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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액젓 반찬에 쓰는 이유가 뭐예요?

조회수 : 4,669
작성일 : 2017-04-06 18:04:42
조미료 대놓고 쓰기 그래서 액젓 쓰시는건가요?

아님 조미료 맛도 나고 비린맛도 좋아서 쓰시는건가요?

저도 82서 보고 까나리액젓 넣어봤는데

끓이면 냄새 안난다고해서 나물 볶음이랑 아마.. 닭볶음탕인가

제육볶음에 넣었어요

냄새는 잘안나는데 맛이 비린내가 느껴지더라구요

특히 냉장고에 넣었다 꺼내면 ...

나물볶음특히..

굴소스도 전 입에 안맞더라구요
느글거리는 맛이 있어서 조미료가 과한것 같아요


액젓이랑 굴소스 대신 맛소금 살까하는데
훨씬 깔끔하고 저렴하고 조미료 맛도 덜나지 싶은데
어때요?

IP : 175.223.xxx.243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4.6 6:06 PM (70.187.xxx.7)

    맛소금 자체가 msg에요. 액젓 쓰면 당연히 비린 맛 나죠. 생선 삭혀서 만든 거잖아요.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니 써는 것일 뿐.

  • 2.
    '17.4.6 6:07 PM (221.148.xxx.8)

    비린맛 싫음 생선류 발효음식 안 쓰는게 맞겠죠
    맛소금이 전 제 기준엔 더 좀 느글거리게 맛이없지 싶긴 하지만(미원맛을 싫어해서요)
    각자 입맛은 다르니깐요.

  • 3. ....
    '17.4.6 6:08 PM (58.146.xxx.73)

    액젓이 뭔데요?
    그거 생선에소금넣고 발효시킨거잖아요.
    생선아미노산들이 우러나있는.
    거기다 조미료 추가되어있는.

    맛소금은 그냥 소금이랑 미원이고.

    자기취향아니면 맛소금쓰면되지요.

    액젓이 조미료대놓고쓰기 쪽팔려서
    눈가리고아웅하는건 아닌것같은데요.

  • 4.
    '17.4.6 6:10 PM (175.223.xxx.243)

    맛소금은 msg 10% 소금90%

  • 5.
    '17.4.6 6:12 PM (175.223.xxx.243)

    방송보니까 방송에선 msg 들은 조미료 쓰기 그러니까
    액젓 아님 굴소스 쓰는거 같더라구요

    죄~다 액젓쓰잖아요
    아님 굴소스

  • 6. ...
    '17.4.6 6:14 PM (220.120.xxx.158)

    시판 액젓은 저도 느끼하면서 맛도 별로라 안쓰구요
    시골에서 직접 담근 멸치액젓을 달이고 걸른거 사용해요
    이걸로 김장때는 물론 겉절이 부추,파김치에 사용하고 각종 국에 전체간의 1/5정도 넣으면 감칠맛이 확 살아나요
    그리고 새우젓은 콩나물국밥이나 호박볶음 등에 사용하구요
    저는 고맙게도 시어머니께서 만들어주셔서 잘 먹구요 이웃분 보니 한살림액젓 사드시더군요

  • 7. ㅣㅣㅣ
    '17.4.6 6:14 PM (70.187.xxx.7) - 삭제된댓글

    액젖에 msg들었어요. 알고 쓰는 것이지 그리고 맛도 다르니 쓰는 것이죠. 굴소스 안 쓰는 사람은 안 써요.

  • 8. ᆞᆞ
    '17.4.6 6:15 PM (175.252.xxx.97)

    소금보다 깊은 맛이 난다고 그래요. 간장이나 액젓 자체가 기간을 두고 묵힌 재료다 보니까요. 액젓은 좀 더 감칠 맛이죠.
    젓류는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하고 안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그런 것 같아요. 저는 좋아하는 쪽이지만 나물 같은 데는 재료 고유의 향을 죽일 수도 있어 안 쓰거나 조금만 쓸 때도 있고 그래요.

  • 9. ㅣㅣ
    '17.4.6 6:15 PM (70.187.xxx.7)

    액젓에 msg들었어요. 알고 쓰는 것이지 그리고 맛도 다르니 쓰는 것이죠. 굴소스 안 쓰는 사람은 안 써요.

  • 10.
    '17.4.6 6:16 PM (1.237.xxx.12)

    약젖에서 비린내 난다고 생각해본 적 없는 1인~
    뭐랄까 소금간으로만 안되는 깊은 맛 나지 않나요?

  • 11. ...
    '17.4.6 6:18 PM (58.146.xxx.73)

    액젓, 굴소스엔 생선, 굴에서 발효된 성분이 들어있어요.

    저도 이모가 부산에서 멸치사서 담가주신거 먹어서
    참좋아요.

  • 12.
    '17.4.6 6:19 PM (175.223.xxx.243)

    맞아요
    액젓에서 소금간으로만 안되는 깊은 맛나요
    근데 몇번넣어보니 가족들이 비리다고 하네요
    계속 넣음 익숙해지려나 모르는데
    또 액젓넣었어? 이러니..
    굴소스 넣으면 잘먹고

  • 13. ...
    '17.4.6 6:20 PM (220.75.xxx.29)

    멸치랑 황석어 젓갈 같이 끓여서 집에서 걸러 먹어요.
    이거랑 직접 담근 국간장이랑 섞어서 두고 씁니다.
    감칠맛이 달라요.

  • 14. ???
    '17.4.6 6:22 PM (165.194.xxx.102) - 삭제된댓글

    제육볶음에 액젓은 넣는 건 생각도 못 해 봤어요. 맛이 잘 안 어울릴 거 같은데...
    저는 미역국이나 멸치국물로 끓이는 국에 조금 넣으면 살짝 감칠맛 같은 게 생겨서 사용할 때 있고요.
    조미료 대신 넣는다고는 생각 안 하는데요. 그럴 바에야 조미료를 넣는 게 낫지 않나요?

  • 15. ..
    '17.4.6 6:34 PM (211.36.xxx.129)

    저는 생선도 안좋아하고 비린내 싫어하거든요.
    까나리는 저한텐 비려서 안쓰고
    시판 멸치액젓이 저한텐 잘 맞아서 많이 써요.
    다시다나 미원처럼 니글니글함은 거의 없고
    미역국, 콩나물국, 나물류에 넣음 더 맛나더라고요.
    천연조미료, 각종 육수 시도해보다 멸치액젓으로 정착했어요^^
    (물론 요리에따라 다른 국물맛내는 재료들도 넣긴 하죠)

  • 16. 11
    '17.4.6 6:36 PM (183.98.xxx.152)

    전 간장대신 잘써요
    간장넣으면 색이 까메지는데
    액젓은 그렇지않아서..
    그리고 맛도 더 깊구요
    조미료있다곤 생각 못해봤네요

  • 17. 제육볶음
    '17.4.6 7:11 PM (112.170.xxx.211)

    조미료 안넣어도 맛있잖아요? 나물도 국간장에 참기름면 충분한데 웬 조미료에 액젓까지 넣나요?

  • 18. ..
    '17.4.6 7:14 PM (59.20.xxx.28)

    해마다 봄에 기장에 가요.
    당일 잡힌 생멸치에 소금 버무리는거
    확인하고 그자리에서 밀봉해 친정으로
    택배를 보내면 김장철에 엄마가 걸러서
    자식들에게 나누줘요.
    시판 멸치젓보다 믿을 수 있고 감칠맛이
    나서 김치는 물론 나물이나 국에 넣어먹어요.
    그렇게 한지 10년이 넘었는데 제가 만든 음식
    맛본 사람들한테 멸치액젓으로 간 한거라하면
    안믿던데요

  • 19. 저는
    '17.4.6 7:19 PM (112.150.xxx.194)

    초피액젓쓰는데.
    거기도 조미료 들었다구요??
    암튼. 제육볶음에 액젓을 왜....라는 생각이.
    저는 미역국이나 나물할때 살짝. 생채나 겉절이에 넣어요.

  • 20. 액젓신봉자
    '17.4.6 7:29 PM (124.50.xxx.96)

    저희엄마는 소금대신 모든 요리에 액젓쓰세요
    직접 담그신 멸치 액젓이요
    제육이나 닭도리탕 감자탕에 자게서도 멸치액젓 넣는게 비법이라고 난리났던 레시피도 있었는데
    암튼 전 엄마가 그렇게 모든요리에 액젓 넣는지 몰랐어요
    비린내 안느껴졌거든요
    근데 시집와서 계란말이 호박전 같이 단순한것도 맛이 안나서 엄마한테 비결 물어보니 소금대신 멸치액젓으로 한다해서 저도 그뒤로 따라 넣고 있다는..
    제경운 조미료대신이란 생각은 안해봤구요 맛때문이죠

  • 21. 초록하늘
    '17.4.6 7:52 PM (39.120.xxx.165)

    제육볶음에
    액젓을 약간 넣으면 감칠맛이 배가 되서 맛있어요.

    시험차 약간 넣어봤는데
    비린내는 안나고 감칠맛만 확!!! 나서 깜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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