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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심리를 좀 알려주세요

알려주세요 조회수 : 990
작성일 : 2017-04-07 10:21:13
저는 뭐랄까 인간관계에서 두려움이 있는 것 같아요.. 안그럴려고 노력하고, 이성적으로 판단하려고 하는데
특히나,, 전화를 하거나 문자를 했을때  답장을 안해주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것은 

내가 뭐 잘 못해서 이사람이 나를 피하나 라는 생각을 해요
생각해 봤을때 아무 잘못한것도 없고,  문제도 없는데, 그리고  좀 기다려도 답장이 안오면
이사람이 내가 싫어졌나보다 라고 생각해요 

그리고는 마음으로 준비해요. 이사람이 내가 싫어졌구나. 나도 이제 연락하지 말아야지. 
그리도 또다시 연락하기가 두려워요. 내가 나 싫다는 사람 귀찮게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남편한테 물어보니, 남편은 똑같은 상황에서 그 사람이 바빠서 연락을 못했거나 잊어버렸다고 생각한데요 

한 친구에게 안부를 물었는데,  답장을 안주더라구요. 한 15일 정도 된 것 같아요. 
이성적으로는 이 친구가 외국에 갔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어요 (외국에 갈 있이 있는 것을 알았거든요 언제인지는 몰랐어도)
하지만 감성적으로는 이 애가 왜 내가 싫어져서 연락을 안하지, 내가 뭐 잘못했나라는 생각을 했어요

오늘 전화를 했는데 역시나 외국에 나가있었다가 며칠전에 왔고 문자도 나에게 답했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문자가 안와서 걱정이 됬다고 하니, 친구가 확인해보고, 문자가 전달이 안된것을 캡쳐 해서 보내줬어요 
걱정할 일도 아닌데 걱정하고, 나를 싫어하게 된 거라고 두려워하는 이 마음은 도대체 무엇이고 왜그런 것일까요?




IP : 198.73.xxx.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4.7 10:26 AM (175.223.xxx.91)

    대인관계에 대해 자신감이 없으신 것 같아요..예전에 상담하면서 들은 얘기인데 모든 문제의 원인이 나 때문-이라고 생각하지 마세요...어떻게 보면 지나치게 자기 중심적인 사람이 이런 생각을 한다고 하네요..상대방은 다른 일이나 사정이 있어 답장을 안하거나 무심하게 대할 수도 있는데 모든 원인의 중심을 나-에 두는게 문제라고요...마음의 여유를 가지세요..설령 싫어하면 어때요..

  • 2. 아뜨리아
    '17.4.7 10:34 AM (125.191.xxx.96)

    예민하시네요
    성격이

  • 3. ..
    '17.4.7 10:37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심리학 책에 나오길 어릴 때 부모가 말 안 들을 때마다 냉랭하게 굴면서 정서학대를 하면 그렇다고 하네요.
    요즘은 죄다 어린시절이 문제라고 하니까요.
    자존감이 아예 없는 것도 문제고요.
    그 자존감도 어릴 때 싹을 자르면 평생 안 생기거나 미미하게 생긴다고...ㅡ.,ㅡ

  • 4. 음음음
    '17.4.7 10:39 AM (175.198.xxx.236)

    자존감이 낮은 전형적인 유형인데요.윗님 말씀대로 누군가가 나를 싫어하면 어때요? 아무 욕도 안 듣고 싶으시면 아무런 행동도 안 하시면 됩니다.저 같은 경우에도 바로 답장 안 합니다.이틀 있다가 답장 안 한 적도 있고요.급하면 전화 줄 거고요.제 주변사람들은 그러려니 하더라고요.님 같은 분이 계실까봐 갑자기 걱정이...

  • 5. 다그런거아니엇어요?
    '17.4.7 10:59 AM (121.152.xxx.239)

    저도 답 안오면 내가 뭐잘못햇나. 나한테 삐졋나..
    하는데..
    남들도 다 그런줄 알았네요ㅠㅠ
    자존감이 낮은거엿어..

  • 6. 차향
    '17.4.7 11:01 AM (122.32.xxx.131) - 삭제된댓글

    인간의 무의식 차원에서 설명을 해드리면요
    모든 인간은요 엄마 뱃속에서 세상으로 나오는 순간부터
    버림받았다는 트라우마를 몸에 새기고 태어나요
    그래서 아가들이 태어나자마자 엉엉 울어요
    버림받아 너무 무섭고 두렵기 때문에요
    그런데 다정한 엄마의 손길아래 엄마가 만져주고
    잘 씻겨주고 때마다 잘 먹여주고 평화롭고 안정적으로 키우면
    그 버림받은 트라우마가 서서히 사라져가면서
    정서가 안정된 인간으로 성장하게 되는데요
    아무리 정서가 안정된 인간이라도
    버림받고 싶어하지 않은 본능이 잠재해요
    그래서 사람들 사이에서 사랑받고 인정받고 싶어하는 욕구를
    누구나 가지고 살아가지요
    그 욕구가 정상적으로 발현되면 훌륭한 일들을 해내가면서
    주위에서 칭송받는 사람이 되는거예요
    하물며 안정된 환경에서 자란 사람도 이런 욕구가 있을지언데
    아가때부터 엄마가 바쁘거나 삶이 힘들어
    아가를 잘 돌보지 못하고 방치당하면서 성장한 아가는
    버림받는 공포의 트라우마를 극복하지 못하고
    살아가면서 사람들의 사랑과 인정을 지나치게 갈구하면서
    삶에서 많은 문제들을 만들어내죠
    그 채워지지 않은 허기와 결핍이 너무 크기에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사랑받고 있는지 안 받는지 그거에만 몰두하여
    삶의 본질을 파악하지 못하고 이른바 자기에게 주어진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무능력한 사람이 되어버리는거예요.

    아예 사람들과의 관계를 회피해버리고 은둔자가 되는 사람들도 있고
    정신과 약을 먹으면서 하루하루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고
    바람둥이가 되거나 뭔가에 중독되는 사람들도 있고 등등등

    이렇게 인간에게 버림받을지도 모른다는 관념은 무의식에서
    공포 그 자체랍니다.
    그 공포가 클수록 삶에서는 무능력자가 되는거지요

    원글님이 인간관계에서 사랑을 받고 있는지 없는지에
    크게 연연해하는 이유는 님의 무의식에서는 난 사랑받지 못했다는
    경험정보가 많아서 그래요
    흔히 이런 분들이 전 부모에게 사랑많이 받고 자랐어요라고 말하는 분들이 있어요
    이게 무의식과 표면의식의 괴리예요
    표면의식이 무의식의 공포와 기억을 의식적으로 덮어버리는거예요

    부모라는 존재는 무조건적인 사랑을 줄 수 없는
    불완전한 존재라는걸 우리가 이해하면서
    본인 스스로 내적인 성장이 이루어져야해요
    그게 종교를 통해서든지 끊임없는 성찰을 통해서든지요

  • 7. ㅇㅇ
    '17.4.7 11:12 AM (175.209.xxx.110)

    아...자기중심적인 걸 수도 있구나 ㅠㅠ

  • 8. 너무 남발함 자존감
    '17.4.7 11:44 AM (125.176.xxx.188)

    그냥 인간의 원초적인 불안함아닌가?
    누구나 누군가에게 반응을 기대하면서 메시지를 보내죠
    그 기대가 깨지면 합리적인 의심을 누구나 할수있어요
    그게 얼마나 지속적이냐 강박적이냐의 문제이긴하지많요
    원글님 원글님 심리가 이상한거 아니예요
    누구가 다 그래요
    다만, 내가 싫은가?? 는 스스로도 제어를 하세요
    연락을 못하는게 싫어서 만은 아니니까요
    그리고 저희 엄마는 정서적 학대 같은거 안하신 마음 따뜻한 좋은엄마였는데도
    저도 그런 불안 있어요
    심리학책이 여럿 ㅡ.ㅡ 편견만드네요 ㅋ

  • 9. 다큐봤어요
    '17.4.7 12:21 PM (39.7.xxx.124)

    그거 어릴때 애착형성 잘못된거예요. 다큐에 여러번 나왔어요.

  • 10.
    '17.4.7 12:54 PM (14.50.xxx.241)

    저도 쓰니와 비슷한데요. 문자나 전화했는데 소식없으면 당연 궁금하고 내가 뭘 잘못했나? 생각되고 기다리다 좀 짜증도 나고. 자연스러운 현상 아닌가요? 애착형성이 문제인 거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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