 자식.. 아니고 며느리한테 그런 말 하신건 정말 예의 없는 일 맞아요.
    아들한테 조용히 말하면서 며느리 볼 낯은 없지만 설득 좀 잘 해 달라..? 하셨으면 또 모르지요.
    남의 자식한테 내 자식 봐달라, 맡아달라, 돈 줘라 하는건데 예의 0점이지요..
    토닥토닥 해드리고요...

  • 10. 근데
    '17.4.7 3:24 PM (110.47.xxx.75)

    왜 음식은 해다 바치느라 사서 고생인가요?
    시누라 시모 있는데 둘이 밥 굶을까봐요? 정말 사서 고생하신거에요. 당장 그만두세요. 뭐하러 두집 살림을 해요???
    이해가 안가네요

  • 11. .....
    '17.4.7 3:24 PM (116.41.xxx.227) - 삭제된댓글

    저라면 그 집은 그냥 시누가 갖는 걸로 포기할거 같고...
    (갈데 없어지면 어차피 또 형제들이 도와야하니 그게 그거일듯.)
    반찬 해다 나르는 일은 안할거 같아요.
    장애인도 아니고 애나 노인도 아닌데 멀쩡한 성인이 정 배고프면 알아서 뭐라도 해먹겠죠.
    그리고 어머니 사후에 집은 양보해도 생활비는 10원도 못도와주니 편의점 알바라도 하라고 얘기할래요.

  • 12.
    '17.4.7 3:26 PM (168.131.xxx.144)

    아니 그럼 시누 내쫓으시게요? 상황이 그럴수밖에 없네요 자립하게 놔두시지 왜 두집살림해서는‥ 이제부터라도 거리를 두세요

  • 13. 그럼
    '17.4.7 3:27 PM (39.120.xxx.166) - 삭제된댓글

    콕 찍어서 안된다고 왜 말 못 하세요?
    사지육신 멀쩡한 시누를.
    이십년간 반찬 해 나른 원글님에게도 책임있어요.
    그동안 원글님이 나 몰라라했으면 지금쯤
    굶어 죽었을까요?
    하녀 생활을 끽 소리 없이 하고 있으니
    그런 말도 안되는 소리까지 하잖아요.
    속에 있는 말을 좀 하고 사셔요.

  • 14. ..
    '17.4.7 3:27 PM (211.203.xxx.83)

    전에도 비슷한글 올리셨죠? 제가봐도 그렇게 길들여놨는데
    이제와서 어쩌시게요? 진작에 손뗐어야죠

  • 15. ..
    '17.4.7 3:27 PM (223.33.xxx.90)

    어떻게 셈하고 싶으신거예요?
    시모 재산 시누 주겠다는 건 시모 맘이니 누가 간섭하기는 힘들고요. 시모 사후 생활비는 시누가 알아서 하게하면 되고요.

  • 16. 시누가
    '17.4.7 3:28 PM (110.47.xxx.75)

    살림도 하고 돈벌이도 하게 냅두세요.
    괜한짓 하지 마시구요 .

  • 17. 솔직히 말해
    '17.4.7 3:29 P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사지육신 멀쩡한 사람을
    시어머니,남편,원글이 들어서 반병신을 만들어놓았네요
    왜 생활비며 반찬해주세요
    스스로 돈없으면 벌어 먹으라고 쫒아내세요
    저러다가 결국 원글님 자식들에게도 짐됩니다
    나이가 원글 부부보다 적으니 당연히 오래 살잖아요
    지금도 저렇게 빌붙어 사는데
    늙어서 혼자 어떻게 살아요
    여태 해왔던거처럼 원글 자식들이 돌봐야지.

  • 18. 솔직히 말해
    '17.4.7 3:30 P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사지육신 멀쩡한 사람을
    시어머니,남편,원글이 들어서 반병신을 만들어놓았네요
    왜 생활비며 반찬해주세요
    스스로 돈없으면 벌어 먹으라고 쫒아내세요
    저러다가 결국 원글님 자식들에게도 짐됩니다
    나이가 원글 부부보다 적으니 당연히 오래 살잖아요
    지금도 저렇게 빌붙어 사는데
    늙어서 혼자 어떻게 살아요
    여태 해왔던거처럼 그때는 원글 자식들이 돌봐야지.

  • 19.
    '17.4.7 3:33 PM (211.203.xxx.83)

    제친구 친정엄마가.. 결혼도 평생 안하고 혼자인. 80대 작은 할아버지를 부양하고 있어요.. 심지어 얼마전 친정아빠도 돌아가셨어요.. 집에 딱 두분이 사시는데 너무 기막히지않아요? 생전에 시부모가 거두던 능력없던 작은할아버지를
    아무상관없는. 조카며느리가 60넘은 나이임에도 모시고있다니..나중에 원글님 모습일거에요

  • 20. 걱정 마세요.
    '17.4.7 3:36 PM (117.111.xxx.236)

    님시모 앞으로 10년은 더 사십니다.
    그리고 시누가 곁에 있어 온기가 있으니
    그나마 의존적인 시어머니에 대해 님이 감정노동 덜한 측면도 있어요.

    반찬해드릴래, 말벗 해드릴래 하면 반찬이 낫잖아요.
    돌아가심 시누는 알아서 살게 냅두구요.

  • 21. ....
    '17.4.7 3:37 PM (203.255.xxx.49)

    반찬 다 날라다주며 두집살림까지 해오셨는데
    시모 입장에서 보면 살던 집 계속 살게 하고 생활비 도와주는 거야 당연히 해줄 일인거죠.
    님아 시누가 어디 병 있는 사람도 아닌데 왜 그렇게까지 해주셨어요
    누울자리 보고 다리 뻗는다고 님도 잘못하셨네요

  • 22. 불합리해도
    '17.4.7 3:39 PM (117.111.xxx.236)

    하다보면 익숙하지고
    시모입장에선 첨엔 의무로해서 힘들었어도
    수십년 반찬 나르다 보면
    미움도 없어지고
    시누에게 정들 때도 되지 않았나 싶은거죠.

  • 23. 진정으로
    '17.4.7 3:40 PM (203.128.xxx.160) - 삭제된댓글

    딸을 생각하신다면 그러고 있는 딸래미 안쓰러워만
    할게 아니라 머리끄댕이를 끌어서라도 사람처럼 살게 해야죠 도닦는거도 아닌데 집에서 운둔의 생활을 보고만 있는게
    사랑은 아니에요

    니밥벌이는 니가해라 라고 지금 이라도 가르쳐야지
    형제간에 민폐끼치고 살아라? 그건 진정으로 딸을
    위하는게 아니라고 봐요

    내사후에 걱정할거 없이 지금부터 어디 알바라도 시키고
    사람만들 생각을 하셔야죠
    아픈손은 막말로 나나 아픈거죠
    다른 자식들에게 아픈손은 아니에요

    속터지시겠어요

  • 24. 사노라면
    '17.4.7 3:44 PM (211.207.xxx.102)

    계속 올리는 글들을 기억하는 40대 아줌마에요
    남편도 원글님 편이 아니어서 계속 힘들어하신다고 생각해왔어요
    결코 합리적이지도 않고 힘들게해도 인정도 받지못하는 시간이 길어져서 원글님의 억울함과 분노가 클거라고 생각되요
    전 원글님 자력으로 변화하기 어려우니 상담을 받아보시라고 권하고싶어요
    우리 자신의 인생을 소중히해야해요
    역할과 도리만 강요받는다면 건강하기가 어려워요
    대항하기위해서는 힘이 필요해요
    반찬을 하고안하고보다 자기 결정권이 없다는 사실이 우울하게 만들어요
    하기싫은 일은 하지않는 것
    아내,며느리,엄마로 열심히 살아온 우리에게 꼭 필요해요
    도움을 꼭 받으시길 바래요

  • 25. 아이고답답
    '17.4.7 3:51 PM (180.224.xxx.157) - 삭제된댓글

    그니까
    두집살림을 왜 하냐고요!!!!!!

    고구마 백개 먹은듯

  • 26. 솔직히..
    '17.4.7 3:55 PM (49.1.xxx.89)

    사지육신 멀쩡한 사람을
    시어머니, 남편, 님이 긴 시간동안 반병신으로 만들어 놓았네요. 2222222

    20년간 두 집 살림 한 결과가 이건가.... 가 님의 지금 심정이겠지만
    님의 책임도 있어요.

    시어머니가 님에게만 콕 집어서 얘기하면
    님도 시어머니 한테 콕 집어서 왜 대답을 못하고 여기에다 이상한 셈법이네 어쩌네하며 푸념하나요.

    남편 없을 때 .. 시어머니한테 콕 집어 얘기하세요.
    지난 번에 하신 이 집 문제.. 그렇게는 못하겠다고, 내가 20년간 이 집에 한게 얼마인데... 라고
    집을 나누겠다..어쩌겠다 말 마시고... 그냥 당신 말대로는 못하겠다고만 하세요.
    그럼 어떻게든 반응이 오겠죠.

    그리고 지금부터라도 시어머니 시누이 살림에 서서히 손 떼세요.
    해주는 밥 먹다가 엄마가 기력이 없어지니 밥이라도 해 먹게 됬으니 이젠 반찬도 만들어 먹고
    용돈이라도 벌러 나가도록 해야죠.

  • 27. 원글
    '17.4.7 3:55 PM (39.7.xxx.230)

    막내가 대학 가면 이혼하려고 변호사 상담도 했어요. 이 생활 몇년만 더 참으려고 하는데 시어머니 저런 말이 용서가 안되어서요. 참지 않았으면 이혼밖에 길이 없었어요. 애들 성인될 때까지 참자 한게 홧병만 남았네요.
    제 몸 아파 반찬 한 주 걸렀더니 시어머니 쓰러지셨다고 전화, 갔더니 반찬 없어 밥 못먹었다고...남편 길길이 날뛰고..무서운게 아니라 더러워서 피한다는 말 그 때 이해했어요.

  • 28. 원글
    '17.4.7 3:59 PM (175.223.xxx.16)

    제일 열받은건 그 집 그대로 물려주시려면 상속세라도 있어야 한다니 상속세는 너희가 좀 내달라고..못해도 일억은 넘는다 하니 그 정도 형제에게 못쓰냐고, 너무 하신다 저희는 돈 쌓아놓고 사냐 하니 대출이라도 받을 수 있지 않냐고요...

  • 29. 남편이
    '17.4.7 4:03 PM (203.128.xxx.160) - 삭제된댓글

    누구때문에 길길이 날뛰나요?
    엄마랑 동생때문에? 아니면 님이 반찬을 안해줘서?
    후자라면 그럴수록 저라면 더안해요
    죽어라 하고 욕 먹느니 안하고 욕먹을거다 죽일라믄
    죽여라~~~~할거에요

    욤뵹 반찬해다 날라다 주는게 어딘게 길길이 날뛰나요
    다른 형제들은 몰 얼마나 하는데요
    맏며느리 소잡아 멱였대요

    으유 열받아....
    난 더러워 피해도 상대는 무서워 피하는줄 아니
    피하지 말고 할말 해요
    당장 님 없으면 밥도 못먹는 진상들이 더 문제지
    님은 문제일거 엄써요

  • 30. 휴...
    '17.4.7 4:15 PM (49.1.xxx.89) - 삭제된댓글

    더러워서 피한다는건 님의 정신승리인거 같고..
    사실은 무서워서 피하는거 같고,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봐요.
    저 같아도 길길이 날뛰면 윗님 말씀처럼 더 안해요.
    반찬 안해다 바친다고 님을 때려 죽이겠어요?
    그 전에 시어머니 시누이가 먼저 굶어 죽게 생겼구만...

    그렇게 한 순간 버티지도 못하는 성정으론 ....아이들 대학가도 이혼 못해요.
    그럼 또.. 애들 결혼 할때까지만.... 으로 하시겠죠.
    이 게시판에서 계속 고구마 먹이면서...휴...

  • 31. 알리자린
    '17.4.7 4:21 PM (49.1.xxx.89)

    더러워서 피한다는건 님의 정신승리인거 같고..
    사실은 무서워서 피하는거고,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봐요.
    저 같아도 길길이 날뛰면 윗님 말씀처럼 더 안해요.
    반찬 안해다 바친다고 님을 때려 죽이겠어요?
    때리면 경찰에 신고하고 그대로 계속 드러누워버리고...
    그 전에 시어머니 시누이가 먼저 굶어 죽게 생겼구만...ㅎ ㅎ

    그렇게 한 순간 버티지도 못하는 성정으론 ....아이들 대학가도 이혼 못해요.
    그럼 또.. 애들 결혼 할때까지만.... 으로 하시겠죠.
    이 게시판에서 계속 고구마 먹이면서...휴...

  • 32. ...
    '17.4.7 4:30 PM (220.75.xxx.29)

    결혼전 나름 잘 나갔으나 지금 경제력 없고 시어머니와 시누이도 형편없지만 남편이 옆에서 더 ㅈㄹ한다고 한 그님인가요?
    이혼안하려고 하니 그 지경인거에요.
    딸 없으신가요? 여자조카라도요?
    원글님 인생에 걔들 좀 대입해보세요.
    한번뿐인 인생에 여기 게시판에 글만 몇번째인가요...

  • 33. ...
    '17.4.7 5:27 PM (58.230.xxx.110)

    독거노인은 시설로 보내심됩니다...
    노인네 뻔뻔하네요~

  • 34.
    '17.4.7 6:03 PM (211.36.xxx.215)

    모기지 받으면 되구요 사후 일이야 님이 안하면 그만입니다 안나설 일은 아니지만 지금 굳이 그런걸로 싸울 필요도 없어요 뭐 사다 나르는 것도 줄이세요 님의 착한 마음이 오히려 시누이의 어린애짓을 받아주는 겁니다

  • 35. 반찬을
    '17.4.7 6:59 PM (175.223.xxx.180)

    너무 잘하셨나 보네요. 맛 없으면 안먹겠지요. 해 오는 것도 싫어하고요.
    요즘 포장 잘돼있어서 데우기만 해도 먹을 수 있는게 많아요. 일인가구가 늘어나니 점점 많아질 것 같네요. 그런걸로 사서 택배로 보내시고 신경 끊으세요. 시누가 밥은 한다니, 데워 먹는 정도는 하겠지요. 시집살이는 남편이 시킨다고 하더니, 그 말이 맞네요.

  • 36. 아이고
    '17.4.7 9:26 PM (115.21.xxx.121)

    욕좀할께요 그시누이 개같은년은 시집은 뭐하러가서 살지도못하고 처기어와서 누구복장 터지라고
    집구석에 쳐밖혀서 그러고 사는지 나라면 붙잡아도 그렇게 안살겠구만 원글님 시어머니란 늙은년이
    큰아들 등골 빼먹을려고 작정 햇네요 우리친정 집에도 그런년이 친정을 들어먹고 다망해서 죽고
    식구들이 다흩어졋어요 우리친정 엄마하고 시누이란년하고 어찌그렇게 우리친정 하고 닮앗는지
    친정식구들 다죽고 자매만 3명 남앗는데 원글님 시누이같은 우리 언니란년은 서해안의 전라도에살고
    동생년은 미국에 우리엄마라는 멍청이는 22년전에 죽고나서 초상치르고 내가 의절하고 연락안해요
    어느집이고 부모가 멍청하면 다른자식이 죽어납니다 내가 그걸 알기에 초상치르자 의절하고 살앗어요
    지난번글도 보앗어요 나는 친정이 그러면 시댁이나 원만 하냐면 도찐개찐이고 종가에 고생을 인간들
    때문에하고 암에걸리고 심장병으로 시술도 햇네요 전부내려놔요 세월에 맞겨요 암걸려요 사실이예요

  • 37. 새옹
    '17.4.8 12:00 AM (1.229.xxx.37)

    와우 상속세 1억이요? 시모집이 엄청 고가집인가봐요? 보통 공제액이 기초공제 2억 아들 1명 딸 1명(각 3천) 총 5천만원 2.6억 공제되는데 그럼 공제액이 너무 적어지니 일괄(인적)공제 5억원 선택하시면 되요 그리고 님 시모랑 시누가 같이 산지 10년이먄 물적공제 최소 5억 추가 받아서 최서 10억 공제 받고 난 뒤에 상속세 냅니다

    ㅋㅋ 상속세 아무나 내는거 아니에요

  • 38. 새옹
    '17.4.8 12:01 AM (1.229.xxx.37)

    오타가 있네여 5천->6천

    최서->최소

  • 39. 새옹
    '17.4.8 12:04 AM (1.229.xxx.37)

    흠.. 상속세 걱정하시는거 같아서 쓴게 'ㅋㅋ'를 습관처럼 써버리는 바람에 좀 이상한 댓글이 된거 같아 죄송합니다

    다른 분들도 댓글이 좋은 말 많이 써 주셨는데 결론은 님이 속 터지지 않을 정도로만 하세요
    욕이 배 뚫고 들어오지 않아요
    시모나 시누나 남편이나 고마워하지도 않구요
    세상에 당연한 일은 없답니다

  • 40. 새옹
    '17.4.8 12:07 AM (1.229.xxx.37)

    결론은 시모의 집이 20억짜리 집이 아니면 상속세 1억까지 낼일이 없습니다

  • 41. ..
    '17.4.8 12:50 AM (49.170.xxx.24)

    남편도 문제네요. 님 힘드시겠어요. 토다토닥...

  • 42. 이제까지 들어간거는
    '17.4.8 9:47 AM (14.32.xxx.7)

    받아야 하지 않겠어요?
    적당히 셈해서 이제까지 돈쓴거는 어떻게든 받는 방향으로 남편과 상의하세요.
    단. 집은 시모집이니 시모가 누굴 주던 아무 말 못 하시는거에요.
    시모사후에도 시누 생활은 책임 못지는거구요.

  • 43. 22222222
    '17.4.8 9:49 A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더러워서 피한다는건 님의 정신승리인거 같고..
    사실은 무서워서 피하는거고,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봐요.
    저 같아도 길길이 날뛰면 윗님 말씀처럼 더 안해요.
    반찬 안해다 바친다고 님을 때려 죽이겠어요?2222

    저도 비슷한 내용 본기억이....

    뭐하러 해다 바치는지 이해가;;;;;;;
    반찬을 못해먹는다????? 말이 되나요;;;;
    씨알도 안먹히는 말이 먹히니까
    님한테 그러는거에여

    이분 아무리 여기에 하소연하고 막내 대학가면 이혼?
    어쩌고해도 평생이리 살걸요

    주말아침부터 고구마 맥이네

  • 44. 쭈니
    '17.4.8 9:50 AM (211.36.xxx.60)

    다른건 모르겠고..
    음식 그만 나르세요..
    속이 말이 아니겠네요.

  • 45. ..
    '17.4.8 9:50 AM (58.143.xxx.76)

    시모 시누이 남편까지 후안무치 맞구요
    나중에 이혼까지 생각하신다는 분인데 그 집을 그 후안무치 사람들이 어떻게 하든 신경을 왜 써요 ㅋㅋㅋ

    그냥 님이 지금 하고 있는 일만 하지 마세요.
    더러워서 한다 ㅋㅋㅋㅋ
    이거 정말 웃기는 거 아시죠.
    그냥 하지 마세요. 더럽건 무섭건 맘이 불편하건 그냥 하지 마세요.
    님이 그들을 후안무치하게 길들였어요.

  • 46. 시어머니가 문제가 아니고
    '17.4.8 10:02 AM (222.104.xxx.5)

    이런 글은 항상 남편이 문제인데, 왜 시어머니한테 화살을 돌릴까요. 남편만 버리면 해결될 것을.
    암병동 같은데 가봐요. 님같이 홧병 걸려서 스트레스 받아 암걸린 분들이 수두룩합니다.
    가족들이요? 님이 암 걸려도 개과천선할 줄 압니까. 노예 하나 없어서 아쉽겠죠.
    님 아프면 님 자식들이나 힘들지, 남편, 시모, 시누이는 전혀 아쉬울 게 없습니다.
    제목을 남편이 길길이 날뛴다고 적어야죠. 왜 시어머니 탓을 하죠? 저런 남자가 제일 문제인데.
    남편 밟아 죽이고 싶지 않으세요?

  • 47. 저라면
    '17.4.8 10:16 AM (111.171.xxx.109)

    님 남편을 못이기시지요?
    저라면 그 대신 그 횡폴 시어머니 시누에게 부릴껍니다.
    까짓꺼...석은 음식가저다 주고
    저럼말 하는 시어머니 앞서...
    대놓고 니 죽으면...그 녀 ㄴ 내뽖아버릴꺼라 하세요.
    증거없이..
    속이라도 시원하게...

  • 48. .....
    '17.4.8 10:27 A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

    잘버는 남편 갑질인가요.
    두 모녀 식생활을 왜 님이 책임져요.
    시모 사후 벌어질 일은 미리 걱정할 필요 없구요.
    당장 반찬 나르는 거 손 떼세요.
    별꼴이네요. 요즘 세상에 그렇게 사는 여자 없어요.
    그리고 말같지 않은 말에 원글님은 뭐하러 꼬박꼬박 대꾸 하세요.
    일을 만드는 화법이네요.
    상속세니 대출이니... 일절 언급할 필요가 없는 말을 자꾸 대꾸하니 얼씨구나 좋다고 대응책 내놓잖아요.
    참으로 답답한 스타일이신 것 같네요.
    스스로도 감당못해 여기다 속풀이 할 정도면 착한 것도 아니고 그냥 평범한 분인데 이제 좀 제대로 사세요.
    그렇게 말을 받아주고 대꾸해주니 콕 집어 원글님을 찾죠.
    세상에나...
    자기 앞가림은 자기가 하는 거예요. 남편 탓 할 것도 없어요.

  • 49. 88
    '17.4.8 10:44 AM (211.198.xxx.198) - 삭제된댓글

    본인도 본인 못 챙기는데 누가 챙겨주나요?

    자존심도스스로 못 지키는데 누가 지켜줘요?

    시어머니가? 남편이?

    남탓 할것 없어요.
    일단 본인이 스스로의 자존감 지키고, 불합리한 것에 현명하게 대응할줄 해야 하는 겁니다.
    상댑

  • 50. 그런데
    '17.4.8 10:57 AM (14.32.xxx.118)

    시어머니 사후 시누는 어디서 가서 살라고 아파트가지고 맘상해서 그러시나요.
    작은 아파트라면서요 강남의 재건축 아파트도 아니고
    님이 부모입장이라면 다른 아픈 손가락 잘해준 손가락한테 미안해서 잘라내버리시겠어요?
    그 집 바라고 돈드리고 반찬해드리고 한거 아니잖아요.
    님....
    세상은 돌고 도는거예요.
    나도 시어머니같은 입장이 되지 마라는법도 없는거고
    남편이 잘 번다면서요. 자영업해서
    그럼 시모재산은 탐하지 말고 남편이 잘버는거가지고 재테크 잘해서
    사세요.

  • 51. 88
    '17.4.8 11:01 AM (211.198.xxx.198) - 삭제된댓글

    본인도 본인 못 챙기는데 누가 챙겨주나요?

    스스로 자존감도 못 지키는데 누가 지켜줘요?

    시어머니가? 남편이?

    남탓 할것 없어요.
    스스로의 자존감 지키고, 불합리한 것에 현명하게 대응하는 것은 본인이 하는겁니다.

    물론 쉽지 않아요.

    그렇지만 더러워서 참는게 아니라...대응할 용기 없어서 피하는 거라면...
    그냥 그런 선택을 한 자신을 인정하고 적응해야 해요.

    어차피 님은 이혼해서 주위의 손가락질과 편견에 맞설만큼 강한 사람 아닙니다.
    결혼전 옛날 상황으로 본인을 변명하려 하는 것 보니, 현재는 생활력도 없구요.

    그렇다면 님이 원하는 것을 선택하시고...
    그로인해 감수해야 할것들은 감수하셔야지요.

    그시대 시어머니의 사고방식에 일일이 상처받고 미워하시면 님만 손해입니다.
    적당히 여우처럼 행동하는 방법을 아셔야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님은 그런 유연한 대처를 할만큼 재치있지도 않다는 것이지요.


    저의 조언은...
    님의 한계를 인정하세요.
    주위 사람에게 불평 불만이 많은 사람의 95%는 인간관계가 주도적이지 않고 수동적인 사람입니다.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지 잘 몰라요.

    그래서 맨날 더러워서 참았다고 해요.
    이혼이나 관계끊음으로 복수할 생각으로 도피하고, 해결하려는 의지는 없어요.

    시어머니 반찬을 왜 해주시지요?

    남편에게 대우 받지 못하고 사랑받지 못해서...
    그래서 그런 봉사가 아니면, 님의 가치를 인정받지 못해서인가요?

    이 다음에 이혼하겠다, 더러워서 참는다는 사고방식은 현실패배자들의 흔한 변명 밖에 안됩니다.

    불평불만보다는 님이 원하는 방식으로의 인간관계를 재정립해보세요.
    물론 쉽지 않아요.
    그래서 주위사람에게 매력없고 능력없는 사람들은 적당한 양보로 타혐하고 사는겁니다.

    지금 님이 손해보고 있는 것 같고, 참고 있는 것 같고, 억울한 상황에 있는 것 같지만
    그건 님이 협상력이 없어서 일뿐입니다.

    자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세상이 돌아가려면
    능력과 노력이 필요한건데
    능력도 없고 노력도 안하고 싶으면 어쩌겠어요.

    님도 못변하는데, 상대방이 변할까요?

  • 52. ..
    '17.4.8 11:11 AM (121.179.xxx.107)

    게시글 읽는 사람들 복창터지게시리...

    작은 아파트 시누를 주거나 말거나 님이
    그것은 아예 신경을 안쓰면 될건데,
    그간 해준 반찬이면 돈이랑 때문에 그런건지??
    남편에 두려움이 있다면 나중에 이혼을 확실히
    생각이라면 남편한테 터치세요
    나한테 반찬 돈 주라하지말라고 당당하게 말하세요
    그리고 막내아이가 얼만큼 크면 이혼하자고 선전포고하세요
    그런말 하기전에 미리 준비 다 하시고...

  • 53. ..
    '17.4.8 11:19 AM (125.146.xxx.243)

    님은 막내 커도 이혼 못하고 계속 푸념하며 살고 같아요
    반찬 못주는 것도 못하면서 이혼을 어떻게 하겠어요..

  • 54. 그러니까요
    '17.4.8 11:21 A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

    오히려 잘됐지 않나요?
    말나온 김에 아주 그집 먹고 떨어져라..하면 참 깔끔한 셈법일텐데...
    참 인생 복잡하게 삽니다.
    그간 고생은 이미 지나간 세월이니 어쩔 수 없을테고...
    앞으로 사는 내내 골치거리 시누는 집한채로 떨어버릴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으세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찬준비하는 원글님이라면..
    님 인생은 노답.

  • 55. 원글탓
    '17.4.8 11:47 AM (61.255.xxx.93)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 시누이, 남편, 원글 중 원글이 젤 나빠요.
    본인이 좋아서 식모 노릇 하고서 이제 와서 누굴 탓해요.
    다 원글님 탓이에요.
    이혼 안 당하려고 식모 노릇 하셨나요?
    친정 부모님이 사업자금까지 대줬는데 왜 그러고 살아요?
    저라면 생활비, 반찬나르기 따위는 애초부터 어림도 없는 소리구요, 시모 죽으면 집도 법대로 n분의 1 했을 거예요.
    시모가 유언으로 시누이한테 전재산 몰아주면 유류분이라도 뺏어왔을 거예요.
    친정에서 사업자금 대줄 때 시댁 식모노릇 하라고 대준 건 아닐 거 아녜요.
    자기 권리는 자기가 찾는 건지 님이 스스로 식모로 나섰는데 주변에서 사람 대접 해줄 것 같나요?
    평생 식모 노릇 하다 나중에 이용가치 떨어지면 이혼 당하실 듯..
    남편이 지랄하면 전 더 지랄했을 거고 남편이 주먹질하면 전 칼 들고 덤볐을 거예요.
    이혼하자 해도 안 해주면 그만인 거고 경제권이야 진작에 님이 갖고 있었어야죠.
    사업자금까지 대주고서 생활비 타쓰신 건가요?
    이 모든 일은 다 님 탓.. 원글이 잘못해서 벌어진 일이에요.

  • 56.
    '17.4.8 11:56 AM (223.62.xxx.148)

    이혼한 게 친정으로 기어들어갔다는 것부터가 범상치 않은 거죠.
    보통은 부끄러워서라도 못 들어가는데.
    어머니도 한심하고. 등짝 떠밀고 쫓아냈어야 사람 구실 했을 텐데요.

  • 57. ...
    '17.4.8 11:57 AM (223.33.xxx.18)

    그지경이면 당연히 시누에게 그집간다고 생각하는게
    보통일것같아요.
    그집이 되게 비싸면 나누고 더싼집 사주겠지만요.

    님스펙이 혼자벌어 살 스펙은 아니고 그냥
    전업할스펙이면 남편이 20년긴 번 공도있겠고.
    식모노릇 이십년한건 이상하지만
    그외에는 저도 장남며느리라
    상속포기지경 이라...형편 엉망인 동생들 넷이랑
    같이 재산나누자고못할것같아요.
    나누면 1,2억 될까말까인데
    나머지들은 집한칸이 없고 300이하 월급에 더나아질
    수도없는 사십대, 모아둔돈도없고 그렇거든요.

  • 58. 위에 88님
    '17.4.8 12:33 PM (112.186.xxx.156)

    완전 맞는 말씀..
    제 생각이 딱 88님 말씀대로입니다!!

  • 59. 대체 왜
    '17.4.8 12:51 PM (114.204.xxx.4)

    성인여자가 둘이나 있는 집에다가
    김치, 밑반찬, 고기 등을 해다 날라요?

    남편이 난리치건 시모가 전화를 하건 그냥 힘들어서 못하겠다고 하세요. 설마 님을 죽이겠어요?
    남편이 잘 버는 모양인데, 생활비 넉넉히 받아 차라리 그 집에 반찬 배달을 시키세요
    님이 몸종도 아닌데 왜 그러고 사세요?? 네?????
    혹시 시모 사망후 고가의 그 집을 물려받을 욕심에 그렇게 해오시다가
    그 집이 시누에게 그대로 가게 되어 더이상 못 참겠다..이렇게 되신 건가요?

  • 60. 진달래
    '17.4.8 12:56 PM (121.163.xxx.7)

    시댁을 내 가족이라고 생각하지 않으셨나보네요.20년동안 살았으면 볼것 안볼것 다 보고 시댁에서 받은 상처도 다 딱지 안고 다 아물었을것 같은데요.원글님,다시 생각해보세요.시누이가 아니라 내 동생이라고,시어머니는 시누이가 걱정되시는거에요.물론 시어머니 말씀이 서운하게 들리실지 몰라도요.그냥 마음을 비우시고요.20년동안 마음에 칼을 품고 사셨는거 같아요.그럼 원글님 병나요.다 물 흐르는대로 그대로 놔두시고요.지금부터라도 두집 살림하는것은 하지 마세요.시누이보고 말하세요.요리좀 배우라고요.부모 돌아가시면 어떻하냐고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라고 하고요.
    그리고 원글님 마음을 넓게 가지세요.돈에 너무 얽매이지 마세요.원글님 베푸는 것은 모두 내 자식에게 돌아가요.지금 눈에 보이는것을 잡지 마세요.원글님도 내 자식 행복하기를 바라지 않나요?

  • 61. ..
    '17.4.8 12:56 PM (175.223.xxx.4)

    시모 10년은 더 살고 시누이가 모시고 말벗하며 살겠죠
    집가지라 그러세여. 시모랑 며느리랑 합가하는거 보다 낫지않나요

  • 62. 이혼할 결심에
    '17.4.8 1:07 PM (175.112.xxx.40)

    반찬 안해주고 욕하는 거 듣는게 뭐 어렵나요?

    사지 멀쩡한 시모 반찬 안했다고 이혼 당했다는 소린 못들었네요
    지금부터라도 하지 마세요
    뭐 무섭나요?
    내 지분 챙기고 하고싶은데로 하고 사세요
    어짜피 이혼할껀데 뭐 이쁘다고 바리바리 싸서 먹입니까?

  • 63. ㅇㅇ
    '17.4.8 1:13 PM (223.33.xxx.169) - 삭제된댓글

    답정너세요?
    당장 반찬부터 끊으라는데 ..

    본인이 원하는 답 뭔지 알아요.
    하던데로 계속하고, 그 공로 인정받아서 사후재산도 챙겨줬으면 하는거..

    그런건 없다니깐 못알아들으시네
    그런 마음으로 반찬해주셨나요?
    애들 핑계대디말고

  • 64. ㅇㅇ
    '17.4.8 1:15 PM (223.33.xxx.169)

    답정너세요?
    당장 반찬부터 끊으라는데 ..

    본인이 원하는 답 뭔지 알아요.
    하던데로 계속하고, 그 공로 인정받아서 사후재산도 챙겨줬으면 하는거..

    그런건 없다니깐 못알아들으시네
    그런 마음으로 반찬해주셨나요? 그거야말로 속보이는 처사네요
    애들 핑계대지말고 어차피 이혼할건데 그냥 안하면됩니다

    그러나 하던대로 쭉하시겠죠
    이혼이요?이혼할 마음있는 여자가 이런글 왜써요..
    백날 이혼 부르짖는 우리이모..이십년째 식모살이함

  • 65. 원글님에게
    '17.4.8 2:28 PM (112.148.xxx.109)

    비난하지 마세요
    지금하는 자영업의 사업자금도 친정에서 도와줬고
    형제많은 집 장남과 결혼한 이유로 생활비도20년간
    시댁에게 주셨대잖아요
    원글님이 여러모로 나으셨다니 지금 자영업이 잘되는것도
    영향력이 컸겠네요
    다른 자식있어도 혼자 다 부담했는데
    그나마 시어머니가 남기고 갈 재산인 집한칸 마저
    이혼한 시누이한테 주고 생활비까지 분담하라니
    이런 몰염치하고 무책임한 사람들이 어디있어요????
    며느리하나 잘 들여서 시댁식구들 평생 편하게
    묻어가네요
    일단 그 무능한 시누이와 시어머니랑 정신차리고
    독립적으로 살도록 원글님이 그들을 챙기는걸
    멈추세요 안그럼 화병나서 살수 있겠어요
    공평하지 않은 삶은 인간을 분노하게 하죠

  • 66. 덧붙여
    '17.4.8 2:31 PM (112.148.xxx.109)

    집 상속문제를 원글님에게만 얘기한다는것 만으로도
    시어머니가 얼마나 무책임하고 비겁한지 알수있어요
    본인은 끝까지 착한사람으로 남고
    자식들 분란 일으키고 싶지않으면서 뒷일을
    며느리에게 미루네요 아.. 깊은 빡침

  • 67. 지금이라도
    '17.4.8 2:40 PM (39.7.xxx.47) - 삭제된댓글

    억울한 생각들면 그만하세요.
    시장에서라도 반찬사다먹겠죠.
    시어머니 얘기는 귓등으로 흘리세요.
    나중일은 나중에 가봐야아는거니

  • 68. 더 중요한거...
    '17.4.8 2:57 PM (223.62.xxx.140)

    님이 지금 제일 간과하고 있는게 ...자식이예요.
    자녀가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지만
    막내가 대학 갈때까지 몇 년만 참는다.....라고.
    할 정도로 님은 자식을 위해서 그동안 말도안되는
    상황을 참고 수용하면서 인내했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자식은 그렇게 생각 안해요.
    님이 이미 20년 동안 살아온 결혼생활이 어떤지
    제일 잘 알는 존재이기 때문에 시가나 남편한테
    대접받지 못하고, 그렇다고 거부나 반항도 못하고
    거의 식모나 다름 없이 살아온 님의 위치가 자식들 한테도
    이미 각인되서 나중에 엄마를 무시할거예요.
    아니...엄마란 원래 그렇게 사는 존재로 보고 배운거죠.

    처음에 아빠. 할머니,고모등의 부당함에 분노하고
    엄마에게 연민을 가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들이 느낀 그 분노의 원인을 엄마에게서 찾고
    더 경멸하게 되요. 왜? 당하는 엄마가 아무것도
    안했기 때문에 자신들이 그 부당함 속에 긴 시간동안
    계속 있게 됬으니까요.

    그때가서 내가 자식들을 위에 어떻게 살았는데....라며
    또 글 올리시게 될거고...

    자식 핑게로 자신의 나약함(...이라 쓰고 병신같고 무능함이라 읽음)을 덮어가며 그때그때 자위하며 자기합리화로
    모면하지 마시고....자식에게 조금이나마 엄마에 대한
    연민이 남아 있을때 그들의 도움을 받아가며 이혼을 하든
    싸움을 하든..얼굴도 모르는 사람에게까지 고구마 먹이는
    이런 뭣 같은 상황을 벗어 나세요.

    이 게시판에도 가끔씩 올라오잖아요.
    이기적이고 못된 아빠와 할머니, 친척들...과 당하기만 하는
    바보같은 엄마를 보며 사는게 미칠것 같지만
    니들 결혼 때문에 참는다며 꿈쩍도 안하는 엄마때문에
    더 미칠거 같다는 글들....

  • 69. 저도
    '17.4.8 3:16 PM (61.82.xxx.218)

    저도 88님 의견 동의합니다. 원글님 잘~ 새겨들으세요.
    시어머니탓~ 시누이탓 하지 마시고, 원글님이 지혜롭게 잘~ 헤쳐나가세요.

  • 70. ㅇㅇ
    '17.4.8 3:45 PM (223.33.xxx.205)

    나중에 가족들이 알아줄 거 같죠? 자식들이 엄마 불쌍히여길 거 같죠?
    아니요!!!! 그런엄마를 제일 경멸함
    자기가 이혼못한 탓을 애핑계??
    그간 여기 글들 못보셨어요?
    남편욕, 시가욕하는 친정엄마 지긋지긋하다는 거?

  • 71. ㅋㅋ
    '17.4.8 6:08 PM (180.230.xxx.54)

    딱 봐도 게을러 터져서 이혼 당한거지
    시누면 나이도 원글 근처일건데
    늙은 엄마가 해주는 밥 처먹고
    나중에는 밥솥에 밥만하고 반찬등은 올캐가 해다주는 걸로 연명하고
    ㅉㅉㅉㅉㅉ

    님도 반찬같은거 왜 해줬어요?
    생활비 보내고 있으면... 부식은 지가 사서 해서 자기 엄마 먹이고 해야하는거 아닌가?
    저런 인간 때문에 이혼할거는 없고요.
    남편이 돈은 잘 번다하니.. 생활비나 조금 보내주고
    맨밥을 먹던
    소금에 비벼먹던
    반찬하기 싫어서 쌀 놔두고 굶어죽던
    냅둬요

  • 72. 위의 어느분이
    '24.3.27 9:49 AM (99.241.xxx.71) - 삭제된댓글

    쓰셨던데 여기다 글쓰지 마시고 상담받으세요
    남편이 그런일롤 지랄떠는거 보니 평생 지하고 싶은데로 살았고
    아내에게 고맙다는거 제대로 표현하지도 않았을거예요
    여기서 정말 문제는 남편이고 님이 이혼하려고 마음먹기전까지는 남편이 변할거 같지않아요

    님은 지금 님 얘길 들어주고 그 말안되는 상황에서 멀어져서 객관적으로 생각할 시간과 공간이 필요해요
    지금 님은 님 스스로의 감정과 판단도 못 믿는 상태예요
    그래서 생각을 행동으로 못 옮기시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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